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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원 패드를 차지킷과 함께 

하나씩 모으다 보니
충전기도 모자라고, 

멀티탭에 꽂을 자리도 부족해져서
구매하게 된 제품입니다.

이전에

클레보 타키온 4포트 충전기를

구매했던 적이 있는데

초기 불량을 뽑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고주파음이 잘 들리길래 반품했습니다.

그래서

앵커 6포트 충전기를 구매할 때는

이것도 고주파 증상이 있나 검색해보니

고주파 얘기는 없는 거 같길래
일단 2017년 7월 2일에 화이트로 주문했습니다.

다음날

판매처에서 연락이 왔는데

화이트는 없고 블랙만 하나 있다고 그래서

할 수 없이

블랙으로 보내 달라고 했죠.

 

그리고 무슨 우연인지

중간에 버뮤다 삼각지대 한 번 돌아주고,
어제(5일) 물건이 도착했더군요.




먼 길 돌아 받은 물건의 상태가(...)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받은

택배 박스의 상태가 이모양 이꼴이네요.
보기 좋게 찌그러진 박스가

열어 보기도 전부터 마음을 불안하게 하더군요.








뾱뾱이 가드가 잘됬는지 제품은 멀쩡하다



다행이 제품 자체는

뾱뾱이를 둘러놔서 그런지

멀쩡했습니다.





박스 디자인은 심플하다.
박스 개봉하면 설명서 두 장이 반겨준다.
구성품은 충전기, 전원 케이블로 되어 있다.
여러 개를 꽂아도 충전은 잘 된다.



ANKER 60W 2.4A 6포트 충전기 A21237 주요 사양
기본사양 충전기, 케이블분리형
포트지원 6포트
출력지원 총출력: 최대60W
부가기능 고속충전(유선)

사양 출처: 다나와


단순히 크고 usb 포트 많은 충전기라서

따로 할 이야기는 없지만,
고주파음은 이번엔 없는 거 같습니다.

홈페이지에서는 화이트가 제일 이뻐보였는데,
실물은 블랙도 괜찮긴 하더군요. 

딴 거보다도, 

역시 콘센트 자리 하나 차지하는데

6개나 되는 충전용 USB 포트를 제공해서 그런지
일단 콘센트에 엄청난 여유가 생겼습니다.

 

다만 충전케이블 덕분에

선이 지저분한 건 그대로네요.

충전기 덩치가 있어서

바로 콘센트에 꽂혀지는 게 아니라,

별도의 전원 케이블을 꼽아서 연결합니다.

노트북 전원 어댑터나 

PS VITA 전원 어댑터 

같은 걸 생각하시면 됩니다. 

광고에는 포트 구분 없이 

모든 포트에서 

12A 고속 충전 지원한다는데, 

현재 고속 충전이 기능이 있는 기기가
없어서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엑원 패드는

당연히 충전이 잘 되고 있네요.

사진에는 없지만 이후, 

저기에 아이폰 케이블도 꼽아서 

아이폰도 충전시키는 중입니다.

콘센트 자리는 부족하고

다수의 모바일 기기 충전을 

해야 하는 분들이라면
하나 정도 사두면 좋을 거 같습니다.

 


2017년 7월 6일에
이글루스에 올렸던 글을
보강해서
티스토리로 이사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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