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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Series X(이하 XSX)도 지난달에

겨우 구했으니

이제 주변 기기 쪽을 장만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일단은 내부 용량을 확장하는

확장 스토리지 카드부터 사기로 했습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좀만 더 보태면

XSS(시리즈S) 가격이라는 것이 참 그렇긴 한데,

그 뭐랄까 그래도 역시 깔끔하게 깔맞춤이라고 해야 하나,

후면 단자 비어 있는게 좀 신경 쓰이기도 하더군요.

 

XSX 기본 용량이 1TB긴 하지만,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용량이랑

퀵 리줌용으로 할당된 용량이 있어서

실제론 그 보다 적은 용량만 사용가능한 것도 있고,

제대로 4K 지원하는 AAA 게임들은 용량이 최소 50기가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많아서...

 

용량만 따지면

그냥 외장 하드나 외장 SSD가 가성비는 있지만,

이 경우엔 차세대 게임기(XSX, XSS) 전용으로 나온 게임은

설치 및 보관만 가능하고,

실행 하려면 내부 저장소로 옮겨야 하는 것도 있어서

(하위호환 게임들은 외장 하드에서도 실행이 가능합니다)

 

아무튼

가성비는 엄청 안 좋지만,

차세대 게임이니 하위호환이니 그런거 신경 쓸 필요 없고

깔맞춤도 생각해서 

걍 확장 스토리지 카드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면

해외 직구가 조금이라도 싼 편이긴 한데,

혹시라도 있을 지 모를

초기 불량이나 국내 AS를 생각해서

국내 정발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해외 직구도 RMA 보내면 되긴 하지만,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여러모로 귀찮기도 하고,

만에 하나 중고로 처분하려고 할 때도

요즘은 해외 전자 제품은 함부로 

중고 매각 하려고 하면

전파법에 걸린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하고요.

 

 

 

 

 

 

주문은 지난달 4월 28일에 해서

그 다음날인 29일에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구매한지 좀 되었는데 이제서야 개봉기 올리는 겁니다;)

 

구매 당시엔 해외 직구 제외하면

온라인 몰은 하이마트 온라인 뿐이 없었는데

지금은 오픈마켓에서도 파네요.

 

완전 정가는 아니고

약간의 카드 청구 할인이랑 할인가가 들어가긴 했지만,

그래도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택배 박스 내부 포장은

비닐 뾱뾱이가 아니라 종이로 된 완충제로

채워놨더군요.

 

 

 

 

 

 

 

제품 패키지 자체는 매우 작습니다.

국내 정발 제품은 박스 측면에

시게이트 정품 스티커가 붙어 있더군요.

 

시게이트 정품 스티커는 

예전 인텔 CPU 박스에 붙어 있던 정품 스티커처럼

떼어서 제품에 부착할 수가 있습니다.

 

스티커에도 스티커를 떼서 제품에 붙여달란 문구랑

정품 스티커가 부착된 제품만 국내 AS가 된다고

친절하게 설명까지 다 되어 있습니다.

 

박스 표면 재질은 특이한 고무 재질이라고 해야 하나,

지우개 같은 재질인데

먼지 달라 붙기 딱 좋은 약간 끈적한 재질이더군요.

 

 

 

 

박스를 개봉하면 바로 

시게이트 확장 스토리지 카드가 보이고,

구성품은 확장 스토리지 카드 말고는

나머진 다국어로 된 기타 설명서 3매 정도입니다.

 

 

 

 

 

확장 스토리지 카드 접속부는

반투명 플라스틱 덮개로 덮여 있고,

적당히 마찰이 있어서 약간 힘을 줘야

덮개를 뺄 수 있습니다.

 

확장 스토리지 카드 접속부 뒤에는

각종 인증 내역이랑 제품 모델명 등의

제품 관련 정보랑

QR 코드 같은게 프린팅 되어 있네요.

 

제품 모델명은 SRD0MX0 으로 나와 있습니다.

 

 

 

 

 

 

 

 

박스에 붙어 있던 정품 스티커는 잘 떼서

확장 스토리지 카드 접속부에 장착된

반투명 플라스틱 덮개에 붙여줬습니다.

 

이러니까 이제야 정식 발매 제품 같아 보이네요.

 

 

 

 

 

 

 

XSX 후면에 확장 스토리지 카드용 단자에

카드를 삽입해주면 설치는 일단 끝납니다.

 

설치할 때는 당연하지만,

접속부에 플라스틱 덮개를 빼고 꽂아줘야 합니다.

 

그리고 확장 스토리지 카드는

앞뒤 구분이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위치에 맞춰서 꽂아줘야 들어갑니다.

방향이 안 맞으면 들어가지 않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방향으로 꽂아주면 됩니다.

 

 

 

 

 

 

카드를 삽입하고 XSX을 켜보면

포맷해달라고 뜨는 거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게 자동으로 셋팅이 끝나 있습니다.

(원하면 수동으로 포맷할 수도 있습니다)

 

내부 저장소가 퀵리줌 할당이나 시스템 용량 때문이라지만

확장 스토리지 카드랑 비교해서 120기가 정도나 사용가능 용량 차이가 나더군요.

 

게임 라이브러리에선

기본적으로 모든 저장소 통합해서

여유 공간을 표기합니다.

 

 

 

https://youtu.be/yeNWJCWA6LM

 

복사 속도 테스트 영상도 참고용으로 올립니다.

 

내부 저장소에서
외부 저장소(확장 스토리지)로
복사 테스트이며
복사 테스트에 쓰인 게임은 
플레이그 테일입니다.

영상 시간 기준
5초부터 1분 3초까지
실 복사 시간으로,
41기가 가량 게임 복사까지
약 58초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영상은 없지만

XSX 최적화 게임인 오리와 도깨비불의 경우

확장 스토리지 카드로 옮겨서 실행했을때

문제 없이 잘 실행되고

로딩 속도도 내부 저장소랑 별 차이 없었네요.

 

아무튼

이건 다 좋은데

SSD 쓴다고 가격이 너무 비싸서

가성비가 나쁘다는게

유일한 흠입니다(...)

 

 

 

p.s

PC용 nvme ssd 1tb도

요즘 20만원도 채 안하는 거 같던데(...)

물론 성능을 단순히 비교할 수는 없긴 하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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