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아이폰4s 전용독(배추잎 4장)만 구입하려고 명동 프리스비 간 거였지만,
전시만 해두고 판매를 안 하길래,
대신 그것에 거의 두배에 가까운 가격(7.9만)인 유니버셜 독 하나 구입해왔습니다.
개봉하면 내용물은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우선 충전 어뎁터에 유니버셜 독 본체, 리모컨, 그리고
아이팟, 아이폰 모델별로 장착 가능한 독 커버도 들어 있습니다.
설명서 2장도 들어 있는데,
의외로 사과 스티커는 안 들어 있어서 신기하더군요.
아이폰4s를 장착하면 이런 모양입니다.
(동생에게 준 아이폰4 빌려와서 촬영 했습니다)
저 상태에서 리모컨으로 조작하면
바로 음악이 재생되더군요.
물론 음량 조절도 가능합니다.
메뉴버튼은 처음엔 왜 있는지 몰랐는데,
일단 잠금이 풀린 상태에서 음악 기본 앱 실행시켰을 때
메뉴 버튼으로 조작이 가능하더군요.
참고로 유니버셜 독 뒤에는 충전 케이블 연결하는 곳 옆에
3.5 스피커 단자가 하나 있어서 외부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아이팟터치 2.5세대도 독 커버 변경을 하면 장착 가능하며
리모컨으로 조작 역시 가능했습니다.
아이폰4s는 4랑 규격이 똑같아서 독 커버도 똑같은 거 쓰고요.
다만, 보시다시피 아이패드2는 전혀 호환이 안 되서
아이패드2는 따로 전용 독(3.5만)을 구매해야 합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집에 아이팟이나 아이폰이 여러대 있을 경우에나
하나쯤 사볼만한 악세사리라고 생각합니다.
2011년 11월 13일에
이글루스에 올렸던 글을
보강해서
티스토리로 이사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