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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프로는 배터리 케이스까지 통째로 리퍼 교체했다
아이폰8 플러스 배터리 교체 후, 100% 성능치

 

 

아이폰8 플러스 구매할 때 통신사를 LG U+로 이동을 했는데

마침 LG U+에서 애플 AS 비용 1.2만 할인 쿠폰 증정 행사를 하더군요.

비록 애플 직영 AS 센터나 다른 애플 공인 AS 센터는 안 되고,

TUVA 애플 공인 AS 센터에서만 적용이긴 했지만...

 

TUVA 기준 배터리 교체 비용이 아이폰8 플러스 기준 7.2만원인데,

LG U+ 할인 적용하면 6만원 비용 나오더군요.

 

다만, 애플 직영인 가로수길 교체 비용은 할인 없이도 6.6만원인지라,

실질적으로 6천원 할인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신분당선 기준 왕복 교통비까지 따지면 본전 치기나 다름 없는 수준이긴 한데

가로수길까지 가는 시간과 교통비를 생각하면,

근처 TUVA AS센터 가는게 차라리 여러 모로 이득이긴 하더군요.

 

아이폰8 플러스 배터리는 구매 후 1년 다 되어갈 무렵

애플에서 배터리게이트 사과한다고 

배터리 기준 성능치 상관 없이

배터리 교체를 저렴하게 해주는 행사를 했습니다.

AS 기간이 남은 애플 유저들은 무상 교체였고요.

 

그래서 그때 한 번

무상으로 배터리 교체를 한 번 하고,

1년이 지나고 거기서 또 반년이 지난 지금 보니까

배터리 최대 성능치가 82%까지 떨어졌더군요.

 

마침,

작년에 한국 정발 할 때 바로 구매한

애플 에어팟 프로도 왼쪽 유닛이 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막 나고,

오른쪽 유닛도 간헐적으로 틱틱 소리가 나는 문제가 있더군요.

 

원래

LG U+에서 증정한 AS 쿠폰은 9월 말까지 사용 가능한 거라서

좀 지나서 9월 중순 쯤 TUVA 갈 생각이었지만,

에어팟 프로 왼쪽 유닛에서 나는 지지직 소리가 

더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해서

(특히 주변에 소음이 나거나 말하는 소리가 나면 지지직 거리는 게 증폭되더군요)

 

그냥 맘 먹고

오늘 갔다왔습니다.

 

 

 

 

원래는 신분당선 한 번 타면 중간에 갈아탈 거 없이

한방에 가는 강남 TUVA 가려고 했었는데

평점이 분당 TUVA보다 낮은 게 걸려서

한 번 더 갈아타는 수고를 하면서 분당 TUVA로 갔습니다.

 

사고 거하게 친 어디 광신도 덕분에

힘들게 억제했던 코로나19가 다시 감염새가 폭증해서 그런건지

오랜만에 갔던 서현역 근처는 평일이란 걸 감안해도

유동 인구가 확연히 준 게 보이고, 노점상도 대폭 줄어든게 

보이더군요.

 

하긴, 굳이 서현역 근처 아니어도 요즘은 어딜 가든 그렇긴 합니다만(...)

 

따로 예약은 안 하고 TUVA 분당 지점을 갔는데,

강화된 방역 지침 때문인지 건물 입장할 때 명부를 작성하게 되어 있더군요.

어쨌든 분당 TUVA는 처음 가봤는데

알고 보니 LG U+ 직영(?) 대리점 2층에 LG U+ 휴대폰 AS센터랑 같이

한집 살림 하더군요.

 

음, 저래서 TUVA 할인 쿠폰 주는 건가 싶기도 했지만요.

 

코로나19 탓인지

아님 평일이라 그런건지

그것도 아니면 둘 다 시너지 받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AS 받으러 방문한 사람 수가 대충 한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이 없더군요.

 

그래서 예약 없이 방문 접수했음에도

금방 제 차례가 왔습니다.

 

잡담이 길었네요.

결론만 적자면,

아이폰8플러스 배터리는 할인 적용되서 6만원에 교체 완료했습니다.

 

AS해준 기사분 실력이 좋은지,

액정에 붙여둔 강화유리 필름을 제거도 안 하고

말끔하게 배터리 교체를 해주더군요.

(덕분에 강화 유리 필름 값 굳었습니다)

 

에어팟 프로의 경우는

왼쪽 유닛에서 지지직 소리 나는 증상은 확인이 되는데

오른쪽 유닛은 간헐적으로 틱틱 소리가 나서 그런지

확인이 당장은 안 되서 AS는 왼쪽 유닛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외관 찍힘 같은 게 있어서 무상 처리가 안 되고 유상(10만 얼마...)으로만

처리가 된다는 겁니다.

 

외관 찍힘이 있는 건 AS 기사분이 손으로 가리키며 보여주기 전까진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하긴 그간 좀 애플케어 플러스 가입했다고 험하게 다루긴 해서...

 

하여튼

구매할 때 애플케어 플러스 가입했던 게 생각나서

애플케어 플러스 차감 가능하냐니까

애플케어 플러스 1회 차감 적용하면 4만원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왼쪽 유닛 하나만 교체해도

애플케어 플러스 차감 1회 되고 4만원이고,

배터리 케이스까지 모든 유닛을 다 통째로 교체를 해도

차감 1회되고 4만원이라고 해서,

어차피 애플케어 플러스 1회 찬스 쓰는 거

전부 리퍼로 교체했습니다.

 

겸사겸사 리퍼 유닛 박스에 같이 들어 있던

여분에 이어팁(S/L 사이즈)도 1세트 같이 주더군요.

 

어쨌든

새로 교체한 배터리나 

통째로 리퍼로 교체한 에어팟 프로나

둘 다 배터리가 거의 방전된 상태라 

(에어팟 프로는 한쪽 유닛은 들어온지 얼마 안되었는지 배터리가 많이 남아 있더군요)

충전을 좀 해주고 나서 현장에서 이상 여부 테스트 한 뒤

문제가 없어서 그대로 수령해서 회사로 돌아왔습니다.

 

교체한 아이폰8 플러스 배터리에 경우는

배터리에 한해서만 추가로 1년 보증을 해준다고 하더군요.

어디까지나 교체한 배터리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

배터리만 보증해준단 거지만.

 

하여간

에어팟 프로를 구매할 때 애플케어 플러스도 같이 구매를 했었는데,

거의 1년 다 되어 가서 이렇게 1번 써먹어 볼 줄은 몰랐네요.

 

근데 그래도 역시 예상치 못한 4만원 지출을 생각하면

앞으론 에플케어 플러스 있다고 너무 험하게 막 다루지는 않는게

좋을 거 같달까... 

그래도 애플케어 플러스 가입 안 했으면

10만원이 넘는 유상 서비스 받냐 마냐 고민했을 거 생각하면(...)

 

아이폰은 몰라도,

에어팟은 아무래도 험하게 쓰기 쉬운 편인지라

애플케어 플러스가 옵션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외관상 찍힘이나 흠집 같은게 있을 수도 있고

그러면 무상 as 기간이어도 칼같이 무지막지한 애플 유상 서비스 비용 앞에

고민을 하게 될 수가 있어서 말이죠.

 

물론 애플 직영인 가로수길 AS센터는 

현장 AS기사 기준이 또 다를 수도 있겠지만

아직 거기서 서비스 받아본 적이 없어서

달리 할 이야기는 없네요.

일부러 거기 가긴 시간부터 장난 아니고,

예전과 달리 너무 멀리 가는 것도 위험 부담이 크기도 하고요.

 

아무튼

아이폰 배터리는 유상 교체하고

에어팟 프로는 무상 AS받을 줄 예상했다가

애플케어 플러스 1회 유상 차감 서비스 받은 후기는 여기서

대충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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