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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5 - [◇ IT 기기/인터넷 장비] - [메시 와이파이] 140평 정도 커버하는, 넷기어 오르비 RBK50 개봉기

 

[메시 와이파이] 140평 정도 커버하는, 넷기어 오르비 RBK50 개봉기

2016/12/02 - [◇ IT 기기/인터넷 장비] - [공유기] 숨겨진 강자인, 넷기어 R7800 개봉기 [공유기] 숨겨진 강자인, 넷기어 R7800 개봉기 2015/12/16 - [◇ IT 기기/인터넷 장비] - [공유기] 2015년 공유기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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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에 구입했던 AC3000 규격

와이파이5(802.11ac) 메쉬 공유기인

넷기어 오르비(RBK50)에 
신형이

미국 아마존 기준

지난달 2019년 11월 22일에

출시가 되었더군요.

(미국 베스트바이는 더 빠른 10월 출시)


와이파이5 지원 메쉬 공유기였던

오르비 rbk50보다
대폭 향상된 성능에

최신 와이파이6(802.11ax)

지원까지 붙어서 말이죠.

 

무선 링크 속도 기준으로 


넷기어 오르비 rbk50 (AC3000 규격)
2.4g : 400Mbps
5g : 866Mbps
5g(백홀) : 1.7Gbps
(참고로

백홀은 공유기(라우터)와

위성(새틀라이트)끼리

연결하는 전용 SSID입니다)

2018년 1월 

아마존서 구매 당시 가격 : 292.99불
(관세나 배대지 비용 제외)


이 스펙에서 RBK852는 얼마나

향상되었냐 하면,

아래 주요 사양 표를

참고해보도록 하죠.

 

NETGEAR ORBI RBK852 (2pack)세트 주요 사양
RBK50 구성품 RBR850(공유기),
RBS850(위성)
CPU Qualcomm IPQ8074A
(2.2 GHz/4 cores)
RAM DDR4 1024MB
Flash 512MB
Radio 1 Qualcomm QCN5024 (2.4GHz)
Radio 2 Qualcomm QCN5024 (5GHz)
Radi0 3(백홀) Qualcomm QCN5024 (5GHz/백홀)
지원 Wi-Fi 규격 Wi-Fi 6 (802.11ax)
Wi-Fi 속도 규격 AX6000(2.4g AX1148+5g AX2402+5g 백홀 AX2402 Mbps)
지원 밴드 트라이 밴드(2.4GHz/5GHz/5GHz 백홀)
RBR850
유선 포트
1*2.5Gbps Multi-Gig WAN, 
(링크 어그리케이션 적용시 3.5Gbps)
4*Gigabit Ethernet ports
RBS850
유선 포트
4 Gigabit Ethernet ports
USB 포트 없음
기타 내장 안테나 8개,
5,000 sq ft 커버리지,
최대 60개 장치 연결,
12 스트림

사양 출처: INFO DEPOT WIKI, 넷기어 공식 홈페이지

 


2019년 11월 22일 출시 가격 : 699.99불

표를 보시다시피

무선 속도의 경우는 백홀을 제외하고 거진

3배나 향상되어 있습니다.

거기다 무선 스펙 외에도
유선 포트도 업그레이드 되어서
공유기 WAN 포트는 1Gbps가 아닌,

2.5Gbps 속도를 지원하고,
또한 링크 어그리케이션 기능 같은걸 지원해서
4개의 1Gbps 랜 포트 중

WAN 바로 옆에 포트 하나랑 묶어서
3.5Gbps WAN을 지원하더군요.

 

한국에서
이제서야 반쪽이긴 해도

기가 인터넷이 대중화된 마당에

그 속도를 쓸 일 있을까 싶지만요.

AP는 구형 rbk50처럼 

신형 rbk852도 쿼드 코어지만
대신 클럭이 rbk50이 716Mhz였다면,

rbk852는 2.2Ghz로 엄청나게 향상되고
RAM도 512MB에서 1GB로 2배 늘었으며, 
내장 안테나 갯수도 rbk50이 6개였는데,

rbk852는 8개로 늘어났습니다.

다만 스펙 향상 만큼 가격도

2배 넘게 확 올라버린건 덤이고요.


가격이 부담스럽게 올라가서 그런지
조금이라도 안 쓰거나 

사용하는 일이 적다 싶은 건 

빼서 원가를 절감한 게 보이더군요.

대표적으로
구형 rbk50에 있던 usb2.0포트는

신형 rbk852에선 아예 USB 포트 자체가 삭제되고,

마찬가지로 

구형 rbk50에 있던 전원 버튼도

신형 rbk852에선 삭제되서,
신형 rbk852에서 남은 버튼이라곤

종종 사용되는 싱크 버튼만 남아버렸습니다.

내부적으로는 

구형 rbk50에 펌웨어 저장용 낸드가

쓸데없이 4GB나 되던걸
신형 rbk852는 512MB로

거의 8분의 1로 대폭 줄여버린 것도 있습니다.

성능이 향상된 만큼 냉각에도

신경 써서 그런지 모르지만,
크기나 무게도 구형 rbk50보다 커졌고요.

아무튼 

기존 rbk50도 잘 쓰고는 있었는데
무선 링크 기준 속도가 

아무래도 기가급이 안 되다 보니
좀 아쉬웠던 적이 많았는데,

때마침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라고
각종 카드사에서 쿠폰이랑 캐시백 이벤트를 해서
그거 혜택 다 받아서

2019년 11월 29일에 아마존에서 주문했습니다.

특이하게도

한국 직배송이 되었기 때문에
늘 쓰던 배대지를 안 쓰고

2번째로 직배를 해봤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받고 싶어서

(무식하게)가장 빠른 배송 옵션으로 했더니
금방 쉬핑 되어서 한국 날라와서,

금방 오겠거니 했더니만

끈금없이 DHL에서 재차 개인통관번호였나
그거 다시 물어보는 카톡을 보내더군요.

 

분명 아마존에서 주문할 때

통관번호 넣었는데,

왜 다시 물어보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덕분에

통관이 조금 늦어져서

12월 4일에 받아보았습니다.


그리고 

4일 지나고 나서야 사용기를 올리네요.


구글 검색을 아무리 해도,
최신 출시 제품이라 그런지,
외국 사이트에서도

특정 사이트에

전문 리뷰가 리뷰한 리뷰글 몇개에
유튜브에 언박싱 동영상 몇개 뿐이 없더군요.

 

그나마 외국에는 조금이라도 

리뷰 자료가 있는 반면에
한국에서는 네이버 검색 포함

아예 리뷰글 하나 없더군요.

그와중에 

넷기어 코리아는

와이파이6 공유기

베타 테스트 이벤트를 알려왔지만,
넷기어 코리아에서 공식으로

하는게 아니라

'본사에서 이런 이벤트 하니까

영문으로 신청하세요' 
를 대신 알려주는
수준이었습니다.


지루한 서두가 생각보다

길었네요.

오랜만에 쓰는 신제품 사용기라

할 말이 저도 모르게 많았던가 봅니다.


그럼 이쯤에서 

본격적으로 사진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보기만 해도 뿌듯해지는 택배 박스



미국 아마존에서 DHL을 통해 

막 배송 받았을때 사진입니다.


아마존 박스에 포장하는 옵션이 있어서 

그걸 체크를 했더니 이렇게 오더군요.








아마존 박스를 까보니, 애초에 넷기어에서

자체 포장 박스로 포장해서 이미 보냈더군요.
덕분에 택배 박스를 2번 까고 나서야, 

넷기어 오르비 RBK852(AX6000)가

짠 하고 드러냈습니다.









대부분의 중요 사양이 박스 아랫면(?)에 프린트 되어 있다.



밀봉 비닐을 뜯고 

박스 사방 팔방 돌려가며

정신없이 찍어보았습니다.

구형 rbk50이랑 다르게 박스 겉에

겉띠라고 해야 하나, 그건 없어졌더군요.

무슨 무슨 상 받았다느니 

그런 홍보 문구 같은 것도 빠지고요.











오르비 앱 설치 가이드



제품 박스를 열어보면, 
쉬운 설치 가이드랑 

오르비 앱 다운로드 qr코드가

적힌 종이 2장이 나옵니다.

쉬운 설치 가이드에는 

제품 구성품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고
공유기와 위성에

후면 단자부 기능 설명이 있습니다.











박스 안에 또 박스



설명 종이 2개 빼고 나면 

저렇게 대놓고 들어 올리라고 

손잡이 같은게 보이는데
손잡이를 잡고 들어 올리면, 

박스에서 통째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구형rbk50에 겉띠 같은 종이 포장이 

없어진게 아니라

아예 겉박스로 업그레이드된

거였더군요.

물론 저렇게 통째로 안 빼고

내부 뚜껑만 다시 개봉할 수도 있습니다.











안쪽 박스 뚜껑을 열면
저렇게 공유기(RBR850)와 

위성(RBS850)과 그리고 

중간에 작은 박스가 있는데,
작은 박스를 개봉하면, 

안에는 2개의 전원 어댑터와 

사진엔 안 보이지만, 

안쪽에 번들 랜 케이블 1개가 

들어 있습니다.









어서와, Input: 100-120V 진퉁 미국 어댑터는 처음이지?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구형 rbk50에 전원 단자랑 똑같다.


여기서 곤란한 일이 생겼는데
동봉된 전원 어댑터가 

100~120V 진퉁 미국 전용 전원 어댑터라
돼지코 상관없이

한국에선 쓸수가 없다는 거였습니다.

구형 RBK50은 

프리볼트 전원 어댑터를 넣어줘서 

돼지코만 끼면 

한국서도 바로 쓸 수 있던 거랑 다릅니다.
아마도 이것도 원가 절감의

일환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 전용으로 하면 원가가 또 주는듯)


구매 전부터

미국 현지 넷기어 커뮤에 물어봤을때
한 명은 프리볼트라 하고, 

다른 몇 분은 미국 전용이라고 답변하며
아예 미국 전용 어댑터라고 사진까지 찍어올렸는데,
사진까지 찍어 올린 분 이야기를 들을 걸 그랬습니다.

어쨌든

구글 검색을 해보니

output이 동일하고 단자 외경 내경이 거의 동일한

어댑터로 바꿔 쓰면 된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호환 어댑터 규격은





output : 12V 3.5A
단자 외경 : 5.5mm
단자 내경 : 2.5mm(약)

 

이렇게 되며,
대충 저런 제품으로 하나 사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전원 어댑터 문제를
output이 rbk852 어댑터랑 동일하게

12V 3.5A였던 구형 rbk50에 전원 어댑터를

그대로 사용하는 걸로 해결했습니다. 

단자 모양이 똑같아서

그대로 호환이 되더군요. 


마침 기존에 선 정리 해둔거 풀기 귀찮았었는데

같은 회사 제품이라고 그대로 호환되서 참 편했습니다.


그리고 

rbk50에는 저 위에 호환 어댑터를 구매해

사용해봤는데 문제 없이 잘 작동되는 걸 봐서,
rbk852도 문제 없이 작동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형 오르비 RBK852, 대지에 서다.
마데 인 베트남은 처음 봤다.
왼쪽부터 RBS850, RBR850, RBS50


확실히 rbk852가 rbk50보다 

좀 더 크고 좀 더 무겁더군요.

디자인은 

가정용 인테리어 소품이나 

다름없던 rbk50보단 
아주 약간 더

공돌이 감성이 더해졌으며,

표면 플라스틱 재질도 바뀌었는지 
rbk50은 지우개스런 표면 질감에서,

rbk852는 그냥 맨질맨질한

플라스틱으로 바뀌었더군요.

참고로 rbk852에 은색 테두리는

금속 알루미늄 이런게 아니고

플라스틱에 도색만 한 겁니다.

한창 미중 무역 분쟁으로

치고 박고 싸우는 도중이라 그런지,
rbk852는 메이드 인 베트남 이더군요.







첫 마데 인 베트남인데, 거대한 스크래치가(...)
옆 보다는 덜 하지만, 위에도 스크래치가 보인다.


그리고 이건

뽑기 실패일지도 모르겠지만,
새 상품인데 RBR850은

옆 부분과 위에 도색된 부분에

스크래치가 크게 나 있더군요.

액정 달린 것도 아니고, 

기능에 지장이 없는 외관 문제라서

별 일 없으면 그냥 쓸 생각입니다.
이런걸로 교환 받기엔 해외 직구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말이죠.





넷기어는 항상 한국어를 지원했고, 결국 정발됐다(...)


그동안

한국 정발 되기 전에 직구했던

넷기어 공유기들 중에

한국어 설정 없던 게, 없었던지라

이번에도

당연히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초기 펌웨어엔 분명 WPA2+WPA3 혼용 옵션이 있다.



초기 펌웨어 버전에서는 
와이파이6에서 지원하는 WPA3 보안 규격과 

와이파이5까지 지원하는 WPA2 보안 규격을
같이 혼용해서 쓰는 보안 옵션 설정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와이파이6에서 WPA3 보안 규격이

추가되었고 현재로선,

브로드컴 AX칩을 사용한 와이파이6 공유기를

제외한 몇 몇 최신 와이파이6 공유기만

지원합니다.

 

애초에 WPA3 보안 규격 자체가

와이파이6 전용이긴 합니다.


어쨌든 초기 펌웨어에 있었던 기능이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면 혼용 옵션은 없어지고
WPA2 전용, 또는 WPA3 전용

이렇게 밖에 쓸수가 없더군요.

 

참고로
초기 펌일 때 WPA2+WPA3 보안 옵션으로 설정하고

집에 무선 기기들 연결 테스트를 진행했더니,
아이패드3가 연결을 못하더군요.

정확히는 아이패드3는 와이파이 SSID는 찾는데,

연결 실패를 하더군요. 

WPA3 전용으로 할 경우,
구형 또는 일부 기기들이 

와이파이 연결을 못하는 등 

아직은 호환성에 문제가 있더군요.

 

구형 기기들의 경우는

와이파이 연결시 이상한 설정창이 뜨면서

인증서 선택하라고 뜨는데

어떻게 해도 연결이 안되더군요.

초기 펌웨어로

집안 무선 기기를 가지고 테스트를 해보니
왜 업데이트를 하면 혼용 옵션을 쓸 수 없게

막아버린 건지 알 수 있겠더군요.


참고로
WPA3로 해도 문제 없이 와이파이를 잡았던 건
일단 아이폰8플러스(iOS 13.2.3 기준)와,

 

2019/05/17 - [◇ IT 기기/인터넷 장비] - [무선랜] Killer AX1650(인텔 AX200) 노트북 무선랜 사용기

 

[무선랜] Killer AX1650(인텔 AX200) 노트북 무선랜 사용기

2019년 올해부터 차세대 와이파이 규격인 와이파이6(802.11AX)를 보급한다고 와이파이6 지원 공유기들이 벌써 나왔길래, (비록 하나 같이 가격이 아수스 GT-AC5300 보다 비싼 외산 공유기 뿐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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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6 무선랜-킬러 AX1650을 장착한

윈도우10 노트북 뿐이었습니다.
(WPA3 연결 테스트는 안 해봤지만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도

정상 작동할 걸로 예상됩니다.)

테스트 결과,

집에 무선 기기들 중에

WPA3 호환 문제가 있는 기기가 

생각보다 많다는 게 확인되서

호환성을 위해

보안 옵션을 WPA2로 해놨습니다.

나중에 펌웨어가 버전이 더 올라가서 

호환성 문제가 없어진다면
그때 WPA2+WPA3 혼용 모드가 

다시 생기지 않을까 기대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속도 벤치 돌린 스샷을

아래에 첨부합니다. 





아이패드 프로3세대(11인치)(와이파이5 기기)
아이폰8 플러스(와이파이5 기기)
윈도우10 PC(rbs850 위성에 유선 연결)



순서대로 위에서부터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아이폰8 플러스,
윈도우10 PC(위성에 유선으로 연결)

입니다.


인터넷 회선은
KT 기가 라이트를 쓰고 있고,
무선 기기들의 벤치 테스트 위치는 
위성 바로 앞에서 돌렸습니다.
집은 대충 40평대고요.

유선이나 무선이나 

KT 기가 라이트 속도를 
거의 뽑아내더군요.

그리고 

아이폰8 플러스 기준으로
집 어디를 가든 거의
업 다운 속도가 300대 가까이

속도가 나오더군요.

가장 낮게 나온 것도 200대 정도 나오고요.

그런데

전에 쓰던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이었던

구형 rbk50에 경우

메시 와이파이 특성인지

아주 가끔 혼선이 발생해서 그런지
인터넷이 불안해질 때가 아주 가끔 있었습니다.

 

이 얘기를 왜 여기서 하냐면,
불행히도 신형 rbk852도

그 증상이 발생한 걸 확인해서 그렇습니다.


물론 4일간 사용하다가

오늘 잠깐 발생한 수준이긴 하지만요.

재밌는건

무선 모바일 기기들은 별 탈 없이 인터넷 잘 되고
PC들도 인터넷은 잘 되는데

넥슨(...) 게임들과 스마게 게임,

스팀 데스티니 가디언이
렉 문제를 잠깐 겪는 게 많이 혼란스럽네요.

안 될 거면 다 안 되야 하는데,

인터넷은 또 된단 말이죠.

구형rbk50은

인터넷이 불안정한 문제가 나타날 땐
모바일 기기들도 인터넷 느려지고 그랬는데

말이죠.


4일간 써보면서 

간략하게 장점과 단점을 적어보자면,

장점은 
구형 넷기어 오르비 rbk50 보다 

압도적으로 향상된 성능이 최고 장점이고,
현재 와이파이6 지원 메시 와이파이

전용 공유기 중 가장 성능이 좋고,

 

(아수스의 AiMesh나 

아이피타임에 이지메시 같은, 

기존 공유기를 소프트로 

연결하는 거 제외)


(아수스의 AiMesh도 잠깐 써본적 있는데, 

이건 메시 전용이 아닌걸 

소프트로 연결해서 그런지
전환이 매끄럽지 않고, 

프린터를 공유기나 위성 어느 한쪽에 연결시, 

다른 한쪽에선 인식을 못하는 문제가 있더군요)

메시 와이파이라서 40평대 집 기준으로,

어디서나 와이파이 신호가 빵빵하고
속도도 빵빵하네요.
아마존에서 홍보하는 스펙으로는

구형 rbk50처럼 5000스퀘어피트...

대충 140평 커버라고 나와 있습니다.

넷기어 제품답게 한글 펌을 지원을 해줘서 

설정은 어렵지 않고,


디자인은 구형보단 좀 더 

공돌이 감성이 더해졌지만, 

여전히 가정용 인테리어 소품스런 디자인은 

유지되었다는걸 꼽을 수 있고,


손님 전용 게스트 와이파이를 

개방할 수 있다는걸 들 수 있겠습니다.

 

자 이제
단점을 이야기 하자면,
699.99불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


USB3.0 업글은 커녕 있던 usb 단자 조차도

원가절감할라고 빼버린 거랑,


어댑터가 프리볼트가 아니라서

따로 국내용 호환 어댑터를 준비해야 하는 거, 


아직 국내 출시가 안 되어서 

as가 안된다는 거 정도를 단점으로 적을 수 있겠네요.


추가로 출시된지 얼마 안 되서 

있을지 모를 펌웨어에 불안정성도 있겠고,


넷기어 정펌 특유의 기본 기능 외엔 

다른 기능이 없다는게 단점 아닌 단점이라고 할 수 있네요.

 

원래 오르비 시리즈가

극한으로 기능적 단순함을 추구해서

더 그런 게 있긴 하지만요.


딴 건 몰라도 역시 699.99불이 

가장 큰 진입장벽인 거 같습니다.

rbk50이 국내 정식 판매가가 

50만원 넘어가는 거 생각하면(...)
(292불짜리가, 국내에선 50만원대)


올해 마지막 지름 겸 

셀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여기까지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이파이6 메시 공유기나, 

그냥 와이파이6 공유기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이 허접한 글이
어느 정도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입니다.


p.s 
넷기어 펌웨어 다운로드 및 

넷기어 공홈을 통해 알게된 거지만 
RBK842라고 852에 하위 모델도 

출시 준비 중인 모양입니다.


카탈로그 스펙은 

2.4g 무선 속도가 900Mbps인거랑 

듀얼 WAN 링크 어그리케이션 기능이 빠진
AX5700 규격인 거 빼면 

rbk852랑 똑같더군요. 

생긴것도 똑같고요.

듀얼 WAN 링크 어그리케이션 기능

거의 쓸 일 없을 거 생각하면
2.4g 무선 속도만 

1.2기가에서 900Mbps로 다운이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2019년 12월 8일에
이글루스에 올렸던 글을
보강해서
티스토리로 이사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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