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ure Library

728x90
반응형

 

시작은 얼음 왕자란 별명을 가진

엘란이 결투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그전까지 나온 결투랑 다르게 1:3으로 붙더라구요.

 

결투 처음에 나올 때 1:1 굳이 언급하는 게

나중에 단체 결투 같은 거 나오는 거 아닐까 싶었는데,

오늘 나온 거 보면

결투가 꼭 1:1을 고집할 필요는 없는게 맞나 봐요.

 

나중에는 너구리와 동료랑 같이 팀 맺고

2:2로 결투하는 것도 나올듯?

 

그나저나 평소엔 결투에 관심 없던 엘란이

결투를 받아들인 거 보고

가만 있던 구엘 군이 디스 먹는 건 덤이네요.

(굳세어라 구엘ㅠ)

 

 

 

 

 

엑스트라는 몇명이 뭉쳐서 덤벼도

어차피 엑스트라라고, 

오프닝도 나오기 전에

1펀치 쓰리강냉이로 간단히 순삭 되었네요.

 

얼음 왕자란 별명 답게

깔끔하게 안테나만 노리네요.

 

극후반을 생각하면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대비되는 모습이지만(...)

 

그와중에

너구리에게 걸어서 대박 땄던 역배x은

이번엔 반대로 탈탈 털리더라구요.

 

그나저나

4화 이후 미오미오가 얼마나

지구 기숙사에 들락날락 거렸으면

스페시언을 극혐하는 츄츄가

배경 오브젝트 보듯 하는 건 덤이네요.

(너구리에 딸려 오는 너구리 사육사 취급?)

 

 

 

 

 

오프닝도 나오기 전인데

벌써부터 엘란의 정체가 사실은

강화 인간 '4호'라고 까고 시작하더군요.

(4호란 말은, 3호랑 1호도 있단 얘긴가? ㄷㄷ)

 

프로스페라도 그렇고

시청자들에게 딱히 비밀을 숨길 생각 따윈 없는 듯 합니다.

(오늘도 건프라 뉴비 영입을 위해 친절하게 설명하는 신작 애니)

(반다이: 뉴비 없으면 나 망해, 응애)

 

 

 

 

 

이미 건프라로 

파렉트 건담이 공개되었던지라

이게 어떤 경위로 나오게 될런지 궁금했었는데

 

알고보니

프로스페라가 기술 제공 해주기 이전부터

페일 사에서 몰래 건담 타입 개발을 하고 있었던 거더군요.

 

다만 르브리스 때랑 같은

데이터스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니까

대신 전용의 파일럿, 강화인간을 탑재하는 걸로

해결을 보려던 거 같고요.

 

페일 사 같은 대기업도 겉으론 협정 지키는 척 하면서

뒤에서는 금지된 건담 타입을 개발하고 있던 거 보면

다른 기업들도 까보니까

건담 하나씩 튀어나오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그와중에

엘란이 너구리에게 관심을 가졌던 이유도 나오는데

너구리 역시 자기처럼 건담을 타기 위한

강화인간으로 지레 짐작해서

일종의 같은 동포를 만난 동질감으로

관심을 가지던 거더군요.

 

 

 

 

 

 

 

그렇게 페일 사의 명령도 있고

같은 강화 인간 처지란 동질감도 있어서

겸사겸사 너구리와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하며

너구리와 대화를 나누는 데,

엘란은 너구리와 대화를 하면 할 수록

뭔가 중요한 부분에서 자꾸만 어긋나는 걸

눈치 채더라구요.

 

너구리도 자기처럼 건담을 타기 위한

강화 인간으로 만들어졌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불행한 과거를 가졌을 터인 너구리가

불행을 안긴 건담을 가족이라고 부른다라...

 

 

 

 

 

 

결국 너구리와 엘란 자신은 뭐가 다른 지

알기 위해서는

에어리얼을 혼자서 조종하며

확인해 보는 방법 밖에 없다 생각했는지

너구리에게 부탁해서 

에어리얼을 혼자 타보게 되었네요.

 

 

 

 

 

너구리가 조종할 때는 한 번도

외친 적 없는 

프롤로그 때의 그 음성 명령을

엘란이 내뱉자 마자

에어리얼에 셀 유닛이 발광하고

프롤로그 때 파르멧 스코어 4단계일때

기체로 빨려들어가는 연출 같은게 나오더군요.

 

너구리가 해당 음성 명을 모르는 걸 보면

엄마가 건담인 걸 숨기려고 일부러 알려주지 않은 것 같은데

그런데 마치 파르멧 연결이라도 된 것 마냥

비트를 다루는 건 대체 ...

(무서운 가설이 자꾸만 증폭되는ㄷㄷ)

 

 

 

 

 

 

그간 건드 포맷 하면

비트 슝슝 날리는 것만 보여줘서

예전 건담 시리즈의 사이코뮤 비슷한 병기로

착각할 뻔 했지만,

 

요번에 엘란이 직접 에어리얼과 일체화 되는 장면으로

근본인 건드 기술이 어떤 건지 다시 자세히 보여주네요.

 

대충 프롤로그에 나온 거처럼

마치 옷을 입는 거 마냥 인간의 뇌파로 자기 손처럼 움직이는

그런거네요.

 

 

 

 

에어리얼과 직접 일체화 해봤더니
데이터스톰 같은 고질적인 부작용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걸 보고
엘란은 몇가지 중대한 사실을 깨닫고 말았어요.

 

에어리얼이란 건담 자체가
건드 포맷의 문제점을 이미 해결한 모델이라서
순수 인간이 타더라도
데이터 스톰 문제 같은 건 일어나지 않는단

사실을 말이죠.

 

다시 말해

에어리얼을 조종하는데

강화 인간일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가 되고,

 

그 말은 즉,

너구리는 자기랑 다르게 순수 인간이란 

이야기가 되는 거죠.

 

자기 처럼 너구리도 강화인간이라고
지레 짐작해서 
기업에서 굴리는

언제 쓰고 버려도 안 이상한

비참한 실험쥐 동지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알고보니

실험쥐가 지레짐작으로 인간을

같은 실험쥐라고 착각하고

관심 가진 꼴이었던 거였죠.

 

하여간 강화인간 시술로 거의 감정이 메말랐을

얼음 왕자는 이날 처음으로 격렬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어요.

 

그게 기쁨이나 행복 같은 

긍정적인 감정이 아니라

 

분노, 열등감, 증오, 보상 심리 같은

극도로 부정적인 감정인게 문제였지만요.

 

 

 

 

사실 따지고 보면

너구리는 아무 잘못 없고

그저 엘란이 지레짐작했다

사실이 다르다는 걸 알고

멋대로 실망한 거에 가깝긴 하지만,

 

어쨌거나

자신과 전혀 다르다는 사실에

격노한 엘란은 아까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차갑고 매몰차게 너구리에게 폭언을 하고,

너구리를 울려버렸어요.

 

 

 

 

(이거놔, 우리 언니 울린 ㅅㄲ 족쳐야 한다고!)

 

 

 

마침 너구리가 엘란이랑 데이트(?)한단 소식에

너구리를 좋아 하진 않지만(?)

서둘러 달려온 구엘이 너구리의 눈물을 보고

분노해서 엘란에게 따지고,

안 그래도 자기 혼자 김칫국 마셨다고

화가 나 있던 엘란은 잘됐다 싶어서

결투 도발을 걸더라구요.

 

 

 

 

구엘은 자기가 이기면

엘란이 너구리에게 접근하지 말 것을 걸고,

 

엘란은 자신이 이기면

너구리랑 결투하겠다고 하네요.

 

그 와중에 미오미오랑 똑같은 소리 하는

구엘군은 오늘도 주가가 떡상하네요.

(너구리 좋아하는 거 이젠 숨기지도 않는)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서라면
질 지도 모를 싸움이라도 나서야 한다고

동생 전용 딜란자를 무단으로 타고 나온

구엘 군이랑 별개로

 

구엘 군을 걱정하는 주변인들은

어떻게든 이 결투를 중지 시키려고 하네요.

 

정직하게 룰 지키느라

구린 기체만 개발하는 못난 애비 빼곤

의외로 구엘 군 주변에는 좋은 친구들이

많은 것 같네요.

 

그거랑 별개로

모처럼 좋은 구경 거리 생긴 

다른 결투 위원회 학생들 입장에선

굳이 결투를 중지시킬 이유가 없긴 한지

동생의 요청을 묵살하네요.

 

 

 

 

 

 

우리야

건프라 공개로 이미 파렉트가 건담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본편에서 이렇게 노골적으로

나 건담임 어필할 줄은 몰랐어요.

 

건담 파렉트의 개발을 맡은 사람이

프로스페라를 보고 선배라고 하는 걸 보면

 

과거의 마녀 사냥에서

살아남은 옥스 어스의 망령이

프로스페라 뿐은 아닌가 보더라구요.

 

어쨌든 양측 모두 마녀 사냥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았음에도

끝내 건담 개발을 지속한 이유는 

역시 복수가 이유겠죠.

 

에어리얼이 비트 좀 썻다고

마녀 사냥 청문회를 열었던 

베네리트 그룹이

 

아예 대놓고 빼박 데이터 스톰을 일으키는

파렉트 건에 대해서

마녀 사냥 청문회를 열지 사뭇 궁금해지네요.

 

페일 사는 실적 좋고 덩치 큰 대기업이라고
청문회 없이 넘어가면

그건 그거대로
나는 되고 너는 안 돼 꼬라지라서
현실에 기업 느낌 나는

매운 불맛 날 것 같긴 하지만요.

 

 

 

 

 

구엘은 동생에게서 빌려온(?)

딜란자로 분투를 하긴 했지만

 

압도적인 기체 스펙 차이를 

결국 극복 못하고

파렉트의 전투력 테스트 용으로

전자 스턴 비트에 완전히 제압 당하고 말았어요.

 

하지만

엘란은 이미 제압된 딜란자를

바로 끝내지 않고

라이플로 일부러 팔 다리를

하나씩 사지 분해를 시키며

평소에 그 답지 않은 잔혹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직접적으로 딜란자 사지 절단 묘사는 안 나오지만

관전자들의 얼굴 표정으로

대략 알 것 같은 그런 분위기에요.

 

엘란이 화풀이 하겠다고

엄한 구엘 군을 일방적으로

두들기는 모양새나 다름 없더군요.

 

 

 

그나저나

딜란자 시리즈는

전용기고 일반기고 

전투력 테스트 용도로 다 터져 나가네요.

 

심지어 동생 전용기는 

동생이 아니라 구엘이

(사랑하는)여자를 위해 결투한다고

멋대로 빌려(?)가서 폐차해버렸네요.

 

저 중에서 유일하게

그나마 취급 좋은게

딜란자 계열이 아닌

다릴 바르데 뿐이라니.

(하지만 1화만에 압수 당했죠)

 

 

 

 

 

 

너구리와 똑같이 

구엘이 탄 딜란자를 사지 절단하고 안테나를 꺽은 건 같지만,

 

너구리는 방심한 구엘의 딜란자를 비트 포격으로 

순식간에 전투 불능으로 만든 뒤 

그래도 정중하게 빔 샤벨로 안테나를 베어서

적어도 빨리 끝내기라도 해줬다면,

 

엘란은 화풀이가 목적이라 그런건지

방심은 안 했지만 기체 스펙 차이로

제압된 딜란쟈를 굳이 팔 다리를 하나씩 천천히

날리면서 마지막에는 

손으로 안테나를 잡아 뜯는 걸로

길고 치욕적인 모멸을 주었단 게 크게 다르네요.

 

어떻게 보면

자기 감정에 눈을 뜬

엘란은 우리의 생각 보다 훨씬 더

성격이 나쁠지도 모르겠네요.

(건담 시리즈에서 원래 강화 인간은 다들 성격 더러운게 패시브 아님?)

 

 

 

 

 

 

격렬한 분노를

구엘 군에게 대신 화풀이 하는 걸로

풀어낸 엘란은 

다음으로는 자기 인생에 대한 보상 심리인지

너구리의 건담을 노리네요.

 

5화 메인 이야기는

곧 출시될

조워트 프라랑 건담 파렉트 프라 홍보를 위해서

주로 엘란과 페일 사 위주로 이야기가 굴러갔지만,

그 외에 옥스 어스의 망령이 

프로스페라 외에도 있었다는 것도 나오고

물건너에서 돌던 무서운 가설을

다시 떠오르게 하는 조금 무서운 떡밥들도 나오는 등

이래저래 이야기가 알차게 있더군요.

 

프로스페라 외에도 옥스 어스의 망령이 있다는 게 나온 만큼,

차후에도 몰래 개발된 다른 건담 타입들도

얼마든지 나올 여지가 생긴 듯 하네요.

 

딱 봐도

수성의 마녀 msv라든가 외전들에서

등장시킬 건담들 설정에

옥스 어스의 망령들이 몰래 개발했다고

할 것 같네요.

(옥스 어스의 망령들 세보니까 몇 트럭 단위로 나올수도?)

 

 

 

 

 

공식에서 직접 투입하는

에어리얼 용기병 가설ㄷㄷ.jpg

(나, 너무 무서워ㄷㄷ)

 

이 얘긴 너무 무서우니까

더 파진 말고 그냥

없을 터인 형제가 점에서 나온 거라든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들었어요 라는 게

이상하다 정도로만 넘어갑...

 

 

 

 

 

...

마치 다음화에는

해피버스데이 투유 불러주기라도

하겠다는 이 정직한 돌직구 예고 제목은 뭘까요ㄷㄷ

 

아무튼

무서운 얘기는 아직은 

이거다 저거다 확실하게 말할 단계는 아니니

이쯤에서 넘어가고 다음은 

여러 의미로 인상적인 장면으로 넘어가죠.

 

 

 

 

 

그저 순수한 어시언 공돌이 학생이
에어리얼에 사용된 기술력에 눈 돌아가서
흥미있게 정비 중인 장면일 뿐입니다.

(결코, 스페시언만 죽이는 병기를 만들때 쓰려고 참고하는 장면이 아님)

 

 

 

 

 

 

 

이미 너구리와 미오미오 자신들 관계가

로미오와 줄리엣인 건 전혀 모르고 있다는게

좋은 건지 비극인지 웃픈 장면이군요.

 

두 사람이 부모 세대에 있었던 비극을

알게 되는 날 어떤 표정을 하게 될 지

궁금하면서도 동시에 두려워지긴 하네요.

 

하여간

배정된 1쿨 파트도 거의 절반이 되어 가니까

본격적으로 매운맛을 터트리기 시작하는데

과연 다음주에는 어떤 매운맛을 뿌릴지

두렵긴 하네요.

 

에어리얼 프라에 들어 있던

수상한 빨간눈 스티커의 용도가

조만감 밝혀질 것 같아 두렵습니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250x250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