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 18화-로라의 첫 등교, 화려하게 망한 수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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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화에서 엔딩 영상이 바뀌었길래
오프닝에 변화가 있으려나 싶었지만
오프닝은 아직은 그대로네요.

그나저나
전편에서
로라가 프리큐어로 각성하면서
인간으로 변했길래
한동안 인간으로 고정인가 싶었습니다만,
시작부터 프리큐어의 힘으로
마음대로 인어랑 인간 형태를 오고 가는 걸
보여줌으로서
그렇게 깊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걸
보여주네요.

이번 프리큐어 시리즈는 개그가 메인이었단 걸
잠깐 까먹고 잇었나 봅니다.

인간 형태로 변하게 되었다지만
로라의 성격이 딱히 달라진 게 아니어서 그런지
이름도 긴 이름을 줄여서 그냥
로라 라메르(…)고
어디서 왔냐길래 아무렇지도 않게
인어의 나라인 그랑 오션을 말하고
여왕이 될 거라는 둥,
인어일때랑 마찬가지로 숨길 생각이라곤
요만큼도 없더군요.

인어일때도 그랬지만
인간 형태로 변해서
이젠 아주 당당히
학교 정문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되서 그런지
아주 잘난척이 하늘을 찌르고 있었는지
각종 수업에서 자기가 자신 있는 과목에선
있는 잘난척 다 부리지만
그것도 잠시고
자신 없는 과목 나오자 마자
바로 퍼지는 갭을 보여주네요.

수영 주특기에 여왕 언급 때문에
수영의 여왕이 될 거라고 오해한
수영부에서 스카웃 제의를 해오지만
알고보니 인간의 두 다리로는 수영해본 적 없어서
입수만 완벽한 맥주병으로 화려하게 망하는 건 덤이네요.

미루기 마녀 일당은
이름 값 한다고
출격할 때도
나머지는 다 자기 일 있다고
먼저 도망을 가서
미처 못 도망간 누메리가 할 수 없이
출격 하고,
로라가 자기 손 깨물고 도망간 거 때문에
분노하며 신경 쓰는 미루기 마녀 근황도
살짝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