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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으로

구매했던 애플 기기이자

처음으로 구매했던 

모바일 스마트 기기이며,

 

후에 이게 계기가 되서

처음으로 구매한 스마트폰이

아이폰3GS였던 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감상적이 되네요.

 

그럼 티스토리로 이사오면서

추가한 서두는 이쯤 하고

아래로 내려서 

본문을 봐주세요.

 


 

 

iPod 터치를 구입하러 가던 중, 지하철 창밖을 찍어본 거

 

 

지난주 목요일에 

iPod 터치 2.5세대 8G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당시

아이팟 터치 2.5세대 8G모델의 

애플 코리아 정가는 29만원이었는데


마침, 

중고 장터에 25만원에 올라와 있길래 

서둘러 연락을 했습니다.

 

중고라고는 하지만,
판매자 말로는

개봉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새제품이라고 하더군요.

그 말 그대로였고,

덕분에 전 4만원 싸게 새제품을 구했지요.

원래 목적은

3세대라고 하는

32G모델을 구입하는 거였지만,

가격이

안드로메다를 향해 달리고 있는지라,
그냥 8G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처음으로 구매하는

모바일 스마트 기기인데다

첫 애플 제품이었기 때문에

아직 iPod 터치에 대해서

잘 몰랐던 터인지라

처음부터 비싼 걸 사기엔

감이 안 잡혔던 게 크네요.

구입 자체는 지난주 목요일에 하고,

사진 촬영도 그날 했지만,
iPod 터치 가지고 노느라 바빠서,

오늘에서야 글을 올려봅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집에 가지고 와서, 뾱뾱이를 풀고

안에 구성품을 늘어놓고 찍어봤습니다.
왼쪽부터 번들 액정보호필름, 

마찬가지로 번들 각종 다운로드 쿠폰들(...), 

아이팟 터치 본체가 수납된

플라스틱 박스가 있네요.



 

내가 구매한 첫 번째 모바일 스마트 기기. 성능은 충격과 공포였다.

 

 

 

iPod touch 8GB (MC086KH/A) 2.5세대 사양
프로세서 삼성 S5L8720 SoC.
ARM11 533 MHz CPU,
PowerVR MBX Lite 3D GPU
메모리 128 MB eDRAM RAM,
8 GB 내장 메모리
디스플레이 3.54인치 HVGA(480 x 320)
RGB 서브픽셀 방식의 TFT-LCD(163 ppi)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네트워크 Wi-Fi 802.11b/g,
블루투스 2.1+EDR
배터리 내장형 Li-lon 739 mAh
운영체제 iPhone OS 3.1.1
→ 3.1.3 → iOS 4.0 → 4.2.1
크기 및 무게 61.8 x 110 x 8.5 mm, 115 g
단자정보 USB 2.0 Apple 30-pin x 1,
3.5 mm 단자 x 1
기타 Nike+ 지원

사양 출처: 나무위키


겉에 하얀 비닐까지 제거한

아이팟 터치가 들어 있는

플라스틱 케이스입니다.

모델 명에 A1288, 

모델 넘버가 MC로 시작하는 게 

바로 2.5세대란 의미죠.

시리얼 넘버는 보안상 가려둡니다.

그리고

저 플라스틱 케이스는 

뭐가 문제인지 너무 뻑뻑해서

진짜 더럽게 안 열리더군요.


별수 없이 어머님께 

열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몇번 열려고 시도하다가 식칼 가져오시는게,

아무래도 위험해 보여서 도로 회수하고

 

이번에
아버님에게 열어달라고 부탁드리니, 

아버님도 식칼 꺼내시더군요.(...)

아쉽게도

케이스에 칼자국만 생기고

끝내 열리지 않았습니다만(...)

왜 이렇게 케이스가 열기 어렵게

설계된 건지 알 수가 없었지만,
어찌저찌하다가,

결국 케이스 오픈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번들로 들어 있는 

액정 보호 필름을 붙였습니다.



 

 



후, 처음 붙인 것 답게

보기 좋게 실패했습니다.


덕분에 새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한 몇 년 험악하게 쓴 것처럼 

폭삭 늙어버린 

주인 잘못 만난 제 아이팟 터치 2.5세대(...)

 

 

 

전설적인 뒷태. 광이 끝내줬지만, 나중엔 기스가(...)

 



뒷면은 거울 대용으로 써도 될 수준으로

광이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애플의 상징인 사과마크도 잘 보이네요.

지난주 목요일에 찍은 사진은 이 정도로 하고,
직접 붙인 액정 보호 필름 꼬라지가

도저히 봐줄 수 없는 상태인지라,

 

그 다음날, 금요일에
매장 가서 인크레더블 실드(액정 보호 필름)를

구입해서 매장에서 직접 붙여달라고 했습니다.



 

 

디자인이 이뻐서, 생으로 쓰려고 전신 보호 필름으로 했다

 



액정 보호 필름만

제대로 다시 붙여줬을 뿐인데

10년은 다시 젋어진 느낌이 들더군요.

 

이제서야 완전한

새제품 포스를 보여준달까요?

 

새로 구입한 인크레더블 실드는

앞면 뿐만 아니라, 뒷면도 보호하는

전신 보호 필름입니다.


케이스 끼우긴 디자인이 아까워서

아예 전신 보호 필름으로 구매해서

붙여달라고 했죠.

필름 하나 제대로 다시 붙여주니 

아이팟 터치에서 새제품 느낌이 팍 나서

저도 기분 좋군요^^





 

지금은 볼 수 없는 옛 인터페이스

 





바탕화면은 마침 음악 재생 중인게

스타2 OST라서, 저런 커버가 뜬 거고,
실제 사용중인 바탕화면은 다른 겁니다.

 

사용 소감은,
터치감이 우선 아주 끝내주더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핸드폰이

LG 터치폰인데 감압식 터치폰인지라,
아이팟 터치에 정전식 터치 앞에서는

터치감이란 게 존재하지 않으며,

반응 속도는 말할 것도 없이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아직 신용카드가 없어서
유료 앱에 대해서는

별로 쓸 게 없네요.

그래도 무료 앱도 많고,
유튜브가 안된다고 들었던 것과는 달리,
유튜브가 되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PSP에서 아쉽게 생각했던 무선 인터넷은
속도도 엄청나게 빠르고,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디자인도 이쁘고 말이죠.

다만 번들로 들어 있는 

이어폰에는 리모컨이 없어서
그 다음날 토요일에 용산에 있는

애플 매장가서 리모컨 달린 애플 이어폰을

따로 구입했지요.

 

리모컨과 마이크 달린 

애플 정품 이어폰 하나가

무려 4만원이나 했습니다.


이어폰 사러간 김에
매장에 전시된 애플 제품들을

많이 구경 할 수 있던 건 덤이네요.

확실히 애플 제품들이

디자인이 이쁘더군요.

가격표만 안 봤으면 

거기서도 하나 구매할 뻔 했습니다.



당시 이글루스에서 동영상 서비스

하던 시절 올렸던 동영상으로

지금은 소실된 동영상인지라,

글만 보고 상상 해주세요(...)

당시 아이팟 터치에 동영상 기능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올렸었습니다.


동영상 기능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PSP랑 비교했을때,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편입니다.

액정 크기는 아이팟 터치가

PSP보다 작은 편인데,
기본 해상도는 

아이팟 터치가 480x320으로 

PSP(480x270)보다 높더군요.

 

뭔가 이상하지만

생각해보니

PSP GO도 액정 크기는 작은데

기본 해상도는 PSP랑 같았었던게

생각나네요.





아직까지는 아이팟에 대해 

독자적으로 배우는 중입니다.

 

아이튠즈는 아직까지는

편리함 반, 불편함 반입니다.

 

며칠 사용해봤을 뿐인데
왜 사람들이

아이폰에 열광하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그럼 마지막은

우연히 찾은 좋은 글귀 올리는 걸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 : 동의합니다.

 





p.s 

아이팟 터치 2.5세대에 기능이나 

쓸만한 무료 어플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2 

메뉴얼이 있긴 한데, 굉장히 얇은게, 

마치 '메뉴얼 그게 뭔가요? 먹는건가요?'라는 

환청이 들리더군요;

 


2010년 3월 29일에
이글루스에 올렸던 글을
보강해서
티스토리로 이사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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