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개설 9년만에 처음으로 수익금 송금 받아봤습니다

이번달 들어서
통장 사정이 안 좋아져서
쌓아둔 프라탑을 좀 팔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구글 애드센스는 얼마나 쌓여 있나
한 번 보니까
317.97 달러 쌓여 있더라구요.

요즘 환율로 치니까 대략 40만원 정도 나오더군요.

아무튼
수익금 지불 목표 금액을 2000불로 해두긴 했지만
언제 2000불 모이나 싶기도 하고
확실한 건 아니지만
어디서 글 올라온 거 보니까
애드센스 수익이 발생한 거 1년 안에 안 찾아가면
사라진단 얘기도 있기도 해서
신한은행 가서 수익금 받을
달러 통장 개설 하고,
애드센스 지불 목표 금액을 310달러로
어제 변경까지 했습키다.

물론 1년안에 안 찾아가면
애드센스 수익 없어진단 얘기는
지금 생각하면 터무니 없는게
그랬으면 9년 전에 발생한 몇불 수익이
진작 없어졌어야 해서(…)

아무튼
어제 변경해두고
애드센스 수익은 언제 들어오나
검색해보니 보통 21일인가 22일 정도라고 하더군요.

다음달에 수익금 송금하겟구나 하고
망했다 싶었는데

어제 지급 기준 금액 변경하고
하루도 안 지나서 오늘 새벽에
구글에서 애드센스 수익금 송금 메일을 보냈더라구요.

신한은행 달러 통장 확인하니
아무것도 안 들어와 있는데
애드센스 페이지에는 송금되서 나갔다고
0달러로 표기되어 있어서
송금 딜레이 있나 싶었습니다.

오후 2시 다되어서
신한은행에서 송금 문자가 와서
확인해버니
307.72 달러가 통장에 꽂혀 있더군요.

신한 해외송금 자동입금 서비스로
인플루언서 어쩌고 신청을 하면서
예상되는 입금 이름들 적었더니
전혀 상관없는 구글 아시아로 들어왔네요.

아무튼
애드센스 계정 개설은 9년전이지만
실질적으로 본격적인 수익은
티스토리로 이사온 다음이니까
대략 1-2년 애드센스 수익금을
첫 송금 받은 셈이네여.

아무튼
9년만에 처음으로
애드센스 수익금 받아보니까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여.

확실히 블로그 운영하며
애드센스 수익 버는 건
용돈보다 못한 거 같으면서도
모아둔 거 한 번에 받으면 또 기분 좋기도 하고.

아무튼
애드센스 지급 기준액 설정은
어디까지나 지급 하게 될 때 기준 금액 넘었냐만
따지는 거고
정한 금액 만큼 송금이 아니고
그 시점에서 모든 수익금을 한 번에
보내주는 그런 거더군요.

그리고 해외 송금이다 보니
중간에 수수료 떼이는거 같은데
계산해보니 한 10불 넘게 수수료 떼는듯 하네요.

아무튼
2014년 2월쯤에 애드센스 계정 만들고
대략 9년이 지나서
애드센스 수익금 처음으로 정산 받아보니까
앞으로도 더 티스토리 잘 꾸려나가야 할
동기가 생기는 거 같네요.

아마 애드센스 관련은
별 일 없으번 이게 마지막 글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