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조립 전 부품도.
얼굴 파츠 3종 중,
맨 왼쪽 파츠만 탄포 인쇄로 제공되는
기본 표정 파츠고,
나머지 2종은 직접 습식 데칼 붙여서
만드는 표정 파츠입니다.
얼굴 파츠가 3개인 만큼,
조립 완료된 머리 형태도 3가지 나오긴 합니다.
얼굴 파츠를 여분을 더 얻을 수 있으면
조합의 경우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앞 머리 파츠를 분리하면
얼굴 교체를 할 수 있는데
기존의 끼워둔 얼굴 파츠는
왼쪽 귀부분 쪽으로 힘을 가하면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직접 해보시면 뭔 말인지 알 수 있습니다)
손에 쥐어줄 수 있는
악세사리인 하로 부품도입니다.
조립 완료된 하로 모습입니다.
귀 같은 부분은 접었다 펼치는 가동이 가능합니다.
귀를 접는 건 쉽지만,
접은 귀를 다시 펼치는 건 맨손으로 하기 힘든데,
틈새에 종이를 끼워넣으면 쉽게 펼칠 수 있습니다.
얼굴 표정 습식 데칼 작업에 비하면
머리 조립 자체는
순식간에 끝날 정도로 어렵지는 않았네요.
머리카락은 생각했던 거랑 다르게
뾰족하게 조형된 부품이 많아서
조립할 때 손이 조금 아플 수는 있습니다.
스티커는 머리 헤어 벤드랑
꽁지 머리 머리띠 정도에 사용되네요.
만약 입 데칼을 여분까지 다 실패했으면
입에도 스티커를 사용했을 것 같지만.
아무튼
머리 부품들 프라 재질은
생각했던 거보다는 많이 무른 지,
니퍼로 쉽게 잘리고,
그냥 손톱으로 긁어서 다듬어질 정도더라구요.
물론 아트나이프로 다듬을 때도 쉽게 잘리는 느낌이네요.
반면 하로 파츠는
이건 딱 익히 알던 단단한 프라 재질이더군요.
하로는 귀 부분 안쪽에 스티커 2개를 사용하네요.
아무튼
이번에는 늘 하던 조립 순서에서
약간 벗어나서 머리부터 조립해봤네요.
습식 데칼도 처음으로 부착해보고(...)
다음은
엔그레이빙 씰이란 이름의
특수 건식 데칼을 붙여줘야 하는
몸 파츠를 조립할 지,
아님 데칼 부착할 필요 없는
다른 부분을 먼저 조립할 지
생각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