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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한둘인가 두달 전쯤에
네이버 스토어 쪽에
해외 구매대행 샵에다가 예약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남들은
벌써 옵대장님 프라모델 배송 받은 거
인증샷 올리고 있을때
제가 예약한 건 깜깜 무소식이어서
구매했던 곳에 문의를 해보니까,
아직도 제 순번까지는 멀었다고 하고
언제 올지 확정되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예약을 많이 늦게 한 탓이 크긴 했지만
아무튼 3-4분기 배송 예정이라는 거 듣고
한참 더 기다려야겠구나 싶더라구요.

혹시 다른 샵들은 어떤가 궁금해서
둘러보다 보니까
히어로타임은 예약 받는단 얘기 없이
그냥 판매 중이라고 나와 있더라구요.

판매처에 문의를 해보니
재고 입고된 상태고 주문하면
바로 발송할 수 있다고 답해주더라구요.

입고란 표현을 쓰고
바로 발송할 수 있다고 하는 거 보니
해외 구매 대행 샵이랑 다르게
자체 창고가 있어서
일정한 물량을 수입해서 파는 거 같더라구요.

중국산 프라 구매를
요즘은 해외 구매대행 샵만 이용하다 보니
일반적인 보통 샵은 자체 창고를 운영한다는 걸
잠깐 잊고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아무튼
가격은 네이버 스토어에
해외 구매 대행 샵보다
1만 얼마 더 비싸긴 한데,

대신 배송비 무료에 바로 발송할 수 있다니까
그냥 매장 창고 비용 및 수입 비용이라고 쳐여 할 듯.





그렇게 어제 주문하고
오늘 바로 배송되었더라구요.

네이버 해외 구매대행 샵 쪽에
예약하고 2달 가까이 기다린 거에 비하면
조금 허무할 정도로, 초고속이네요.

물건 재고 있는 곳과
주문 들어오면 그때그때
해외에 주문 들어가는 해외 구매대행 샵이랑은
이게 다른 듯.




거대한 택배 박스를 까보니까
제일 먼저 나오는 건
주문한 적 없는 포스터가 먼저 나오더라구요.

단순 구매 특전인가 봅니다.




뾱뾱이 마저 제거하고 꺼낸
욜로파크 옵티머스 프라임
프라모델 박스랑
포스터 같이 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박스 앞면과 뒷면,
그리고 측면 한쪽에는
(반대쪽 측면은 제품 재질 사양 표기만 있습니다)

별도 박스 아트가 아닌
실물 프라모델로 조립된
옵대장의 사진들이
박스 아트 대신 있더라구요.

뒷면에는 기믹들 소개가 잔뜩이네요.




대형 박스다 보니
들고 다니기 쉬우라고 위쪽에는 손잡이가 달렸더군요.

그리고
검수해서 보내주는 네이버 구매 대행 샵에서
구매한 게 아니다 보니,

밀봉 테이프는 훼손 없이 왔네요.

다만 제품 박스는 뾱뾱이로 그렇게 둘렀음에도 불구하고
테두리 쪽에 약간씩 찌그러진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부품 검수는 내일 할 거긴 하지만,
대충 부품들 훝어봤을때는
파손이나 손상은 없는 것 같긴 하더라구요.



반다이 기준 PG급 크기에
대형 박스인 아이언맨 마크 50 디럭스 박스보다는
가로 세로는 작은 편이지만,
대신 깊이는 더 크더라구요.

대형 RG에 속하는 편인 사자비 박스 보다는
훨씬 크고요.




박스 개봉하면
제일 먼저
오토봇 마크가 인쇄된
덮개가 보이더군요.


속에 오토봇 덮개까지 들어올리면
부품들이 모습을 보이네요.


이스턴 아이언맨 프라모델도 그렇지만,
욜로파크 옵대장 프라모델도
한 비닐 봉지 안에
런너를 몇 개씩이나 집어넣어놨더라구요.

보니까 아이언맨보다 더 심한지,
최소 4개 이상 넣어두었더군요.

반다이는 보통 런너 2장씩만 넣어서 포장하는데
중국 기업들은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한 비닐 봉지에 런너를 3장 4장씩 많이 넣으면
그만큼 비닐 포장값이 줄어들어서 그런걸까요?

저래도 부품 파손이나 분실이 없다면
큰 문제는 아니겠지만요.




프레임 및 무장을 이루는
부품들의 사출색은 단순히 짙은 회색이 아니라
메탈릭한 건메탈에 가깝게 사출되었더라구요.



유튜브에서
시제품 조립 리뷰들을 볼 때부터
예상은 했지만
도색 코팅은 은색 런너만 되어 있더군요.

이것도 잘 보면,
은색 도색 코팅이 필요 없는 부분은
따로 마스킹 처리해서 도색 코팅이 안된
생프라 상태로 냅둔 부분이
몇 군데 있더라구요.

대충 훝어보니까
어깨 쪽에 단순 흰색으로
나오는 부분 부품 같더라구요.



빨간색과 파란색 런너는
역시 예상대로 코팅 없이 생프라로
그대로인데,

대신 메탈릭으로 사출되어서 그런지
얼핏 보면 코팅 도색이라도 된듯한
괜찮은 색감을 보여주더라구요.




타이어는 진짜 고무 재질로 들어갔고,
반투명 재질의 창문 부품과
파란색 클리어 부품 및
메탈 파츠 같은 특수 부품들은
이렇게 따로 모아서 포장되어 있네요.


조립 메뉴얼 안쪽에는
제품 보증서 및 부품 구매 신청서 메뉴얼,
습식 데칼이 같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메뉴얼은 꽤 두툼하고
아예 책자로 들어가 있더군요.

제품 구매 신청서를 보니까
런너들이 상당히 많이 보이네요.




조립 메뉴얼은
요근래 보기 드물게
풀 컬러로 되어 있더라구요.

런너 안내샷은 몇 번 보니까
이스턴 모형 아이언맨 보다는
덜 하지만,
여기도 런너 표기가 약간 불친절하고 그렇네요.

예를 들어 같은 E2 런너인데
일부 스위치가 달라서 부품이 다른 런너를
그냥 똑같이 E2로 표기한다든가(...)

반다이였으면 E2-1, E2-2로 나눠서 표시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그림상 다 안들어가서
어쩔 수 없이 그리 배치한 게 보이긴 하지만,
일부 런너들이 순서대로 배치가 안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그래도 이스턴 모형 아이언맨 마크 50 경우처럼
중구난방으로 순서 뒤죽박죽으로 런너 나열한 건
아닌게 다행이긴 하지만요.

아무튼
검수는 내일할 예정이고,
조립은 더 나중 일이긴 하지만,
박스랑 부품만 보는데도
절로 웅장해지긴 하네요.

예약해둔 프라들 말고는
프라탑 허무는 데 집중하고
당분간은 새로 프라 사는 건
자제해야겠습니다.
(그래도 rg 골디맥은 일단 건베 레이드 시도는 해볼 예정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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