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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초부터 따로 나와 살면서

이것저것 가전 가구들을 장만 했지만,

에어프라이어는 여태 구입을 안 했었습니다.

 

어쨌거나 따로 구매 설치한 인덕션도 있고,

독립하면서 부모님이 사다주신 전자렌지도 있고 그래서

에어프라이어가 당장 급했던 건 아니었기도 하고(...)

 

지난달 2월에 LG 신형 에어컨을 알아보다 보니

백화점에서 LG 오브제 가전 3개를 같이 구매하면

상품권 혜택 주는게 거의 신형 청소기 하나 공짜 수준이었던지라

그래서 에어컨+식기세척기+청소기 3개 묶음에다가

LG 오브제 광파오븐을 넣었습니다.

(4개를 같이 하면 조금 더 혜택이 들어가기도 했고)

 

 

prod.danawa.com/info/?pcode=12527930&cate=103127

 

[다나와] LG전자 오브제컬렉션 ML32EW1

최저가 683,050원

prod.danawa.com

 

다나와에 기재된 스펙 사양

LG전자 오브제컬렉션 ML32EW1
상세 스펙
전기오븐 / 기능: 오븐 , 직화그릴 , 전자레인지 / 용량: 32L / 컨벡션 / 광파 / 복합형 / 소비전력: 2800W /
[조작] 다이얼+터치식 / 상하도어 / 트레이형 /
[조리] 튀김(에어프라이) / 스팀 / 그릴 / 발효 / 식품건조 / 슬로우쿡 / 베이킹 / 토스트 / 찜 / 해동 / 자동요리 / 자동메뉴: 272가지 /
[부가] 인버터 / 디스플레이 / 스팀청소 / 탈취 / 잠금 / 절전 / Wi-Fi / 온도조절 / 타이머 / 무게: 24.1kg / 크기(가로x세로x깊이): 527x389x518mm

 

 

알아보니까

LG 오브제 광파오븐이 에어프라이어 기능도 되고

전자렌지에 스팀 오븐 기능에 자동 요리 기능에

이것저것 기능이 참 많더군요.

 

하지만

집에 와서 광파오븐 둘 곳 사이즈를 재보니까

광파오븐이 생각보다 너무 크기가 크고 너무 무거워서

좁은 집에 설치하기에 부담이 많이 되더군요.

 

하긴 32L 용량이나 되는데 크기가 크면 컷지,

작을리가 없긴 했죠(...)

 

거기다 전력 소모량이 2800W로

인덕션 다음으로 전기를 소모하는 것도 좀 부담이 심하기도 하고,

80만원 넘어가는 이런거 사서 주로 하는게

에어프라이어 대용이 대부분인데

가격이 너무 에바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전자렌지 기능 조차도 이미 전자렌지 있는데

그거랑 겹치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광파오븐은 취소하고,

훨씬 저렴하고 용량이 작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너무 크지도 않은 걸로

에어프라이어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보니까

올스텐으로 된게 좋다는 이야기가 많고

용량은 오븐형이 크다는 얘기가 있어서

그쪽으로 알아보니

올스텐은 대부분

듀얼 히팅 구조가 많은데

이거는 하단 열선 청소하기 힘들고

좀 화재 위험 그런게 있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prod.danawa.com/info/?pcode=8649380&keyword=AO-16L#bookmark_product_information

 

[다나와] 아이닉 AO-16L

최저가 198,000원

prod.danawa.com

다나와에 기재된 스펙 사양

아이닉 AO-16L
ROHS, PROA, PFOS Free! 아이닉 에어프라이어

상세 스펙
에어프라이어 / 오븐형 / 올스테인리스 / 용량: 16L / 소비전력: 1800W /
[조작] 터치 / 디지털디스플레이 / 트레이: 3단 /
[조리] 내부투시창 / 내부조명 / 로티세리 / 식품건조 / 자동요리메뉴: 9개 /
[부가] 분리형용기 / 분리형손잡이 / 자동열차단 / 온도조절: 30~200℃ / 시간조절: 1~60분 / 건조시간조절: 최대24시간 / 내부크기(가로x세로x깊이): 300x210x260mm / 본체크기(가로x세로x깊이): 370x390x340mm

 

 

이거저거 따져보다가

선택한 게 아이닉 에어프라이어 오븐 16L 모델인

AO-16L 요걸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지마켓에서 빅스마일 데이 행사라고

할인 행사를 하고

마침 행사 기간이라고

로티세리용 통돌이 및 꼬치구이 조리도구를

증정하고

이벤트로 포토상품평 남기면

튀김용 바스켓도 나중에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튀김용 바스켓은 3월 말부터 보내준다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아무튼 지루한 서두가 좀 길었네요.

이제 사진과 함께 본론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배송온 박스는 이렇게 생겼는데,

그냥 단순 배송 포장용 박스가 아니고

전용 배송 박스인지 겉에 어떤 제품이 들어 있는지 다 나와 있더군요.

사진상에 에어프라이어 박스 위에 있는 작은 박스에는 

추가로 구매한 구성품들이 들어 있는 박스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포함된 기본 조리 기구 구성품도 풍족하긴 했지만,

필요에 의해서

토스트용 식빵 트레이, 추가 그물망 2개, 고기굽기용 그릴판

이렇게 추가로 구매를 해주었습니다.

이것도 스텐 재질입니다.

 

그물망 1개는 상단 열선보호망으로 쓰려고 추가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택배 박스를 개봉하면 

에어프라이어 제품 박스가 보이는데

제일 먼저 보이는 건

빨간색으로 교환 환불 안내가 표시된 봉인씰이 보이네요.

(대충 저걸 뜯으면 이후부턴 초기불량 아니면 환불안됨 메시지)

 

 

 

 

 

제품 박스는 대충 이렇게 생겼는데

특별한 건 없고,

좀 싼 티 나는 그런 느낌입니다.

 

 

 

 

 

봉인씰을 뜯고 박스를 열면 상단부터 설명서랑

구성품들이 보입니다.

 

 

 

 

 

상단부 스티로폼에서 분리한

설명서랑 로티세리용 구성품들입니다.

(꼬치구이, 통닭 등 다용도 고정용 기구들, 로티세리 옮길때 쓰는 손잡이)

 

 

 

 

에어프라이어 본채는 겉에 비닐로 밀봉되고

파란 테이프로 앞에 뚜껑이 안 열리게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구성품인 조리 기구들은

에어프라이 내부에 포장되어 있고,

여기에 로티세리용 통돌이,

그물망, 그물 바스켓, 기름받이가 포장되어 있습니다.

 

 

 

 

 

 

 

사용설명서에는

처음 사용할 때

모든 조리기구를 넣고

한 번 공회전을 돌려서 

표면에 코팅된 걸 태운 뒤 

조리 기구는 설거지 한 번 해주고,

에어프라이어는 내부에 물티슈로

청소를 해주라고 안내 되어 있더군요.

 

추가로 구매한 구성품까지 해서

구성품이 많은 덕에

한 번에 다 안 들어가는지라

2번 공회전 돌리고

구성품 숫자 만큼 설거지 하느라 고생했네요(...)

 

구성품이 많은 건 장점이지만,

동시에 초기 청소할 땐 그만큼 힘들더군여(...)

 

 

youtu.be/QqrZ1eJRKb4

 

공회전은 200도에 15분인가 돌렸습니다.

영상 보시다시피 소음은 이 정도고,

내부 LED를 켜서 내부에서 요리가 어떻게 익어가나

확인을 할 수도 있습니다.

 

 

youtu.be/esIaP-uCWg4

 

로티세리 기능을 작동시키면

이렇게 회전을 합니다.

 

그리고 공회전 처음에 돌릴 때는

확실히 뭔가 플라스틱 같은 거 타는 역한 냄새가 

많이 나기는 하는데 2번 정도 공회전 돌리고 나니

거의 사라지더군요.

 

환기 잘 되는 곳에서 공회전 하라는게 이래서 그런가 봅니다.

 

 

 

 

 

 

 

 

 

아무튼

힘든 초기 청소를 다 끝낸 뒤에

첫 요리는... 냉동 치킨 텐더랑 비엔나 소시지 돌리기입니다.

레시피에는 예열 5분간 돌려두라고 해서 예열 하고 돌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처음 완성한 요리는

치킨텐더랑 소지지 굽기(...) 입니다.

 

치킨텐더는 레시피에는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주라고 해서

한 번 뒤집어줬네요.

 

처음 에어프라이어로 요리한 거다 보니

좀 많이 바싹 구워졌는지

겉이 많이 딱딱하더군요.

속은 부드러운 치킨 맛이었구요.

 

비엔나 소시지는 칼집 안내고 그냥 넣었는데

보시다시피 옆으로 터지고 너무 바싹 딱딱해지고

가관입니다(...)

 

중간에 치킨 텐더 뒤집을 때 소시지는 같이 뒤집지 말고

소시지는 바로 뺄걸 그랬습니다.

 

 

 

 

 

몇 번 에어프라이어 돌리고 보니까

대충 감이 잡혀서

최근에 돌린 요리(...)는 딱 괜찮은 수준으로 완성할 수 있더군요.

 

냉동식품 포장지 뒤에 레시피에는 예열 하라고 나와 있던 거 같지만,

예열 안 하고 바로 돌리는게 괜찮게 되는 거 같더군요.

 

아무튼

2주 정도 밖에 안 써봤는데

가장 좋은 점은

기름을 안 쓰니까 주변에 기름 튈 일이 없고

밑에 종이 호일을 깔아두면

요리가 끝나고 종이 호일만 버리면 되서 

따로 설거지할 필요도 없는게 가장 좋더군요.

 

인덕션으로 뭔가 요리를 하면

암만 조심해도 주변에 기름 튀고 그래서

나중에 청소하기가 귀찮은데

에어프라이어는 종이 호일만 깔면

그거만 버리면 되는게 참 편하네요.

 

다만 유튜브 같은데서

에어프라이어로 삼겹살이나 통닭 같은

기름 많이 나오는 거 돌리는 걸 보고 있으면,

청소하기 쉽다는 그것도 삼겹살 같은 건

예외인 거 같긴 합니다만(...)

 

삼겹살 같은 건

식기세척기 다시 설치하고 나면

그때나 해먹을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설거지 하기 귀찮...)

 

요리는 아직까지 그렇게 많이 해본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역시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돌린게

좀 더 맛(기름맛?)은 있는 거 같지만,

 

주변에 기름 튈 일 없고,

전자렌지 돌리듯 요리하면 된다는 

장점이 훨씬 커서

에어프라이어에 자연히 손이 많이 가더군요.

 

후라이팬에서만 할 수 있는 요리가 있다보니

인덕션을 아예 안 쓰는 건 아니겠지만,

최근엔 에어프라이어만 쓰게 되네요.

 

에어프라이어 뭘 살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꼭 

아이닉 에어프라이어가 아니어도

에어프라이어가 하나 있는 거만으로

요리하기 편해지네요.

 

그럼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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