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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이었던가?

 

건베에 갈 일 있어서

수원 ak 플라자 갔었을때

건베 근처에 대원 미디어 행사 샵이

있었길래 구경 하다 보니

조이드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완구와

아이언맨 피겨를 할인 판매를 하고 있더라구요.

 

아이언맨 피겨는

도색도 잘되어 있고 광빨도 좋은데

크기도 생각보다 큰데

가격은 행사가라지만 3만원도 안 하는 거 보고

원래 아이언맨 피겨가 이 가격 밖에 안 하나 싶었다고

 

유튜브랑 구글에 검색을 해보니,

ZD 토이즈라는 중국 회사에서 

제조한 아이언맨 액션 피겨라고 하더라구요.

 

놀랍게도

마블 공식 라이센스 받아 생산한 제품이고

인터넷과 유튜브 리뷰를 보니까

가성비 끝내주는 입문용 아이언맨 피겨라는

공통적인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아무튼,

대충 리뷰 보고

모양이 괜찮아서

1.5만원에 할인하던 조이드랑 함께

마크2와 마크6를 같이 구매를 했습니다.

 

제목에 이미 결론이 나와 있듯이

이번 것은 안타까운 엔딩으로 끝나버리게 되었지만,

어쨌든

 

그래도 신나서 사진 찍어둔게 있는 만큼

일단 언박싱 사진부터 가보겠습니다.

 

 

 

 

1. 마크2/마크6 언박싱

 

새제품은

비닐 밀봉 처리되어 있습니다.

이 사진은 아직 비밀 밀봉 뜯기 전 사진입니다.

 

아래부턴 비닐 밀봉 제거 한 뒤에

촬영한 언박싱 사진들입니다.

 

 

 

 

 

 

대원미디어 공식 수입판이라

따로 뒤에 한글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요즘 건프라도 그렇고

어른이용 제품들은

이제 별로 숨기지도 않는군요.

 

마크2는 박스가 전체적으로

무지갯빛 반사 되는 프린팅에

빛에 비추면 나오는 패턴들이 측면에 늘어서 있고

 

그에 반해 마크6는 박스 측면에만

빛에 비춰보면 펄빛 도는 빨간색 프린팅이 되어 있네요.

 

 

 

패키지 앞에 커버를 양쪽으로 벗기면

추가 속 커버가 드러나는데

하나 같이

마크2/마크6 내부 프레임이

드러나는 디자인의 커버더군요.

 

 

 

 

속 커버 뒤에는

스탠드 어떻게 조립하면 되는지

설명서가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마크2는 박스처럼

빛에 따라 무지갯빛 반사가 되는

코팅이 속 커버 뒤에도

되어 있다 보니, 

설명서 보기가 좀 힘드네요.

 

 

 

 

 

 

각종 부속품이 든

투명 플라스틱 포장에는

사진에 잘 안 보이지만,

테이프로 추가 밀봉이 되어 있습니다.

 

테이프를 잘라내야 

투명 플라스틱 커버를 벗기고

부속품을 꺼내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부속품은

교체용 손과

스탠드에 프린팅된 것만 다르지

거의 똑같습니다.

 

지금 보면 이펙트 파츠 

도색이 약간 다른거 같네요.

(기분 탓일지도 모릅니다)

 

 

 

아이언맨 마크2와 마크6만 따로

박스를 배경으로 촬영해본 사진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참 때깔도 좋고

광택도 좋아서 참 좋았었습니다(...)

 

 

 

 

 

 

2. 아이언맨 마크2/마크6... 그리고 불량

 

 

앞 옆 뒷모습은

유튜브 리뷰에 나온 대로

조형도 참 괜찮고,

도색도 잘 되어 있고

광택도 좋더라구요.

 

마크2는 유광보다는 반광에 가까운데

고급스런 반광이고,

마크6는 빨간색은 일단 유광이고,

금색도 광택이 좋더라구요.

 

가동성은

유튜브 리뷰에서

줄기차게 단점이라 이야기 되던

목이 통짜라서 목 가동이 많이 떨어지는 거랑

허리 통짜라서 허리 가동 아쉬운 거 정도 빼면

그럭저럭 팔 다리 적당히 접히긴 하더라구요.

 

마크2는 허리를 연장 시켜서

좀 더 가동성을 확보하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둘 다 형상을 우선해서 그런지

기본적인 가동성은 좀 떨어져서

취할 수 있는 액션 포즈 가짓수는 좀 떨어지네요.

 

어거지로 하면 될법한 포즈들은 많지만,

자연스럽지는 않네요.

 

무리하게 액션 포즈 취하는 것 보다

그냥 세워만 두는게 가장 멋진 거 같더라구요.

 

아무튼

가동성 이야기하면서

포즈 사진은 하나도 없는 이유는

이제부터 이야기할 

불량 문제 때문에

그때부터 

김이 팍 새버려서

더 찍을 마음 안들어서 그렇습니다(...)

 

 

 

 

마크2의 얼굴에

뭔가 뭉개진 게 보여서

자세히 보니,

대놓고 이렇게 찍혀서 도색이

벗겨진 게 엄청 크게 티나더라구요.

 

다른데도 아니고 얼굴이라서

엄청 티나더라구요.

 

 

 

그와중에

오른팔 한 번 접었다가 폈더니

팔목 관절이 바깥으로 튀어나올라고 하더군요.

 

처음부터 부러져 있었던 거 같더라구요.

겸사겸사 한 번 움직였다고

바로 도색 까이는 관절은 덤이네요.

 

 

 

 

 

마크6도 딱히 멀쩡하지는 않아서

여기는 오른쪽 무릎을 접었다가

다시 폈더니 무릎 앞에 아머 부품이

바로 떨어져 나가더군요.

 

접착제가 제대로 안 발렸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저 부품의 역할은

다리가 역관절로 가동 안되게 해주는

부품이라,

다리 가동시

힘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 부위더군요.

(구조를 보니까, 언젠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그런 구조)

 

 

 

거기에 

마크2에 비해 

마크6은 전체적인 관절 강도가 되게 약해서

낙지 징조가 보이는데

그 중

오른팔은 아예 낙지에 가까워서

팔을 들어올려도

좀만 건들면 바로 스르륵 내려갈 정도로

관절 강도가 너무 없더군요.

 

왼팔도 멀쩡하지는 않아서

간신히 견디고만 있지 손가락으로

조금 밀면 슥 내려갈 정도로 힘이 없더군요.

 

고관절이나 다리 관절도

팔보단 조금 강한 수준이었고요.

 

그나마 마크6에 불량들은

무릎 아머는 접착제로 다시 붙이고,

팔은 뽑아서 볼관절을 순접 코팅으로 보강을 

해주면 된다는 선택지가 있는데

 

마크2의 불량은

하나 같이 대형 공사들이라 방법도 없고...

 

새거 두개를 개봉했는데

둘 다 멀쩡한 게 없다 보니까

기대감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정나미가 순삭되는게

역시 싼게 비지떡인가 싶은 생각만

들어버리더라구요.

 

물론 그냥 제가 뽑기운이

너무 안 좋았을 뿐이겠지만,

 

어쨌든

이미 정나미는 떨어져 버려서

이거 반품하고

전에 관심 있어서 봐뒀던

이스턴모형 아이언맨 프라나 사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과적으로는

어제 구매했던 대원미디어 행사샵 가서

불량 증상 이야기 하고 환불 요청하니까,

바로 환불 해줬습니다.

 

직원분이 귀찮았던 건지,

아니면 저가 피겨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따로 제품 불량 여부를 확인하지는 않더라구요.

 

아이언맨 피겨는 불량이라 좀 그랬지만,

대원미디어에 서비스는 만족스럽더군요.

 

아무튼

돌아가는 길에

근처

건베 구경이나 하러갔다가

나갈때는

mg 레드프레임 플라이트 합본 

맥기 클리어 한정판 들고 온 건 덤이네요.

(프라탑에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언제 조립할 지는 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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