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에
기다리고 기다렸던
USB3.0 확장카드를 주문하면서
같이 주문한 T100 발키리 케이스입니다.
처음엔 방문 수령으로 해서
둘 다 용산 가서 직접 들고 오려고 했는데
케이스가 생각보다 너무 무겁더군요.
끽해야 미들 타워만 쓰다가
빅타워에 가까운 사이즈를 들어보니
장난 아니길래,
현장에서 케이스만 택배 발송으로 바꿔서
화요일에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쓰던 미들 타워에서
준 빅타워로 이사를 했는데
케이스가 무식하게 커서 그런지
조립할 때 편한 부분이 정말 많더군요.
선정리를 많이 배려한 케이스다 보니
처음 도전해보는 선정리도
비교적 수월하게 했고요.
물론, 그런 배려가 있었음에도
제대로 된 선정리 라는 건 처음 해봐서
생각했던 거보다는 선정리가 오래 걸렸습니다.
사진 상으로는 나름 깔끔하게 보이지만
뒷면은 남보여주기 두렵네요(...)
지금 쓰는 시스템이 맞춘지
2년 좀 넘었는데
케이스만 갈았을 뿐인데도
새 PC 기분이 나서 좋네요.
진작 큰 케이스를 쓸 걸 그랬습니다.
2013년 5월 23일에
이글루스에 올렸던 글을
보강해서
티스토리로 이사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