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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자체는 3달 전에 클리어 했는데,
클리어 후기는 이제서야 올려보네요.

페르소나5 로열 한 번 클리어 할 때
슈로대 30을 3번은 클리어 하겠다고 호언 장담 했었는데
막상 클리어 하고 나니까,
페르소나5 로열보다 플탐이 더 나오더라구요(...)

가정용 슈로대 시리즈에서 공식으로 들어간
노가다 스테이지들에서 노가다 했던거만 제외하면
플탐이 조금 더 줄어들 여지는 있을 거 같지만,
그래도 플탐이 어마어마할 거 같은 느낌이(...)

시리즈 최초는 아니지만
어쨌든 반 오픈 월드 비슷한 구성으로
원하는 미션을 골라서 진행한다는 구성 때문인지
플레이 할 수 있는 미션들이 상당히 늘어나더라구요.
거기에 1회차 클리어 했을 때는
DLC2 까지 풀렸던 때라서,
관련 롸봇 입수한다고 플레이한 미션들까지 하면(...)

플레이 초기에는
좋아하는 기체들과 파일럿 위주로
적을 하나 하나 처리해나갔지만,
나중 가서는
를르슈 기체 맵병기나
다른 맵병기 좋은 유닛들로
싹쓸어버리기 진행 일변도로 나가게 되더라구요.

맵병기는 2회차부터 막 쓰는 스타일인데
슈로대 30은 스테이지가 너무 많아서
지루해져서 그만(...)

엔딩은 어쩌다 보니
1회차부터 진엔딩(추정)을 봐버렸는데,
지금 생각하면
차라리 진엔딩을 바로 보는게 나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플탐이 정말 어마 무시해서
이거 때문에라도 2회차 진행하긴 많이 두렵더군요.

아무튼,
DLC 3~4를 합친듯한 마지막 DLC인 확장팩도 출시되고
어제부로 마지막 업데이트인 후일담 엑스트라 챕터 미션까지 추가되어서
완전히 슈로대 30이 마무리 되었다고 하니까,
세이브 다시 불러와서
최종 챕터 부분이랑 확장팩 DLC 미션들만 하고
2회차는... 아마도 나중에 한 번 더 진행할 거 같네요.


아래는
1회차 여주인공으로
진엔딩 마지막 스테이지 진행하면서
찍었던 사진들 몇장입니다.


뭔가 엔딩이
우리들의 모험은 이제부터 시작이다로
끝나길래
전작 슈로대 T처럼 확장팩이라도 나오나 싶었더니
몇달 뒤인 어제,
후일담인 엑스트라 챕터가 나오네요.

슈로대 T랑 다르게
추가 스토리는 무료 업데이트로 풀어준 건 좋은 거 같네요.

아무튼,
3달 늦게 올리는 1회차 클리어 후기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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