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라이즈 너구리 때부터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반죽음몰이 더 이상 택배 밀리지 않고
발매일에 제때 택배 보내준 덕에
몇달 전에 예약했던
피겨라이즈 미오미오도 집에서 편하게 받아보게 되었네요.
너구리와 마찬가지로
박스 밑에 수입 스티커에는
적정 연령은 이번에도 15세 이상 어른이 용이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아마도 얼굴 파츠에 붙이라고 있는
표정 습식 데칼 부착 난이도 때문에 그런듯 해요.
예약은
수성의 마녀 본방 하기 몇 주전인가
한달 전인가 해서
상당히 널널하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발매가 된 지금은
온라인 반죽음몰만 품절이고
건담 기지는 매우 널널하다는 듯 하지만요.
(아무리 신부라도 너구리의 귀여움에는 못 이기는 듯)
그리고
수성의 마녀 관련 제품이나 프라 사면
무슨 응모 쿠폰 주는 기간이라 그런건지
응모 쿠폰도 한 장 같이 왔네요.
너구리와는 다르게
미오미오는 엔그레이빙 씰은 빠지고
일반적인 스티커도 빠지고
대신 RG에서나 보던 비닐 스티커 씰이
들어가더군요.
이거하고 여분의 얼굴 파츠에 붙이라고
표정 습식 데칼이 제공되고요.
가슴에 붙이는 학교 문양 씰은
비닐 스티커 씰과
습식 데칼이 따로 동봉되어 있어서
편한 쪽으로 붙이면 될 듯 하네요.
기왕 학교 문양도
습식 데칼로 들어간 만큼
할 수 있으면 습식 데칼로 붙여주면 될 것 같습니다.
탄포 인쇄로 제공되는 기본 얼굴 파츠는 이번에도
한 개 뿐이더군요.
탄포 인쇄 품질은 너구리랑 동일하게 괜찮고요.
이번에도 조립 시간보다
얼굴 파츠에 습식 데칼 붙이는데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네요.
디자인의 특징 중 하나인
스타킹은 가운데 줄이 양각 몰드로 되어 있어서
약간의 마스킹만 해주면
부분 도색을 쉽게 넣을 수 있을 것 처럼 보이더군요.
양각 몰드로 튀어나와 있어서
딱히 마스킹 안해도
조금만 신경 쓰면 부분 도색 넣기 편해 보이고요.
(저는 그냥 씰이랑 데칼만 붙이고 조립만 할 겁니다만)
머리카락 조형도 잘 나왔더군요.
부품 수 자체는
너구리와 마찬가지로
적어서 조립 자체는 금방 끝날 것 같긴 한데
여분의 얼굴 파츠랑
상의에 습식 데칼을 붙이는게
시간 좀 잡아 먹을 것 같네요.
너구리 때
처음으로 습식 데칼 도전해보니
생각보다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란 걸 알아서 그런지
이번에도 당연히 습식 데칼 부착을 해볼 생각입니다.
부품 검수가 끝나서
일단은 추추 전용기 밑에다 놔뒀네요.
조만간
추추 전용기랑 함께 조립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