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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11월 16일

조립 설명서 추가했습니다.

 

# 조립 설명서로 이동

 

조립 설명서가 급한 분은 위에 링크 클릭시

즉시 조립 설명서 문단으로 이동합니다.

(PC 데스크탑 모드 전용)

(모바일 앱에선 작동 안되네요)


 

 

예전에 건프라 했다가

손 놓고 휴식한 기간이 

상당하다보니,

바로 건프라를 다시 시작하기 보다는

포켓몬 프라 같은 쉽게 조립 가능한 걸

먼저 해서 일종의 재활 과정을 좀 거치느라고

이제야 eg 뉴건담을 조립해보게 되었습니다.

 

eg 뉴건담 구매 자체는

이거 발매한 날인

4월 초에 수원 건베 가서

구매했었고(...)

 

프라 재활(?) 나름 끝났다 싶어서

조립에 들어간건 며칠 전이었는데,

 

포즈 대충 잡아보고 갖고 놀아본 건

또 오늘 해봐서

글도 오늘 올려보게 되네요.

 

 

 

 

 

 

박스 하단에는

공식 수입 절차 거친 물건이라 그런지

어른이들에겐 쓸모 없는

어린이용 안전주의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대충 8세 미만 애기들은 주지마, 로 요약하면 됩니다)

 

 

 

 

 

 

 

 

 

[조립설명서 이미지 및 PDF 다운로드]

 

eg_nu_gundam-manual.pdf
4.60MB

 

메뉴얼을 보면 런너 수도 적고

조립 과정도 간결합니다.

 

 

 

박스 오픈해서 런너를 확인해보면

총 런너는 5장에 씰 하나랑 설명서 요렇게 들어 있더군요.

(밀봉 비닐 뜯기 전에 메뉴얼 보고 부품 다 들어 있나 확인은 해뒀습니다)

 

확실히

프라 재활을 위해 먼저 조립해본

포켓몬 프라나 카카오 프라 보다는

런너도 몇 장 더 많고,

부품 수도 비교도 안되게 많습니다.

 

EG 라인이라고 해도

색분할 할곳도 많은 건프라에

가동도 챙겨야 되서 그런건지

이 정도 부품은 들어가는 듯?

 

 

 

 

 

 

부품을 확인하는데 조금 놀랬던 부분은

(구매 하고 부품만 확인해둔)

RG 뉴건담도,

이렇게 눈만 따로 분할 안 해줬는데

EG 뉴건담은 분할을 해줬더라구요.

 

 

 

 

 

슬라이드 금형으로 투구를 통으로 뽑아내는 건

몇 년 전에도 몇 번 본 적 있다보니

그렇게 놀라운 부분은 아닌데 싶다가도

이게 1.2만원짜리 EG 건프라란 걸 생각하면

놀라게 되고,

 

투구에만 슬라이드 금형 쓴게 아니라

팔뚝이라든가 다리 하부 장갑도

슬라이드 금형으로 통으로 뽑아낸 부품들이

다수 들어간 걸 보고

반죽음이 진심을 다하면 여전히 무섭구나 싶더라구요.

 

 

 

 

 

 

 

조립은 무장부터 먼저 해줬습니다.

적은 부품수로 벌써부터 이 정도

색분할과 퀄리티가 나오더라구요.

 

빔 샤벨은

빔 이펙트 파츠는 안 들어 있어서,

그냥 손잡이만 있지만,

가동 될 건 다 되더군요.

 

2개 밖에 안들어간 씰 중 하나는

방패에 사용하더군요.

 

EG라서

그냥 손으로 잡아 뜯으라고

스몰 게이트 적용되었지만,

그래도 니퍼 써주는게 역시 편하더라구요.

 

 

 

 

 

 

머리는 조립해보면서 놀란게

눈은 색분할 해놓고

정작 눈 주위 검은 부분은 따로 분할된 부품이 없어서

어떻게 처리하나 했더니

조립해놓으니까 정답을 알겠더군요.

 

그림자가 지는 걸 이용해서 

눈 주위에 검은색 색분할이 된 거처럼 표현을 하더라구요.

 

자세히 보면, 그냥 주변도 녹색 프라인걸 알 수 있긴 한데,

애초에 그림자가 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보니,

사진빨 잘 나오게 생긴 구조더군요.

(건프라 초보 입문자들 놀라 기절하겠다)

 

 

 

 

 

 

 

몸통도

여전히 적은 부품으로

대부분의 색분할을 끝내더군요.

 

상체에 콕피트 부분에 끼우는 빨간 부품은

메뉴얼에 나온 순서대로 조립 안 했다가

다시 조립한 것만 빼면,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네요.

(메뉴얼에 나온 조립 순서는 지킵시다)

 

 

 

 

 

사진 찍고 조립 진행하고 나서야,

왼쪽팔에 커버 부품 하나 안 뗏다는 게 생각났던(...)

 

 

오른팔 조립 끝냈고,

왼쪽팔 조립은 진행 중이었던지라,

왼쪽 어깨 장갑에 노란 부품은 꽂힌 채로 찍게 되었습니다.

 

 

 

 

 

팔은 하박 부분 

디자인이 달라서

조립 설명서도 따로 되어 있더라구요.

 

왼쪽 팔에 들어가는 예비 빔샤벨은

그냥 조형일 뿐, 따로 탈착되거나 그런건 아니더군요.

가동율은 정직한 90도 보다는 좀 더 굽혀지네요.

 

씰 2개 중,

나머지 1개가

왼쪽 어깨 장갑에 들어가네요.

 

 

 

 

 

 

 

 

다리 조립은 하박 흰색 장갑이

슬라이드 금형으로 뽑아낸 통짜 란 거

빼면, 특출난 게...

허벅지 뒤에 슬러스터 위에 덮는 흰색 장갑은

전혀 가동이 안되는 건 조금 아쉽더라구요.

 

무릎 관절 조립이 약간 특이했는데,

처음에 조립할 땐,

이런 구조로는 그냥 툭 당기면 바로

분리되는데 대체 왜 이랬을까 싶었는데,

조립 마지막에 무릎 관절 뒤에 

추가로 부품 덮으면서

분리가 안되게 고정을 해버리더군요.

 

그리고

다리는 팔이랑 다르게

이중관절 들어가서

거의 완전히 접히네요.

 

 

 

 

 

 

각 부위 다 조립 끝내고,

마지막 파이널퓨전 하기 전에 한 장 찍어봤네요.

 

 

 

 

 

 

그냥 완성만 시켰을 뿐인데,

첫 감상은

생각보다 크고 잘 생겼더라구요.

 

뉴건담이 설정상 크기가 크다는 건 알지만

원래 1/144가 이렇게 컸던가 싶기도 하고.

 

팔 다리 쭉쭉 빠지고,

얼굴도 잘 생겼고, 키도 크고.

 

수원 건베에서 조립 체험 행사로 조립해본

건프라 제외하면

오랜만에 조립해본 거라 그런가,

건프라 왜 좋아했었는지

다시 생각날 것 같더라구요.

 

 

 

 

 

 

 

수원 건베에서

조립 체험 행사에서 

조립해본 1/144 퍼스트 건담이랑 비교해보면

머리 2~3개 정도 더 크더군요.

 

(색분할이나 가동성은 비교 할 필요도 없고)

 

 

 

프라 재활을 한다고

앞서 조립해본

논스케일 포켓몬 프라와 

카카오 라이언 프라들까지

(피카츄 피겨는 덤)

 

세워놓고 크기 비교하면

독보적인 크기를 자랑하더군요.

 

 

 

 

 

팔 다리는

볼 관절이라 그런지

이 정도까진 찢어지는 게

한계더군요.

 

 

 

 

 

무릎앉아 자세나

동전 줍기 자세 정도는

얼추 나오는 가동성은

그냥 나와주더군요.

 

 

 

 

 

 

 

 

박스에 있던

포즈 2개만 한 번 취해봤는데,

생각했던 거보다는

포즈 잡기가 어렵더라구요.

 

생각해보니

건프라는 조립하는 걸 좋아하지,

포즈 역동적으로 잡고 그러는 재주는 없어서(...)

 

그래도

저 2가지 포즈만 우선 취해본 건데

이 정도로 얼추 나온다는 걸 보면

 

다른 포즈도

맘만 먹으면 쉽게 될 것 같기는 합니다.

 

(스탠드는 건베에서 구매한 건담 컬러 한정판입니다)

 

아무튼

EG 뉴건담 평이 좋은 이유는

만들어보니까 알겠네요.

 

이 정도면

건프라 입문 초보 뿐 아니라,

몇년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는 분들은 물론

오래 건프라 해본 분들도

한 번쯤 조립해봐도 즐거울 것 같네요.

 

이제

프라 재활(?)은 확실히 끝났으니

프라탑에 남아있는

RG 뉴건담과 사자비 코팅판

조립을 나중에 해봐야겠습니다.

(언제 할 지는 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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