앱스토어에서 앱 업데이트 하려고
들어가보나
저렇게
힐링이 필요할 때 - 9월
이라고 힐링(?) 게임을 추천하길래
뭐가 있나 하고 들어가봤습니다.
그랬더니 처음부터
기타 소녀 라는 게임을 소개하고 있더군요.
대충 게임 소개랑
같이 소개하는 게임 플레이 영상을 보아하니
연주는 자동으로 하고
플레이어가 하는 일은 터치 해서
좋아요 하트 수를 늘리면 되는 거 같더군요.
좋아요 수치가 게임 내 스킬 업글 및
렙업 자원 같은 걸로 사용 되는 것도 같고.
스토리는 카톡 비슷한 걸로
주인공인 기타 소녀 주변 인물들과
대화 하는 게 다 인 거 같고.
하여튼
요즘 모바일 게임 답게
기본 플레이는 무료고
인앱 결제 요소는 당연히 있더군요.
아무튼
보니까 딱히 인앱 결제가
굳이 필요해 보이지도 않아보이고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어서
한 번 설치해봤습니다.
게임 설명 그대로
주인공이 기타 연주 하는 걸
그대로 감상하면서
열심히 터치해서 좋아요 하트수 늘려서
그렇게 모인 좋아요 늘리면 그만인 게임이더군요.
방치형 게임이라더니
그 말 그대로인 게임이네요.
좋아요는 가만 있어도 저절로 조금씩 올라가기도 하고
좋아요 수를 모아서 팔로워를 해금하고
기타 소녀 렙을 올리는 요인이 있긴 하지만
거기에 그렇게 목맬 필요도 없네요.
새로운 음악 해금은 팔로워를 해금하는 만큼
해금이 되서
(일부 패키지 구매로 주는 곡은 있습니다)
새로운 음악을 좀 더 빨리 해금 욕심이 있으면
좋아요 올린다고 손가락 좀 부지런하게
터치해야 하는 수고 정도는 있네요.
기타 소녀 렙을 올리면 해금되는 스킬의 경우는
좋아요 수치로 업글이 안 되고
초콜릿이라는 다른 자원을 소모하는데
이걸 얻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게임 내 상점에서 광고 보기가 있고
업적 달성이나 일일 미션 달성으로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일일 미션 쪽은 제가 보강 목록 확인 미처 안 하고
다 깨버려서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 밖에 팔로워로 해금한 캐릭터들이
가끔 주는 사탕이란 자원이 있는데
이거는 가구를 구매할 때 쓰던거 같습니다.
초콜릿 200개 모아서 고양이 펫을
(게임 내에선 메이트 삼색이 로 칭해지는 거 같습니다)
분양받으면
분당 30회 자동탭로 좋아요 터치 노가다를
좀 줄여줍니다.
아직 분양 안 받았지만
아마 한 번 분양이 끝이 아니고
렙업 요인이 있을 지도 모르겟네요.
어쨋든
시작은 앱스토어에서 앱 추천으로
호기심에 깔아봤는데
문자 그대로 이쁜 일러스트의 소녀가
기타 연주하는 음악 소리 들으면서
pc로 딴짓 하기 딱 좋은 게임(?) 앱이네요.
기타 연주도 그냥 듣기만 해도
마음 편해지는 잔잔한 곡 위주고요.
아직 3곡 밖에 해금 안되어서
다른 곡들은 또 다를 수도 있겟지만(...)
과금 요인은 잔뜩 있으나
게임 특성상
정말 굳이 할 필요가 없어서
개발사는 이거 뭘로 벌어먹고 살려고
이런거 만들었나 문득 궁금해지더군요(...)
아마 그냥 멋대로 추측하자면
게임 내 광고 시청으로 생기는
광고비로 먹고 살지 않나 마음대로 추측해봅니다.
(광고 보는 대신, 좋아요와 초코를 얻을수 있어서)
실제론 역시 이런 게임에서도
과금하는 유저가 있으니까겟지만(...)
아무튼
야밤에 별 생각없이 앱스토어 추천한다고
앱 깔아봤다가
괜찮아서 이렇게
두서 없이 게임 후기를 올려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