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로그는 게시 날짜를 과거로 하는 것도 가능하군요.

 

시험 삼아

티스토리 글 중 하나를

이사 테스트를 하면서

구글 블로거 글을 본격적으로 다뤄보고 있는데

글쓰기 기능들이 다소 부족한 부분들이나

익숙하지 않은 부분들이 보이긴 하네요.

(이게 글로벌 최대 기업에서 꾸리는 블로거?)

 

그러나,

글 작성하면서 몇 분도 되지 않아서

티스토리 보다 괜찮은 거 하나 발견했다면,

글 게시 날짜를 현재보다

훨씬 과거로 게재가 가능하더군요.

 

티스토리는 무조건 글 작성 당시 현재 시간보다

과거로는 발행하는게 불가능하고,

현재 아니면 미래로만 가능한데 말이죠.

 

이 기능에 왜 주목을 했냐 하면,

블로그 이사 가는 거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격감한다는 거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전 블로그에서 새 플랫폼으로 이사갈 때

다른 건 다 옮겨와도,

최초 게시했던 날짜까지 옮겨올 수 있다는 건,

이사 컨텐츠(날먹)와

새로운 컨텐츠 포스팅 게재를

동시에 할 수 있단 의미가 되니까요.

 

한마디로

이사는 계속 천천히 하면서,

바로 올리고 싶은 새로운 포스팅도 같이 해도,

글 순서가 안 꼬인단 소리.

 

다른 건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 보다 구린데,

글 게시 날짜를 훨씬 과거로 해서 올릴 수 있다는

이거 하나만은 구글 블로거가 좋긴 하네요.

 

이거 왜에 티스토리에선 없어진

댓글 검토 승인 후 공개 기능도 있고.

 

아무튼,

스킨은 대충 기본 제공하는 거 중에서

적당히 맘에 든 거 아무거나 일단 쓰고,

최소한 카테고리 비슷하게 만들만한

라벨들 지정이 될 때까지 몇 가지 더

게시글 이사를 시켜야겠습니다.

 

구글 블로거는

글 게시를 훨씬 과거로 해서 올릴 수 있다는 걸 알았으니,

티스토리 초창기 때처럼

이사가 끝날때까지 새로운 포스팅을 자제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p.s

구글 블로그, 블로거, 블로그스팟...

공식 명칭은 일단 블로거 인 거 같지만,

url에 붙는 도메인은 블로그스팟이라고 하고,

하지만 정작 구글 블로거로 검색하면 자동으로 

구글 블로그로 변환해서 검색했다고 뜨는 거 보면,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주로 부르는 명칭은

구글 블로그가 압도적인 듯 하네요.

 

앞으로는 저도 '구글 블로그'로 통일해서 적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