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주도 흰둥이는 멘탈이 갈립니다
시작하자마자
액션이 아니라
흰둥이 동공 지진으로
스타트 끊는거 보면
6주 연속 한결 같이
각본가와 제작진에
삐뚫어진 애정을 여전히 받는 듯.
2. 루비에게도 유열의 마수가
제작진은 이제 흰둥이 굴리는 걸로는
만족 못하는지
루비도 같이 굴려버리더라구요.
3. 흰둥이 화나다
(흰둥이에 헥토파스칼 킥)
그간 쌓이고 쌓였는지
(본인은 아니지만)
우리 흰둥이가
팀 루비에게
생각하던 걸 털어놓으며
화를 내더라구요.
이 과정에서
지난주에 증발했던
액션이 드디어 나오지만(…)
그냥 오랜만에
액션이 나온다에 의의를 두는 수준이에요.
양이 로봇 잔챙이와
집사 로봇 상대하는
2d 작화 액션은 그나마 괜찮긴 했지만
반면에
네거 와이스 vs 양에 전투는
영상으로 직접 보면
어설픈 3d 모델링으로
저렴한 액션 연출하는게
그대로 보여서
더 참담합니다(…)
4. 분위기만 보면 다음주가 최종화인 줄 알 듯(…)
나이트메어 쓰러뜨리는 것에 실패해서
그간 즐겨찾기 해둔 것도 바사삭 되고
다시 처음부터 탐색해야 하는데
흰둥이도 이젠 한계라서
다음 탐색이 마지막이라고 통보 받네요.
그리고 남은 시간은
마지막 탐색에서
어떻게 흰둥이를 구해낼지
각자에 생각을 정리하고
작전을 짜고
뜻하지 않은 존재감 없는 동료도 추가 되고(인남캐 동료 따위 인정할 수 없다)
그렇게 마지막 탐색에
팀 루비+존이 돌입하는 걸로 6화는 종료네요.
6화는
액션 퀄은 그렇다치고
후반부는 주로 대화만 나오긴 했는데
그간 내용 정리와
떡밥 풀이를 중점으로 해서 그런지
지루하진 않은게 좋더라구요.
부실한 전반부 액션보다
후반부 대화만 잔뜩 나오는 부분이
더 재밌는 거 보면
뭔가 잘못된 느낌이 들긴 하네요(…)
(원작은 액션 어필 비중이 꽤 컷다고 하던거 같은데)
아무튼
아직 6화 밖에 안 되었지만
후반부 분위기는
최종전 준비와 각오를 다지는게
다음주에 최종회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더라구요.
하지만 조기 종영한단
소식은 들은 적도 없으니
특별한 거 없으면 예정대로
남은 1쿨 분량인
(아미도) 6화 분량을
6주 동안 방영할 텐데
그 사이에 이야기를 얼마나 더 넣을 지는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겟네요. (벌써부터 전개 늘어 뜨리기만 할까 두려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