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매버릭, 4DX+스크린X로 2회차 후기(감동)

2회차 관람인지라
스토리 이야기는 배제하고
4dx 영화관 느낌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글이긴 한데,

혹시 모를 스포가 있을 수도 있어서

접은글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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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4가
개봉 타이밍이 안 좋은 것도 있고

시리즈 4편이다 보니
전작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힘들고

이런저런 일들로
흥행이 부진해서 그런지

cgv에서
어제부터 다시
탑건 매버릭에 4DX 관을 배정해서
올리기 시작했더라구요.

저번에 토르4 개봉으로
탑건 매버릭 4DX 다 내려갔을 때
일반으로 보고
4DX면 쩔었을텐데 하고
아쉬웠던 때라서

이번엔 놓치지 않고
어제 바로 심야로 4DX로 보고 왔습니다.
(영화 시작 시간 생각하면 오늘 본 거긴 하지만)


용산이 제일 좋다던더 같지만
거긴 너무 멀고
애초에 표 예매부터 가망이 없었던지라
처음엔 근처 cgv 4dx를 노렸습니다.

그런더 차에
동수원 cgv는 4DX관이 스크린X 관도
겸해서
4DX 스크린X로 탑건 매버릭을 상영한다길래
거기서 보고 왔네요.

자리는 F8이고
완전 중앙 열에서 한줄 뒤에
중앙 자리 가장 자리 끝 좌석입니다.

예매할 때 좌석도에서 볼 때는

중앙 배치가 아닌 거 같지만
E열부터 8번 좌석 라인은
실제로는 거의 스크린 중앙에 위치한
좋은 자리더라구요.

가장자리 끝자리라
의자 움직이는 효과도 가장 좋다고
하던거 같습니다.

용산도 4dx 스크린X 관이 있고
가장 시설이 좋다는 거 같지만

아무튼
보급형 이래도
비슷한 기분은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 건 있네요.

결과적으로
보급형 4DX 스크린X 관임에도
굉장히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다들 탑건은 4dx 하는 이유를 알 것 같더라구요.

동수원 cgv에
4dx 효과는
눈 뿌려줄 때
기계 소음 너무 큰 것 말고는
의자도 많이 흔들리고
바람도 불고 좋더라구요.

제가
용산 같은 최고급을 경험해본 건 아닌지라
최고급은 어떤지 모르겟지만
보급형인데도 이 정도 효과면
용산은 어떨지 감히 예상이 안 가네요.

거기에
스크린X 관도 겸해서
전투기 장면만 나오면
좌우 스크린에도 화면이 나오는게
쩔더라구요.

후반부 전투기 장면만 나오는 부분부터는
아주 순식간에 시간 가더라구요.

일반으로 처음 봤을 때
4dx면 쩔 것 같아 보이는 부분들은
실제로도 매우 쩔었어요.

탑건 완전히 내려가기 전에
어떻게 4dx도 봤으니
이제 한동안은 또 극장 갈 일 없을 것같네요.

굳이 더 이야기 하자면
탑건 한 번만 보실 거면
아직 4DX 상영 중일 때
최소 꼭 4DX로 보실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