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 뉴건담 티타늄 피니시 4-몸통 백팩 조립 완료
(백팩 부품들)
(하체 부품들)
(상체 부품들)
지난 주말은
온전히 프라 조립에만 집중 했다면
머리까지 끝내고 완성할 수 있었는데,
이것저것 중간중간 딴짓 하다보니
겨우 백팩+상하체 조립했습니다.
하체 조립할 때는
좀 크리티컬한 실수를 연달아 2가지 했습니다.
v자 코팅 부품의 경우는
부품 자체가 너무 너무 너무 작아서
몇 번 잃어버릴 뻔 했습니다.
이런 초 미세 부품은
분실 대비해서
여분을 넣어줬음 하더라구요.
하여튼
얼마나 작냐 하면,
멀리서 보면 게이트 쪼가리로
착각할 정도고,
워낙 부품이 작다 보니 게이트 크기가
부품 대비 엄청 클 정도였고,
궁극 니퍼로 게이트 처리하려다가
삐끗해서 한쪽면 코팅을
거의 날려버리는 실수를 했습니다.
다행이
코팅 날려버린 면이 정면에서는
잘 안 보이는 부분에 위치한 쪽인데
부품이 워낙 작다 보니
또 눈에 잘 안 보이는 것도 있어서
그냥 대충 레드썬 하기로 했습니다.
반면에
한쪽 사이드 스커트는
게이트 제거하다 궁극 니퍼를 너무 바싹 대서
한쪽면을 통째로 썰어버리는
대형 실수를 저질렀네요.
궁극 니퍼 날이 너무 좋아서
부품 파먹는다는게
무슨 얘기인지 잘 몰랐는데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궁극 니퍼는 너무 바싹 대고
게이트 제거 하는 것은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RG 뉴건담 티타늄 피니시 조립하면서
처음으로 접착제를 사용한 부분입니다.
대충 잘린 파편에다
살살 접착제 발라서
다시 접착하고 게이트 제거를 했습니다.
사진 찍어놓고 보니까
그냥 접착 안 하고 내버려두는게
더 깔끔해 보이긴 하네요(...)
접착 하나 안 하나,
저 부분은 안 보이는 방향으로
조립할 건데 말이죠(...)
백팩의 프레임부는
버니어 부분 밖에 없더군요.
장갑 덮으면 안 보이는 부분이지만
디테일은 좋더라구요.
상체 프레임도 디테일이 좋지만
하체 부분 프레임 디테일과
스커트 안쪽 디테일도
꽤 좋더라구요.
메탈씰은 잘 안 보이는 고관절 쪽에
붙이더군요.
하나 같이
장갑 씌우면 안 보이거나
눈에 잘 띄지도 않는 부분이지만,
조립하는 과정에 즐거움인 거 같네요.
장갑을 씌우면
몸통이랑 백팩도 짜잔 완성입니다.
백팩은
더블 핀판넬 할 수 있게
왼쪽 판넬 마운트 파츠가
추가로 들어 있습니다.
물론 더블 핀판넬 파츠는
프리미엄 한정 어쩌구 라고
설명서에 기재되어 있더군요.
어쨌든
완성 시키고 보니까
코팅된 부분과 메탈릭 사출된 부품과
메탈 씰들이 조화가 되서
삐까뻔쩍 이쁘네요.
흉부에 붙이는 메탈씰은
지금 생각하면
주변에 투명한 부분을
제단하고 붙였어야 하나
그런 생각 들 정도로
생각보다 티가 많이 나는 거 같더라구요.
(제단하면 대신 붙이기 많이 힘들려나?)
이제는
진짜 머리만 조립하면
RG 뉴건담도 조립 완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