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였아 그그저께였나,
아이폰용 iOS 16이 정식 업데이트가 나왔길래
어제 한 번 업데이트 해봤습니다.
사용 중인 폰은
아이폰 SE 3세대 였던지라
당연히 업데이트 지원 대상이더군요.
15.7로 업데이트 하는 옵션도 있었지만
그냥 한 번에 16 가봅니다.
일단 당장 눈에 띄는 기능은
잠금 화면에 위젯 둘 수 있느니
뭐니 같은 거겠지만
아직 그건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넘어가고,
일단 사진 누끼 뜨기가 뭔가 했더니
해보니까 뭔지 알겟더라구요.
사진이나 이미지에서 원하는 부분
꾹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복사하고 싶은 이미지에 외곽을
따지더라구요.
어떤 알고리즘으로 이게 되는진
잘 모르겠지만
사진 몇 번 따보니까
되게 신기하고 편했습니다.
제가 직장에서 일 하는 것 때문에
포샵으로 외곽만 날려야 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그거보다 훨씬 편한 것 같더라구요.
전에는 최근 삭제된 사진 들어가면
바로 확인 가능 했던게
16으로 업데이트 한 뒤로는
보안 절차를 한 번 더 거치게 되었는데
이건 개인정보 생각하면
이제야 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네요.
최근 삭제된 사진이 이렇다는 건
원하면 사진 앨범도
한 번 보안 절차 거쳐서
보게 하는게 가능하단 거 같은데
한 번 확인해봐야겠네요.
근데 기분탓인지 모르겟지만
전에는 선택이 제일 왼쪽에 있었는데
업데이트 후에는 붙여넣기가 제일 왼쪽으로
가서 그런지 간혹 잘못 선택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기분탓일 수도 있겟지만
어쨋든 익숙해지면 또 별 일 없을 것 같네요.
16으로 업데이트 전에는
엔플레이어 자막이 이렇게 나왔는데
16으로 업데이트 하고 나서는
엔플레이어 자막이 배경에 따라
자막 외곽선에 그림자가 생겼다
안 생겼다 이렇게 되버리더라구요.
뭔가 자막 가독성 좋게 하는
자동 기능 같은게 생겻거나 단순 버그 같네요.
iOS가 추가 버그 픽스가 나오던가
엔플레이어가 16 대응 업데이트 나오던가
그러기 전엔 해결 안될 것 같긴 하네요.
16 올려보고 몇 시간 사용하면서
체감 되는 거 위주로 올려본 것만으로
이 정도인데
당장은 사진 누끼 뜨는게
제일 괜찮아 보이네요.
나머지 추가 기능이나 변경점은
천천히 쓰면서 확인해봐야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