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원 건베 오픈런으로 MGEX 스트라이크 프리덤 및 MG 프리덤 2.0 실버 구매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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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EX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이

발매된다고 해서

지난주에 건담베이스 오픈런 해서 구매하고

왔다고 일주일 전에 글 올렸던 게 있을 겁니다(...)

그때는 오픈런 한다고 체력 소모가 너무 심해서

대충 사고 왔다 글만 올리고

부품 검수나 다른 후기는 이야기 안 했었지요.

일주일간 생업이 바빠서

이제야 밀린 구매 후기를 올려보게 되었네요.

아무튼

건베 오픈런은

RG 골디마그 이후로 2번째 하는 건데

골디마그 보다도 입고 수량이 적어서 정말

새벽부터 사람들이 줄 서느라 치열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용산 지점 말고는 다른 지점들은

전부 2자리수 단위로 입고 되었다는군요.

용산 다음으로 많이 들어오는 수원 지점 마저도

70몇개가 다 였으니(...)

구매권 배포하기도 전에 줄이 다 차서 품절되었더군요.

그에 비해

어제 오픈런 뛰었던

RG 하이뉴 건담 티타늄 피니시 코팅판은

아주 널널해서

오픈런 3번째만에 처음으로

구매권 배포할 때까지도 품절 안되었던(...)

물론 그건 물량이 스리덤보다 더 많았기도 했지만,

축구랑 AGF 같은 다른 행사가 겹친 것도 있고

아무래도 완전 신제품이 아닌

코팅판일 뿐인게 제일 컷던 거 같네요.

아무튼

원래는 MGEX 스리덤과

수성의 마녀 이치방쿠지 뽑기만 하고 가려고 했는데

뭐에 홀렸는지 비몽사몽해가지고

남은 쿠폰 처리한다는 이유로

MG 프리덤 2.0 실버 코팅 버전도 같이 구매를 했네요.

어제 RG 하이뉴 티타늄 피니시 오픈런 하러 갔을때

보니까 MG 프리덤 2.0 실버 코팅이 품절처리되어 있더라구요.

일주일 전만해도 물량이 남아 있던게

그 사이에 뭔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수성의 마녀 이치방쿠지 쿠지 뽑기는

2번 했는데

금태양~~(끼야야아아악!!)~~이 나온 거만 빼면

그냥 저냥 하네요.

마침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내년도 달력을 증정하는 행사를 해서

받은 달력인데,

음, 이걸 어떻게 써야 할 지 감이 안 잡히는

달력이네요.

건프라 박스 아트를 보려면

달력 기능에 상당 부분을 포기해야 하고

달력 기능을 중시하면

박스 아트를 포기해야 하고(...)

달력에 들어간 일러스트는

새로운 건 없고

다 이미 있는 일러스트더군요.

공교롭게도 달력 사진에 나온

RG 하이뉴 티타늄 피니시를

어제 오픈런으로 사러 갈 줄은

이때는 몰랐네요.

MGEX 스리덤 박스가

가로 세로는 물론 높이도

더 크더군요.

MG 프리덤 2.0 박스 사이즈가

일반적인 대형 MG 표준 박스 사이즈인거 생각하면,

MGEX 스리덤 박스 크기는 비표준 대형 박스로 나왔네요.

박스 각면에는

제품에 대한 멋진 작례 이미지가 배치되어 있네요.

MG급은 부품 수도 그렇고

작은 부품도 많아서 난이도가 오른 만큼

수입품 스티커에는 15세 이상 어른이 제품이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이건 이어서 적을

MGEX 간단 부품 감상글에도 똑같이 적을 거긴 하지만(...)

박스를 열어보면

제일 먼저 번쩍거리는 코팅된 부품들이 보이네요.

프리덤 2.0 실버 코팅에
실버 코팅된 부분인데
광이 반짝반짝 장난 아니더라구요.

MG인 1/100 파일럿 피규어가 동봉되어 있는데

피규어가 코팅 런너 쪽에 있다보니

같이 코팅되어서 마치 금속 동상 같은 모양새네요.

~~(???: 락순 교주님 믿쑵니다!!)~~

이미 건베에서 조립 샘플을 봐서
절반은 코팅 아닌 거 알고 있긴 했지만,

그 절반 중 비중 높은게 아무래도 날개다 보니

코팅 안된게 더 크게 와닿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메탈릭 실버도
실물은 괜찮은 느낌이라서

나쁘게 생각은 않하지만,

그래도 날개 쪽도 코팅을 해줬으면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이 있네요.

동봉된 베이스는 펄이 섞여서 사출되었는지
아주 블링블링 한게 이쁘더라구요.

일반판이랑 똑같이

스티커랑 비닐씰 및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건식 데칼

역시 동봉되어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건식 데칼 안 보여서

코팅판은 안 들어가나 싶었는데

다시 자세히 보니까

비닐씰이 밀봉된 비닐 안에 있더군요.

(비닐씰 밑에 공간 있어요)

설명서는

다른 코팅판들처럼

일반판 설명서에

추가 설명서만 한 장 들어갔네요.

추가 설명서는

코팅 때문에 A런너 4등분 했다는 것만

안내하는 내용이 전부고요.

그나저나
mg 프리덤 2.0은 고관절이 말이 많은데
중국에서 만들어서 파는

금속 고관절 파츠를 따로 사야 하나

고민 되더라구요.

보니까 합금 프레임도 파는 것 같던데

합금 프레임 써서 조립하면

무게 때문에 동봉된 기본 베이스에 못 올리고

베이스 액션 포즈 취할 때 무게 떄문에

포즈 잘 안나온단 후기가 있어서

그쪽은 좀 더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네요.

다음은 mgex 스리덤 부품을 보겟습니다.
개봉하면 원작에서
칼날 잡기 재현하라는 용도인지
빔 쉴드 파츠를 2개랑

화려한 금색 코팅 런너가 먼저 모습을 보이네요.

그리고

MG 프리덤 2.0 때도 적은 거지만

MGEX도 부품 많고 작은 부품도 많고

조립 난이도가 높아서 그런지

수입 스티커에 사용연령은

15세 이상 어른이로 명기되어 있네요.

빔 쉴드 파츠는 각도에 따라 컬러가 다르게 보이게

프린팅 처리되어 있더라구요.

코팅 런너는 3장이 전부입니다.
중간에 코퍼 골드는 호불호 갈릴 수 있을 것 같고
나머진 익숙한 금색 종류네여.

코팅 품질은 금속 느낌 나게

번쩍번쩍 잘되어 있네요.

그래서 달랑 3장만 코팅인게

아쉽긴 하더라구요.

대부분을 차지하는 카레 사출은,
실물로 보니까
생각보다 금색 느낌 많이 근접한 게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오늘 하이뉴 오픈런 란다고
수원 기지 방문하니
mgex 스리덤 조립 샘플 전시해놨던거 보니까
카레 골드 사출이랑
코팅이 잘 어울리는 거 같아 보이네요.

오히려 이건 도색 하면
알록달록함이 사라질듯한 느낌?

개인적인 감상이니까
절대적인 건 아니고 참고만 해주세요.

전지 가동손은 악명이 높은 거 같긴 하지만
몇년 만에 프라 취미 복귀하고
전지 가동손 아직 한 번도 건드려 본 적 없어서
실제로 얼마나 스트레스 불러올 지는
상상이 안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