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건베 가서 건진 HG 건담 슈바르제테+타미야 금딱지 니퍼

반다이몰에서 예약 못한 거 치고는
건베에 1시 넘어서 가도 물량이 널널해서
꽤 편하게 사왔습니다.

기존에 쓰던 수년 된 금딱지 니퍼가
옛날 같지 않아서
건베 간 김에 근처 타미야 샵에서
금딱지 니퍼도 새로 추가 구매를 했네요.

이 킷의 유일한 단점은
역시 파일럿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갑자기 형바라기 라우더가
튀어나온 건 역시 좀(…)

아무리 생각해도
역시 이건 버림 받아서
한창 우울했던 너구리가 탓어야(…)

대신 애니 작중에선
기믹 광고는 신나게 해서
어찌저찌 악성 재고는 면한 것 같네요.

소드 비트에 붙는 플라스틱 스티커인데
스티커에는 그냥 스티커로만 표기되고
설명서에 플라스틱 스티커 라고
명시 되어 있네요.

사진으로는 알기 어렵지만
실물 보니까 두께감 있는게 바로 보이네요.

처음 샘플 공개될 때
파란색으로 오해하게 만든 셀유닛 컬러네요.

애니에서 보여준 모습과
실물 스티커는 어디에도 파란색은 없네요.

빨간색과 보라색을 쓰는 특이한
셸유닛 컬러로
햇빛 각도에 따라
퍼멧 스코어 6단계 상징인 파란색으로
오해할 법도 한 듯.

요즘 반다이 기술력이 그렇듯
트윈 아이는 이번에도 별도 분할입니다.


박스는 생각보다 작은 편인데
부품 런너와 설명서 보니까
박스 작은 이유를 알겟더라구요.

단 4장의 런너로 부품 최적화 한 것만 봐도
놀랍네요.

부품 검수는 끝냈고
조립은 나중에 해봐야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