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BY] 빙설제국 선행 1~3화-주역 캐릭터 위주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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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
RWBY는 대체 어떻게 읽는 걸까
궁금했는데 선행 2화인가 3화에서
팀명 정해줄 때
그냥 루비로 읽더라구요.
~~(W 발음은 그냥 무시하는 듯)~~

원작은 이름만 들어봤지

원작이 원래 어떤지는 모릅니다.

원작 모르는 사람이

요번에 나오는 신작 애니만 보고

캐릭터 위주로 올려보는 감상이에요.

1. 루비-하야밍은 이번 분기도 힘캐네요

갑자기 튀어나오는 검은 돌팔매 오리진.
애니 제작사랑 관련 있는 드립일까요?

대충 디자인은
빨간망토 컨셉인 거 같고

애니 제목도 루비로 읽는 듯 하고,

팀 루비에 리더도 루비고

공부는 못하지만 재능은 타고나서

재능을 알아본 높으신 분에 의해

월반까지 하는 등

딱 봐도 얘가 주인공이에요,

라고 어필을 많이 하는게 보이더라구요.

목소리는
어디서 많이 들아본 것 같다 싶었는데
스탭롤 보니까
하야밍인 거 같더라구요.

제가 아는 하야밍이 맞다면
저번 분기에 간첩 가족 시즌1에서
요르 역으로 사람 찢고 다니는 곰캐였는데

이번 분기도 여전히
힘 쓰고 다니는 역인듯 하네요.

선행 1화에선 사람은 안 찢었지만,

2화에선 사람 아니라고

대형 그림(몬스터)에 목을 썰어버린다든가.

(대충 어려진 요르인가?)

선행 3화까지 기준으로는
팀 루비에서 재능도 그렇고
전투력은 4인 중 가장 강한 느낌?

와이스랑 티격태격

티키타카 하는 모습 보면

루비가 어린애 같은 성격이긴 하구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말로는 루비를 어린애라 쏘아붙이지만

만만치 않게 어린애 같은 모습 보이는

와이스는 덤.

2. 와이스-도도한 아가씨 같지만 실은 굴렁쇠?

만화처럼

컷 배분하는 연출이 나오는 건

오랜만에 보는 거 같아서 올려봐요.

(이거 어디서 많이 본 목 꺽기 연출인데?)

루비는 빨간망토 컨셉이구나를

알기 쉬운데,

와이스는 음...

눈 쓰는 거 보면 눈의 여왕 컨셉인가?

어쨌든
1화 기준
아예 전투 액션 안 나온 양을 제외하면
전투 액션 나온 3인방 중에
가장 전투에 공 들인 느낌이에요.

그게 공들였다는게

압도적인 강함에 대한 묘사가 아니라

재능이 없는 걸 노력으로 커버하는

노력캐에 대한 묘사라서 그런지,

전투 액션이 나온 3인방 중
혼자만 적에게 죽빵(…) 맞아서

데구르르 구른다거나

얼굴에서 피철철 난다던가.

전투 이후 장면에서

당연히 회복해서 나올 줄 알았는데
피 철철 났던 왼쪽 눈가에

그대로 기스가 나 있는 거 보면

인형 전선 게임에 나오는
전자전 전문가 마냥

눈가에 기스 나 있는게

원래 디자인인듯.

선행 3화까지 본 기준으로는
팀에서 혼자만 재능이 없는지
노력을 계속 어필하고

재능만으로 월반한

루비가 팀의 대장인 거에 열폭을 하고,

고상한 아가씨 출신인 거 같고
루비 보고 어린애가 어쩌니 이러지만
가장 어린애 같은 그런 솔직하지 못한
캐릭터 같더군요.

이러한 묘사 때문인지

일단 전투력은 주역 4인방 중

가장 약한 인상이네요.

(전투가 제대로 묘사 안된 양도, 얻어 맞는 건 안 나오니)

선행 2화부터인가

와이스도 어떤 남캐(존이었나?)처럼

목뒤에 뭔가 가시 같은 문양 생기는 떡밥 던지더니

선행 3화 막판에는

남캐가 당했던 거처럼

기생 그림에게 기생 당하는 걸로 끝나더라구요.

아마 4화부터는

다른 3인방이 와이스에 꿈에 들어가서

구해내는 그런 얘기 나올 것 같은데,

가장 흥미 돋는 부분에서 선행이 끝나버렸네요.

1화때는 죽빵 맞고

3화 막판에는 기생 당하는 등

이래저래 주역 중에서

혼자만 많이 당하는 모양새가

굴렁쇠마냥 막 굴려지는 포지션 같아 보이더라구요.

재능만으로

월반한 루비에게 처음에 열폭한 것도 그렇고

블레이크와는 소속 입장상 의견 차이로

대립했던 것도 있고

(처음에 정체를 몰라서 그랬다지만)

이래저래 팀의 트러블메이커지만

동시에 유열 담당 같네요.

선행 3화까지 기준으로

공기 같은 비중에 양을 빼면

루비와 블레이크는

약간은 어디서 본 거 같은

예상 가능한 모습들을 보여주는데

와이스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여기저기 굴르는 모습도 보여주다보니

주역 4인방 중에서

많이 인상적이더라구요.

선행 3화까지 기준으로

개인적으로

주역 4인방 인기 순위 매겨보자면
와이스 1등에 두고
2-3등은 루비와 블레이크가

업치락 뒤치락 하고
양은 그냥 4등으로 할 것 같네요.

3. 블레이크-탈주 닌자 수인?

고양이수인(?)에 탈주 닌자 속성인 거 빼면
아직은 잘 모르겟네요.

디자인 컨셉도 수인이라서 그런지

잘 모르겠고.

아무튼
1화 때 테러조직 같은 데 소속되어 있다가
죄없는 민간인도 갈아버리자는 거에
의견 충돌이 일어나 탈주해서
헌터 학교에 입학한다 정도로만 소개 되네요.

헌터 학교는 뭐 하는 곳이길래
신원이 수상한 탈주 닌자도
입학을 받는 건지 궁금하지만.

선행 3화까지는
수인과 와이스에 회사간에
악감정이 있어서 그런지
본의 아니게
와이스랑 대립하다가
본의 아니게 수인인 걸 밝히고
또 탈주(…) 했다가
다시 화해했다 정도 말곤
아직 별 생각은 없네요.

그래도 양 보다는
디자인이 괜찮은 것 같아요.

4. 양-공기 같은 비중의 팀의 큰 언니?

루비의 언니라는 거 말곤
왠지 주역 숫자가 홀수면
허전해서 끼워넣은 것 같은
그런 인상(…)

선행 1화에서
혼자만 전투 액션 나오지도 않고
2-3화에서도 과장 살짝 보태면
안 나와도 진행에 문제는 없을 거 같더라구요.

그나저나
루비의 언니라고 나오는데
보면 자매 맞나 싶을 정도로
생긴것도 확연히 다르고
아빠 닮은 건 아무리 봐도 양이고,

선행 2화에서 보면
자매라면서 성씨도 전혀 다르더라구여.

가족 관련으로
나중에 더 이야기 나올 것 같지만

아무튼
지금으로서는
루비는 어디서 입양해온 것 같은 느낌.

5. 뭔가 있어 보이는 조연들

하나는 하는 짓도 그렇고
매화 얼굴 도장 찍는 로켓단 같고
다른 엑스트라 학생들은
딱 봐도 엑스트라 같이 생겼는데
얘들만 주역들 못지 않게 공들인 디자인인거
보니 조연들인가 싶었는데 선행 2-3화에서 바로
주연 못지 않은 비중 할당 되는 거 보고
역시 조연이 맞더라구요.

교수인지 헌터인지
암튼 주연들을 도와주는 어른 포지션들도
꽤 개성적으로 공들인 거 같고.

조연들 얘기는 여기까지만 해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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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플러스에서 1화 보고 나니
방송 편성표에 선행 1~3화가 있길래,
뭐지 오류인가 하고
안 자고 기다렸다 봤더니
아직 라프텔에 없는 2~3화까지
연속으로 나오더라구요.

가끔 있는 방송 스케쥴표 오류가 아니라
그냥 선행 공개인 모양이더라구요.

아무튼
1화만 봤을 때는

대충 세계관 설명하고
메인 캐릭터들 화면 바꿔가며
대충 이 캐릭터는
이런 캐릭터 다 라고
소개하는 데 집중하고
기승전결도 나쁘지 않긴 했는데
조금 미묘하더라구요.

작화는 중요한 부분이나 액션 말고는
좀 저예산 느낌이 나고
캐릭터 이쁜 거랑 힘 쓴 액션 말고는
1화만에 꽂히는 이건
꼭 봐야겟다 싶은 그런건 없달까요?

그런것도 선행
3화까지 연달아 보니까
액션에 더 힘을 쏟으면서
와이스가 적절히 어그로(?)를 끌고
떡밥을 던져줘서 그런지
와이스와 루비와 블레이크
투닥투닥 거리는거
볼만한 정도는 되는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