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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XBOX 예약 판매 소식과 정식 출시 소식을 들었게

작년 10월인가 11월인가 그랬었는데,

설마 그때로부터 5개월 넘게 못 구하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네요(...)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4차 예약 판매라도 걸어둘 걸 그랬습니다.

그랬으면 편하게 집에서 진작 받아봤을텐데(...)

 

괜히 SKT 올 엑세스 노렸다가,

응, SKT 고객한테만 먼저 팔거야, 당해서

입구컷 당할 걸 알았어야 했는데(...)

 

옆동네 PS5는 이제 물량이 널널하다 못해

되팔렘들 던지고 튀는 판인데

엑박은 전세대 모델이 암만 한국 시장에서 망했다지만,

물량이 너무 한 거 같네요.

 

하여간,

온라인은 도무지 매크로를 이길 자신이 없어서

깔끔하게 포기하고 오프라인을 노리기로 했고,

그래서 좀 알아보니까

지난번이었던가

신형 엑스박스인 엑스박스 시리즈 X(이하 XSX으로 지칭) 

오프 판매할 때, 하이마트 잠실점이 24대였나 25대로

가장 물량이 많다고 해서

14일 버스 첫차로 서울 잠실에 있는 하이마트 잠실점을

가려고 처음엔 그렇게 계획했습니다.

 

근데 그날은 이상하게 너무 긴장했는지 

배가 아파서 알람 보다 몇 시간이나 일찍 이르게 일어나버렸더군요.

 

지금 자면 망할 거 같아서,

커뮤나 좀 둘러보자 했는데,

믿었던 잠실 하이마트가 이번엔 물량이 5대(...)라는 것과

벌써부터 하이마트 각지에 줄을 한 두 명씩 스고 있단

글들이 올라오는게 느낌이 안 좋아서,

잠실은 바로 포기하고,

근처 하이마트를 향해 바로 택시부터 타고 갔습니다.

 

처음에 간 곳은 벌써 4명이나 줄 서고 있는데,

커뮤에서 본 걸로는 잠실 5대 말곤 대부분 3대란 이야기가 있어서,

과감하게 그곳은 포기하고 다음 하이마트 지점을 향해 

바로 택시를 또 불러서 타고 갔습니다.

(불타는 택시비...)

 

 

다행이,

두번째로 간 하이마트 지점은

물량 3대 들어온다는 것과 어디서 줄 서면 되는지

팻말을 세워놨고, 다행이 1명 줄 스고 있더군요.

제가 도착하고 30분 정도 뒤에 다른 한 분도 오셔서

그걸로 컷 되었고요(...)

 

그렇게 장장 8시간을 기다린 끝에

마침내, XSX을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대충 심한 욕)

 

본사 방침상

오프도 온라인과 동일하게 12시 정각부터 판매를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역시나 온라인은 1초컷 났고,

PS5에서 탈출한 되팔렘들이 이번엔 XSX에 몰려들었는지

중고 장터에는

게이머에게 갈 XSX이 프리미엄이 붙어서!@#$!$(대충 심한 욕)

 

하여튼,

집에 돌아갈 땐 버스 타고 갈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XSX 박스가 무거운데 손잡이도 없고,

너무 지쳐 있었던 탓에

그냥 택시 불렀습니다(...)

 

 

 

 

 

Xbox Series X 주요 사양

CPU

시스템
AMD ZEN 2 기반 커스텀 마이크로 아키텍처
제원: 8코어 16스레드, 3.6 GHz 
(8코어 16스레드 작동 모드시 3.6 GHz, 
8코어 8스레드 작동 모드시 3.8 GHz)
OS용 1코어 2스레드 할당, 
L2 캐시 메모리 512 KB × 8, 
L3 캐시 메모리 4 MB × 2

보안
ARM Cortex-A5 기반 
해킹 방어 프로세서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플루톤 보안 프로세서

GPU

6테라플롭스
(40CU, 1172MHz,
2560 스트림 프로세서
AMD 통합 그래픽)시스템
AMD RDNA 2 기반 커스텀 마이크로아키텍처
제원:
1 GE, 4 PUs, 
26 WGPs (52 CUs, 3328 SPs, 208 TUs, 52 RAs), 
4 RZs, 64 ROPs, L2 캐시 메모리 5 MB, 1.825 GHz
특수 부속: 샘플러 피드백 스트리밍

1.825 GHz 클럭 기준 이론적인 성능
FP32 연산 성능: 12.1472 TFLOPS
삼각형 생성 처리 성능: 7.3 GTriangles/sec
삼각형 컬링 처리 성능: 14.6 GTriangles/sec
레스터라이제이션 성능: 116.8 GPixels/sec
텍스처 필레이트: 379.6 GTexels/sec
픽셀 필레이트: 116.8 GPixels/sec
API: DirectX 12 D3D_FEATURE_LEVEL_12_2 
(DirectX 12 Ultimate 포함)

RAM

12GB 1700 MHz GDDR5 SDRAM(대역폭 326GB/s)구성
GDDR6 ECC SGRAM 규격,
메모리 용량 총 16 GB,
메모리 버스 총 320-bit,
메모리 클럭 1.75 GHz,
비트레이트 14 Gbps

배분
GPU 우선 영역(게임 그래픽용) 10 GB, 
320-bit, 데이터 전송폭 560 GB/sec

일반 영역(CPU 작업 및 시스템용) 6 GB, 
192-bit, 데이터 전송폭 336 GB/sec 
(게임 시스템용 3.5 GB + OS용 2.5 GB)

저장장치

NVMe 1.4 PCIe4.0x2,
M.2 2230 Western Digital SN530 SSD TLC+SLC 1 TB
(읽기: 2.4 GB/sec / 압축시 4.8 GB/sec, 쓰기: 1.95 GB/sec)
샌디스크 PS5019-E19T 컨트롤러(DRAM Less) 사용

광학 드라이브

4K/HDR Blu-ray drive

입출력

USB 3.1 Gen1 규격 & USB Type-A 단자 규격 × 3
HDMI 2.1 단자
삽입형 SSD 확장 슬롯
IR 리시버

통신

Wi-Fi IEEE 802.11 a/b/g/n/ac(WiFi 5) 듀얼 밴드
리얼텍 RTL8111HM 이더넷
(10BASE-T, 100BASE-TX, 1000BASE-T)

영상/음성 출력

비디오
HDMI 2.0b+VRRout,
HDMI 1.4b in,
HDR10, AMD FreeSync,
S/PDIF, IR outHDMI 2.1, 
4K 120FPS 초과 렌더링 가능, 
최대 8K 120Hz 출력, VRR, ALLM,
AMD FreeSync 1/2, HDCP 2.2,
Dolby Vision, HDR10

오디오
3D 포지셔널 오디오 통합 칩: 
연산 성능 최소 147GFLOPS 이상
지원 형식: 
프로젝트 어쿠스틱스
(오디오 레이 트레이싱 구현),
Dolby Atmos, DTS:X, Windows Sonic

규격

가로/세로 151 mm × 높이 301 mm 
(수직/수평 거치 가능)
무게: 4.45kg

파워서플라이
315W(21.25A×12V+5A×12V), 프리볼트

사양 출처: 나무위키



 

XSX 박스는 생각보다 작은 편이면서

두께가 두꺼운 편이고 무게도 꽤 나가는데

따로 손잡이 같은 건 없더군요.

 

저는 손잡이가 없다는 걸 알고

미리 대형 장바구니 비닐백 들고 오긴 와서

그나마 들고 다닐만 했습니다.

 

아무튼 박스엔 XSX 디자인과 스펙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의외였던건 최강의 콘솔 스펙을 자랑하던거치고

무선랜은 와이파이6가 아닌 와이파이5로 들어갔더군요.

 

지금 나온 와이파이6는 아직 초기형이라

기술적으로 거의 완성된 와이파이5랑 비교하면

체감 차이는 거의 없긴 하지만 조금 아쉽긴 합니다.

 

물론 저처럼 그냥 유선랜 연결해 쓸 분들에겐 

상관 없는 얘기입니다.

 

박스 후면에는 엑스박스 하면 대표로 떠올린다는

유명 게임인 헤일로 시리즈의 마스터치프 등짝이 프린팅되어 있는데

정작 XSX 런칭때 같이 나와야 할 헤일로 신작은

완성도 문제로 출시가 밀렸다는게 함정이네요.

 

헤일로 시리즈에 큰 관심은 없는 분들은 이 역시

상관 없는 얘기긴 합니다(...)

 

박스 감상은 대충 끝내고

언박싱 계속 하겠습니다.

 

 

 

 

 

 

요즘 애플 제품 처럼 XSX도 박스 개봉할 때

개봉하기 쉽게 잡아 떼는 가이드 붙은 테이프로 

밀봉이 되어 있었지만,

잡아 당겨서 떼려니, 너무 단단히 붙은 느낌이라,

그냥 테이프를 가위 날로 그어서 잘라서 개봉했습니다.

 

완충제가 단단히 붙잡고 있어서 처음에 박스 열기가 

의외로 힘이 들더군요.

 

박스를 처음 열면 설치 가이드 종이부터 반겨줍니다.

 

 

 

 

 

 

완충제를 빼고

비닐 포장된 XSX 본체와,

컨트롤러를 비롯한 케이블들이 수납된 부속품 박스가

요렇게 박스 내부에 수납되어 있더군요.

 

당시 날씨가 많이 추워서 온도차가 나서 그런지는 몰라도

결로현상 났는지 XSX 겉에 비닐 포장에 습기가 좀 묻어났습니다.

다행이 그렇게 많은 습기는 아니었고

XSX 본체에는 영향 없었습니다.

 

 

 

 

부속품 박스안에는

대충 안전 설명서랑

전원 케이블과 HDMI 2.1 케이블,

신형 컨트롤러와 건전지가 들어 있습니다.

 

 

 

 

 

 

XSX 본체와 신형 컨트롤러를 앞뒤로 해서 찍어봤습니다.

기본적인 XSX 디자인 자체는 세워 쓰는 걸 전제로 디자인되어 있더군요.

 

디자인은 역시 처음 공개될 때도 그랬지만, 

실물로 봐도 어디 안 틔고 무난한 게 잘 디자인되긴 했네요.

 

크기는 두께가 생각보다 두껍지만 그 외엔 길이도 짧고 

아담하게 네모네모 하더군요.

 

 

 

 

 

 

 

 

 

그동안 비어져 있던

마지막 3번째 수납장에 XSX을 수납했습니다.

TV는 작년 삼성 8K QLED TV인데,

(모델명 : KQ65QT950SFXKR)

4번 단자만 HDMI 2.1지원인지라

그간 그 단자를 쓰던 PS4를 빼고

거기에 XSX을 연결했네요.

 

사운드바는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삼성 HW-Q950T입니다.

 

 

 

 

 

 

초기 설정은 콘솔에서 직접 할 수도 있지만,

휴대폰에 설치한 엑스박스 앱을 연결시켜서

휴대폰으로 초기 설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 처음이라서,

휴대폰으로 연결해서 설정했는데

컨트롤러로 하는 거보단 편하긴 하더군요.

 

 

 

 

 

 

XSX 본체 업데이트야 당연히 하는 거였지만,

컨트롤러 펌웨어도 업데이트 할 건 생각 못했네요.

업데이트는 좀 기다리면 금방 되더군요.

 

 

 

 

 

 

 

 

초기 설정 끝내고,

옵션에서 TV 설정을 들어가 봐서

제원을 확인해보니,

돌비 비전만 빼고 다 녹색 체크 되어 있는게

보기만 해도 흐뭇하더군요.

(번인만 아니면 LG 올레드 TV로 돌비 비전까지 끝낼텐데)

 

 

구매한 당일은 대충 저렇게 셋팅만 해놓고
하루 종일 잠만 자서,
제대로 못하고,
그 다음날은 예약구매했던 PS5 수령하러 가는데
또 시간이 없고,
어제도 바빠서 대충 셋팅하고 게임만 좀 설치하고
하지를 못했네요(...)

이제 개봉기 글도 이렇게 올렸고,
게임패스 얼티밋 3년치도 긁어놨으니
남은 건,
주말 동안 XSX으로 게임 돌려보는 일 뿐이네요.
(는, 이제 PS5 셋팅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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