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마에 계획대로
더 이상
DA와 리코리스에 존재는
정보 날조만으로는
숨길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카페 리코리코에 옛 동료들은
약속된 전개인
떠나는 척 하면서
마지막에 합류한다 루트를 타는 군요.
쿠루미는 치사토가 하지 말라는
인공심장 개발자 찾는 일도 계속 하다가
마침내 성과가 있어서
인공심장 개발자를 찾았더라구요.
쿠루미가 어렵게 찾아낸 영상에서는
아예 개량형 인공심장 모습을 보여주고
개발자가 그 아이(치사토)를 구하라고
대놓고 이야기 하는 것도 나오고 말이죠.
이래놓고
해피엔딩이 아니면
제작사 직무 유기일듯.
아무튼,
쿠루미 일행은
연공목에서 작전에 참가 중인
타키나에게 연락을 해서
새로운 인공심장은 요시가 가지고 있다는 걸
알려주네요.
마침 타키나도 카페 리코리코에서 회수한
치사토에 휴대폰 데이터를 쿠루미에게 보여주게 되고
요시가 구 전파탑에 인질로 잡혀 있단 것과
치사토가 거기로 향했을 거란 정황을
타키나가 알게 되네요.
결국 겨우 복귀한 DA에서 계속 존속 하기 위해
임무를 속행하느냐
아니면 치사토를 구하러 가냐
선택의 갈림길에서
타키나는 치사토를 선택하고,
후키는 그런 타키나에 선택을 존중하고 보내줍니다.
타키나가 탈영(?)한 거에 대해선
어떤 변명을 할 지 팀원들끼리 알아서
아이디어를 짜보겠다고 하고요.
타키나를 보내주기 전에
1화에서 타키나가 목숨을 구해준 동료가
그때는 고마웠단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하는 건 덤이고요.
뭐든 이목은 연공목에 집중되었지만
인질인 요시도 그렇고
녹색 빌런도
실은 구 전파탑에 있더라구요.
녹색 빌런은
치사토에게 자기랑 손 잡고
다음엔 앨런 기관을 치자고 이야기 하지만
치사토가 손 잡을 리가 없죠.
마지막이라고
녹색 빌런 마지마는 자기 능력을
구구절절 설명해주는데
그동안 추측으로 나오던 대로
소리로 위치를 파악하는 그런 능력이네요.
일부터 치사토와 승부를 볼때
자기에게 유리하게 하겟다고
졸렬하게 빛을 차단해서
치사토에 시각을 차단시키는 건 덤입니다.
(자기는 소리로 파악한다고…)
치사토에 위기에 순간
히어로 타키나가 난입히서
2:1로 잠깐 한바탕 하다가
대치하는 걸로 11화는 종료네요.
타키나가 많이 성장했는지
녹색 빌런에게 한방 먹이기도 하고
전 같으면
사령관에게 말도 함부로 안 했을 텐데
언제라도 DA 관둬도 되는 마인드가 되서 그런지
아님 그간 치사토에게 옮았는지
상당히 말년 병장스럽달까,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네요.
기분탓일지 모르겠지만
치사토가 마지마에 총을 막던
리코리스에 상징 표식이 새겨진 방탄 가방이
결국 마지마에 총탄을 버티지 못하고
튕겨져 나가서
저 심연으로 떨어지는 묘사를 해주는 게
이번 사건 이후
DA와 리코리스는 사라지는게
정해진 운명이라는 걸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무튼
이제 녹색 빌런만 격파하고
치사토를 구할
개량형 인공심장이 든 가방만
긴빠이(?) 성공하면
완벽하게
퍼펙트 해피엔딩이겟네요.
근데 되려 이젠 전개가
너무 뻔하게 보이게 되서 그런가
마지막이라고
제작진이 예술병 갑자기 걸려서
이상한 도박을 시도할까봐
약간 걱정되긴 하네요.
그래도 계속 인터뷰로
전투 여고생 장르 레전드는 못 이긴다고
리코리코는 밝게 간다고 계속 강조한 게 있으니
무난하게 갈 거라고 생각되긴 하지만요ㄷㄷ
(해피엔딩 아닌 경우, 활활 불탈 예정인 제작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