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ure Library

728x90
반응형


12화 시작부분은

소꿉친구 빌런으로 타락한 치이 짱이

카논 유학 보내겠다고
열변을 토하는 걸로 시작하네요.




제작진 중에 일말의 양심이 있는 사람이
있기는 했는지 메이를 통해서
갑자기 유학 떡밥을 막판에 던지는 게 맞냐는
의문을 대놓고 표방하고 있군요.
(어차피 3기 가는 거 확정이니까 막 나가는 걸지도?)





카논 대장은 유학 안 간다고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혔지만
소꿉친구 빌런으로 타락한 치이 짱은
응 아냐, 너 세상에 노래 전해야 돼,
그게 카논의 꿈이잖아 라고

가스라이팅 시전하더라구요.

거기다 아이돌부 부장 직책은

폼이 아니라는 건지,

리에라 멤버들을 정치질에 동원하기 까지 하네요
(치이: 리에라 내 권력 순위가 어떻게 되는지 아냐?)





 


그런 와중에 힐링 타임이라고 나오는 게

렌이 겜중독에 이어서
친구 없찐 개성을 찍고 있는 장면이네요.
(이렇게 라도 존재감 챙기면 된거야)
(왈칵)







리에라 멤버들이 유학 종용하는 건
소꿉친구 빌런이 정치질로
가스라이팅 해서 그렇다 쳐도,
믿었던 엄마 마저 유학을 종용하고 있는.jpg
(왈칵)





한 번 털렸다고
신비주의 버리고 평범하게 등장하는
핑크 빌런… 이 아니고 분홍분홍 과자 짱.


 


그건 그거고
그간 문어빵 짱이
만날 때마다 x같이 굴었던 거
잊지 않고 있던 카논 대장님이
뜨거운 타코야키를 줘서 소소한 복수한 건 덤.
(??: 이제와서 귀여운 척 하지 말라고)


그래도 빌런력 어디 안 간다고
막판에 치이를 소꿉친구 빌런으로
타락시키긴 했더라구요.
패배했다지만 전직 핑크 빌런 어디 안 가는.
(쿠크다스 짱: 얘기 좀 했다고 걔가 막 나갈 줄은 나도 몰랐다고)




11화에 이어 다시 한 번 밝혀지는
카논이 유학 가게 된 이유는 역시 얼척이 없습니다.

순수하게 카논의 실력이 대단해서 라기 보단
어디까지나 명문 학교 입시 떨어진
에그타르트 쨩을
꽂아 넣으려고 꼼수 부리다 보니
카논을 이용하는 것 같은 그런 뉘앙스에요.

끝에 나올 마지막 결말까지 생각하면
진짜 흑막은 작중 얼굴도 안 비친
정어리 파이 부모님이나 가문인듯.

애초에 시험 떨어진 애를
추천 주는 걸로 입학을 시킬 수 있다느니
유학 추천 해줬다고
명문 학교에서 카논에게 유학 초청 보내는 것만 봐도
메로나 짱 집안의 영향력이 상당한 듯 하더라구요.

그렇게 대단한 집안의 어르신들이 한다는게

명문 학교 입학을 빌미로 

동방에 어느 나라에서 하는 

수준 낮은 러브라이브 대회에 나가도록

빼빼로 짱을 종용해서

 

애꿎은 써니 패션의 라이벌 포지션을 뺏게 하고,
러브라이브는 수준이 낮다고 분탕질 어그로 끌게 하고

(애초에 러브라이브 관심도 없는 애를

입학 추천해주는 걸 조건으로 강제나 다름없이 내보내서 벌어진 대참사인걸)


그걸로도 모자라서

리에라 리더인 카논을 이용해 1+1 입학 시키려고

잘 지내던 리에라에 유학 뷴탕질 시전한게 소오름이군요ㄷㄷ
(응? 이거 완전 동인 겜에 나오는 짭 란쥬 부모 얘기 아님?)
(바밤바 짱이 그나마 나은게 자의로 부모 찬스 요청하진 않은 것 정도?)







이렇게까지 유학 가라고
소꿉친구 빌런부터 해서
모두가 가스라이팅 하는데
버틸 재간이 있나요?
가라면 가야지(…)
(그렇게 애플파이 쨩 구제를 위해 산제물이 되기로 한)






가스라이팅 당해서 쫓겨나듯 유학 감에도
그래도 남은 리에라가 걱정되었는지
카논은 자기가 유학 가도
리에라는 해산하지 말고 계속 하라고 부탁하네요.

 

 

 


소꿉친구 빌런이 속내 터는 거 보면
카논 대장이 그런 부탁 안 했으면
카논이 유학 가고 나서
진짜로 리에라 해산하려고 했던 듯.
(카논 대장, 어디까지 앞을 내다 보신 겁니까?)





카논 대장이 유학 가버리는 게
확정되기 무섭게
진짜 속내를 실토하는 리에라 멤버들.jpg

아하, 이래서
소꿉친구 빌런이 카논을 유학 보내버리려고 할 때
다들 지지했던 거였군요.

 

시부야 까논만 없으면

내가 그 빈 자리를 꿀꺽할 수 있다는 야심이라니ㄷㄷ


리에라 이거 겉으로만 하하호호고
실은 내부 권력 투쟁 암투가 벌어지는
무서운 그룹이었군요ㄷㄷ
(라고, 나츠미tv에서 뿌슝빠슝 방송 중~)
(충격, 리에라 내 센터 투쟁 실체! 뿌슝빠슝)





(라이브 하나 없는 라이벌이 말이 돼냐)
(쥿키야, 불쌍한 써니 패션 살려내라ㅠ)





결승 라이브는,
노래는 나쁘지 않은데
라이브 자체는 힘 너무 뺀 게 티나더라구요.

제작비 아끼려고 그랬는지
라이브 길이도 짧아가지고
어 하는 순간 끝나는게
이게 끝이라고?
라는 생각만 남는 결승전 라이브네요.

솔직히 의상이나 노래는
결승전 격에 맞긴 한데
그거만 빼고 라이브 자체는
이게 결승전 맞나,
왤케 기억나는게 없지 수준이라서(…)

밑에도 따로 적을 거지만
라이브 감상 만큼이나 12화 감상도
전체적으로 이게 끝이라고?
싶은 수준이긴 해요.




아무튼 결승도 가기 전에
라이벌 다 치워버린 마당에
이래도 리에라 졌어요는
감당이 안 되는 건 아는지
우승은 시켜주네요.

별 감동도 감흥도 없고
끝날 때 다 되서 밀린 숙제
후딱 날림 처리한 그런 느낌입니다.






러브라이브 이겼으니까
이제 필요 없다고
바로 카논을 쫒아내는(왈칵)

시청자 여러분은
끈 떨어진 권력의 최후(?)를 보고 계십니다?





그렇게 쓸쓸이
유학이란 이름의 추방길에 오른
카논 앞에 갑자기 딸기 우유 짱이 나타나는데,
잘보니까 카논이랑 같은 교복을 입고 있더라구요.
(대충 3기생인 거 이젠 숨기지도 않는.jpg)




 

막판에 망고 빙수 짱이

유이가오카 학교 교복 입고 등장하는 걸 보니까

 

딱 봐도 명문 학교 진학 포기하고

걍 리에라 들어간다고 하니까,

 

이제 카논 유학 오라고 할 필요 없어졌다고

바로 동양인은 ㄲㅓㅈㅕ 시전한 모양입니다.

 

액셀런트 짱이 왜 그렇게 예의가 없었나 했더니,

이게 다 집안 어르신들이

예의라곤 밥 말아 먹는 꼬라지 보고 배운 거구만요.

 

 

11화에 개뜬금 유학 떡밥 던질 땐 언제고

12화 내내 카논 짱의 꿈을 위해

어서 유학 가라고 모두가 가스라이팅 오지게 하더니만

마지막은 너 유학 오지마라니.

 

2기 주요 스토리 갈등인

갑자기 툭 튀어나온 누네띠네 짱이

수준 낮다는 러브라이브 대회에 참가한 거부터해서 

카논 유학 떡밥까지 이 모든 것이

사실은 명문 학교 입시 떨어진 블랙 푸딩 짱을

구제하기 위해서 벌어진 촌극이었다고 하면

이해가 되시나요?

 

 

 

 

(내가 써놓고도 이해가 안되는데?)

(대충 팬들이 동인 소설 써도 이따구론 안 할거란 쨜.jpg)

 

 

 

 

 

 

애니플은 방송이 늦어서

3기 한다는 발표를 먼저 들은 것도 있고

3기 떡밥은 계속 나왔던지라


우리 1년 더 한다 엔딩 자체는
별로 놀랍지도 않았고

 

꺼라위키에서 리에라 라이브 마다

전부 참석하는 안의 사람이 있다는 걸 봐 가지고,

 

딸기 파스타 짱이 막판에 

카논이랑 같은 교복 입고 나오는 거 까진
놀랍지도 않았지만,

(리에라 3기생도 아닌데 밀어줄리가 없으니)

 

그래도 떡밥을 던졌으면
그게 의미 있는 이야기였다고 해주면
어디 덧나나 싶더라구요.

 

마지막화라고 내놓은

이게 마지막화가 맞냐 싶은 것에서

다룬 유학 떡밥도 그렇지만,

나츠미 영입 에피소드도

후반에 카논 대장이랑 춤추고 영입하는 걸로

앞에서 빌드업 했던거

아무 의미도 없었던 걸로 만든다거나

 

1기 때부터 나온 라이벌인 써니 패션은

라이브도 없이 삭제시키는 것도 모자라서

오코노키야미 짱이 대단하다는 대사를 

하게 만들어서 티배깅 오지게 하고,

 

작중에 나온 삽입곡 들은

제대로 빌드업이라도 했던 10화 말고는

기억 나는게 없는 수준이고,

(마지막화인 12화 삽입곡 마저도 그럼)

 

새로 추가된 2기생들은… 하,
어차피 이제 의심의 여지도 없지만

 

2기 전체가
3기를 위해서,
민트초코 가그린 짱 같은
3기생을 투입을 위한
중간 단계 같은 거라서

 

중간에 프로젝트에 낀
2기생에 대해 얘기해봤자
얘들만 불쌍하죠.
(2기생 중에 남는 건 시키 메이 밖에 없는)

 


이미 11화에 화 낼 거 다 낸 것도 있고

어느 정도 스포를 접하고 봐서 그런것도 있어서

기대감 작살이 난 상태로 마지막화 봐서 그런지
의외로 화는 안 나고

생각보다 이거 나쁘진 않은데, 라는 생각도
약간 들었던 건 사실이에요.

 

그래도 막판에 너 이제 유학 오지마는

스포로 미리 봐도 얼척 없었는데

직접 봐도 이해가 안 되긴 하더군요.

(그럼 그렇지)

 

그나마 2기 전체를 놓고 볼때

12화가 아주 좋았던 거 하나는

딸기 파르페 짱이 매번 나올 때마다

x같은 분위기 만들었던 것이

 

이번 12화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평범하고 순하게 나왔던 것 정도네요.

(할 수 있었는데 여태 태업했던 거냐?)

 

 

 

 

 

 

2기에 들어간 재료들은
따로 떼놓고 보면 재료 자체는

나쁜 게 아닌게 많긴 한데,


신기하게도 이걸 다 섞어서

요리를 완성했더니
'정말 이게 맞냐?'
같은 괴식이 나온 게 신기하더라구요.

쉐프가 문제냐 하면
전에 만든 요리는 평범하게
먹을 만하게 만들었는데
이번엔 지가 잘 하는 것도 망쳐버려서
더더욱 이상하고.
(대충 쥿키ㅅㄲ랑 감독ㅅㄲ는 짐싸고 사라졌으면)

 

 

 

 


슈퍼스타 2기 종말까지 다 보고 나서
이런 이야기 할 줄은 몰랐는데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와서는
저예산 애니였던 RWBY 빙설제국이
대기업 애니를 이야기 완성도로 이길 줄은 몰랐네요.
(마무리라도 의미 있게 잘하는게 중요하단 이야기)

 

 

 

 

 

길게 이야기 했지만

마지막은 제가 2기 12화까지 보면서

제가 느꼈던 표면상으로 보여진 2기 전체 주제를

아래 문구로 요약 하는 걸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Vanitas Vanitatum et omnia Vanitas.
(헛되고 헛되니 모든것이 헛되도다.)
전도서 12장 8절.

 

 

 



p.s
이걸로 제가 시청한
3분기 애니는 다 끝났네요.
(3개 밖에 없지만)
(프리큐어는 매년 보던 거고)

개인적인 3분기 애니 탑1은
설명할 필요 없는 전투여고생이 총질하며
꽁냥꽁냥 대는 리코리코고,
탑2는 막판 부스터 밟고 마무리라도 잘한 빙설제국,
탑3… 아 그건 없어요.
(심해저 밑바닥 탑1을 찾으면 별 애니 2기는 있을수도?)

어기까지나 개인적
3분기 애니 순위니까
신경 쓰지는 말아주세요.

728x90
반응형
반응형
250x250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