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턴모형 1/9 아이언맨 마크50 디럭스판 예약했던 게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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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 와보니까
엄청 큰 박스가 배달 와 있어서
이게 뭐지 싶엇는데

박스 오픈해보니까
지난달에
네이버 스토어 통해서 예약 해두었던
이스턴모형 아이언맨 마크50 프라모델이더군요.

예전에
zd토이즈 아이언맨 액션 피겨가
도색도 괜찮고 모양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아서
2개 구매했다가 전부 불량 걸려서
싹 환불 받고,
그냥 전부터 얘기만 들엇던
이스턴모형 프라모델로 나온 아이언맨을
예약했었는데
막상 박스 받아보니까
박스 사이즈 부터 어마어마 하더군요.

호화 디럭스판 사양이라
무장 풍부하게 들어가서 그런지
벌써부터 두근거리면서 두려워지더군요.

박스 옆면에는 그냥 아이언맨 철자만 있네요.

박스가 얼마나 큰 지
들고 다니기 편하라고
위에 손잡이도 있더군요.

박스 뒷면에는
부속된 각종 무장을 활용한
아이언맨 사진들이 있네요.

중국산 프라모델이지만
마블 공식 라이센스 받아서
만든 제품인게 놀랍더군요.

얼마나 큰 지
대형 rg인 사자비 박스 보다도 훨씬 크더군요.

이렇게 대형 프라모델 박스는
pg 건프라급이나 되어야 이 정도 사이즈였던
기억이 문득 나네요.

그러고보니 누가 pg급
박스 사이즈라고 했던 걸 본 듯한 느낌이 드네요.

제가 구매한
네이버 스토어는
보내기 전에 업체에서
중간 검수 하고 보내는데라서
검수 때문에 밀봉 테이프 봉인이 뜯겨 있습니다.

해외 구매 대행 말곤
어차피 구할 방법이 없으니
미리 업체에서 검수해서
불량품 사전에 걸러내는게
나쁜 건 아니긴 해요.

근데 저번에 mw 제네식 받았을때도
메탈 프레임에 나사 하나 빠진 걸
못 찾아낸 거 보면,
(다행이 나사 분실된 건 아니라서 다시 꽂아줬지만요)

검수를 뭐 그렇게 꼼꼼하게 하는 건 아닌듯 하네요.

있다 검수를 직접 해봐야
괜찮은지 확실할 것 같네요.

내부 박스는 a, b 2개로 나뉘어져 있고
어벤져스에 A마크 덮개 종이로 덮혀 있는 걸
치우면 내용물이 보이네요.

대충 봐도 런너 수가 어마어마한 게
pg급 부품수일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ㄷㄷ

대충 런너 둘러보는데
대부분이 코팅 처리 되어 있는게
무섭더라구요.

다만 코팅이 막 삐까뻔쩍 유광이 아니라
반죽음식으로 따지면
엑스트라 피니시풍에 무광 내지 반광에
가까운 코팅이랄까?

색감이 다소 어두운 편인거 같더라구요.

비닐이 조금 불투명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밀봉 뜯어보면 또 어떨지는 모르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