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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보고 다시 보면

이젠 웃을 수 없는 오프닝 영상(...)

어린 에리가 괜히 나온 게 아니었구나 싶던.

 

 

 

 

 

 

 


3번이나 진 구엘 군이 쫓겨나서
노숙하거나

지구 기숙사에서 주워간다는

전개는 쉽게 예상되던 거지만,

일단 본편은 전자인 노숙한다 전개로 가네요.


6화는 매운맛을 트럭째로 쏟아부어서 그런가

사실상 구엘 나온 부분이

유일한 힐링 코너네요(왈칵)

 

그와중에 3번 져서
기숙사에서 쫒아낼지 언정
학비는 끊지 않고 지원해주는 걸 보면
구엘 애비도 아주 막장은 아닌듯 합니다.

 

그냥 좀 자식에게 꼰대 같은 발언 해서 그렇지.
(이미 더한 막장 부모 보고 왔더니 상대적 선역화)

 

 

 

 

 

 

오프닝 시작도 전부터

프롤로그와 본편의 시간차가

21년이나 난다는 것부터 

까발리고 시작하더군요.

 

델링이 어쩐지 지나치게 폭삭 늙었다 싶더라니,

그런데 그렇단 말은

프롤로그의 에리랑 본편의 슬레타는

다른 사람이 된단 뜻이 되죠.

 

후배 보고 바나디스 기관의 뜻을 따라간다지 않나,

몇번째 건담 파일럿이냐 드립부터,

에어리얼을 딸이라고 지칭하는 거라든가

자꾸만 에어리얼 용기병 가설을

들이붓는게 너무 두렵습니다.

 

후배도 21년 전 마녀 사냥에 대한 복수가

의미 없다고 말은 하지만,

정작 자신도 페일 사에서

사람 갈아가면서 건담 개발을 한다는 걸 보면

말로는 복수가 의미 없다지만,

실은 그녀 역시 내심 복수심이 있단 의미인듯.

 

그나저나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페일 사가 대놓고 데이터스톰 측정되는

건담 타입 썻음에도 불구하고

마녀사냥 청문회 같은 건 열리지도 않네요.

 

역시 같은 대기업 끼리는

봐주는 모양새인게 현실적인듯.

 

아니면, 강화 인간이 대역을 맡은

원본 인간의 데이터를 제출해서

데이터 스톰 검출 안됨 하고

모르쇠 하는 걸

같은 대기업이라고 대충 넘기는 걸수도?

 

 

 

 

 

오늘 따라 오프닝에서

델링 다음에 바로 너구리 엄마가 나오는게

괜히 그런 배치가 아닌 것 같더라구요.

 

결국 델링이랑 마찬가지로 엄마 역시

언젠가 주인공이 쓰러뜨려야 할 마녀라는

의미겠죠.

 

 

 

 

 

 

너구리도 다른 의미로 마녀라면 

마녀가 맞긴 하지만,

이쪽 마녀는 차라리 학원물 느낌이라 그런지

사람 갈아넣는 진짜 마녀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군요.

(어떤 의미로는 너구리의 마성에 홀린 사람들이

결투에 갈리고 있으니까 틀린 건 아닌가?)

 

아무튼 이건

다음 결투 상대 미리 예고한 거라 치고 넘어가자고요.

 

 

 

 

 

 

어쨌든

엘란과 결투를 준비해야 하는데

이번 결투는 페일 사 모빌슈트에

유리한 전장이라고 하네요.

 

겸사겸사 

결투가 벌어질 전장 같은 조건들

결정하는 권한은 전부 결투 위원회가

갖고 있다는 게 나오네요.

 

또 대기업 사주로

졸렬하게 전장 셋팅했다 그런 흔한 얘기네요.

 

 

 

 

 

 

그래도 니카를 위시한
지구 기숙사 공돌이들이
없는 예산이랑 폐자재 긁어 모아다가
어떻게든 쓸만한 부스터 장비로 만들어서

에어리얼에 달아줬네요.

 

덕분에 엘란의 파렉트와 결투할 때 

에어리얼의 기동력 향상에 도움이 되긴 하더라구요.

(1화도 못가서 터졌지만)

(반죽음: 괜찮아, 이미 프라 예약 다 받았어!)

 

 

 

 

 

 

 

건담 시리즈에서

강화 인간 클론은 흔하게 봤지만,

엘란은 클론도 뭣도 아닌

어딘가에서 고아든 하층민이든 데려다가

강화 시술 하고 외모도 성형 수술로 뜯어고친

그런 유형이더군요.

 

시드 데스티니에 나오는

짭 라크스인 미아도 성형 수술로

라크스 비슷하게 뜯어고쳤긴 하지만,

그런 설정을 오랜만에 다시 재탕하는게

그게 강화 인간이라 그런지 이야기가 무겁군요.

 

강화인간 4호 엘란이 대역을 맡은

진짜 엘란은 말투나 행동거지부터 

거만하고 건들건들 거리는게 

확실히 전혀 다른 인간이긴 하네요.

 

아마 이쪽이 진짜 페일 사 후계자인듯.

 

아무튼

강화인간 엘란이 이번 결투에서 승리를 한다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시민권도 준다고 하지만,

과연 너무 많은 비밀을 아는 실험체에게

그런 약속들이 지켜질지는 알 수가 없겠네요.

 

막판 결말을 보면

결투에서 이겼다고 해도

약속들은 단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을 듯 하지만요.

(??: 아직도 졸렬한 기업을 믿냐?)

 

 

 

 

 

 

지난화에서

엘란이 태도가 돌변하며 막말한 거에 대해

신경 쓰는 너구리에게 미오미오가 

너구리가 했던 말을 되돌려주며

매서운 격려를 하고

 

 

 

 

 

미오미오의 말에

스위치가 들어간 너구리는

그대로 에어리얼을 몰고 

페일 기숙사로 쳐들어가서

엘란이랑 이야기 하고 싶다고 하네요.

 

 

 

 

 

 

 

 

페일 기숙사 학생들은

자기들도 엘란에 대해 아는게 없다지만,

어쨌든 친절하게 

기숙사 스피커를 연결해줘서

너구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게 도와주네요.

 

하긴 누구라도 건담 몰고 갑자기 쳐들어오면

다들 친절하게 요구를 들어주긴 하겠지만(...)

 

그렇게 

공개 스피커로 엘란에게 말을 전해보지만,

엘란에게서 돌아오는 답은

여전히 매몰차게 가라는 답변 뿐이네요.

 

 

 

 

 

 

 

그래도 너구리는 포기하지 않고

(기억에도 없을 아버지가 불러줬을)

생일 축하 노래까지 부르면서

엘란이랑 이야기 하려고 하지만,

엘란은 이번에도 매몰차게 다시 거절하네요.

 

 

 

 

 

 

 

결국 결투 당일이 되어서

너구리가 자기가 결투에 이기면

엘란에 대해 알려달라는 걸 걸자

 

열등감이 폭발한 엘란은

너구리에게 자기는

건담을 타기 위한 1회용 꼭두각시인데

너는 모든 걸 가졌다며

승리 정도는 자기에게 달라고 

본심을 토해내더군요.

 

 

 

 

 

 

 

 

비트 대결 도중

에어리얼의 비트 하나가

전자 스턴 빔에 맞아 기능 정지 되었을때

너구리가 급하게 다른 비트들을 불러와서

구해내는 장면은 뒤에 나올 장면 생각하면

조금 소름이 돋네요.

 

비트라고 안 하고,

'애들'이라고 지칭하고 있는게

단순 병기로 대하는게 아니더라구요.

 

 

 

 

 

 

 

부스터 유닛이 당하고

그대로 파렉트의 전자 스턴 비트에 당한

에어리얼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순간을 맞이하네요.

 

그 순간 에어리얼 주변에 건 비트들이 모이고

에어리얼에서 붉은 빛이 발하더니

수상한 필드가 펼쳐지면서

오히려 역으로  에어리얼 주변의 

모든 전자기기들에 emp 재밍 같을 걸

걸어버리는지 다 작동 정지를 시키더군요.

 

21년 전 르브리스가 당했던

전자 재밍에 대한 교훈인지

에어리얼은 그거에 대한 대비를 해둔 게

요번에 발동한 것 같네요.

 

확실히 21년전 복수를 위해서 

보내진 만큼 철저하게 대비를 하고 보냈나 봅니다.

 

 

 

 

 

 

결투는 너구리와 에어리얼의 승리로 끝났지만,

그전에 엘란이

에어리얼의 비트들을 보는 연출들이 너무

대놓고 유령 들린 연출이라 무섭더라구요.

 

에어리얼 용기병 설까지는 봤지만,

어째서 비트들 하나 하나를 어린 에리의 실루엣을

하고 있는 걸 보여준 건 대체 왜.

 

그냥 실루엣만 보여주면 엘란이 막판에

헛것 본 거 취급할 까봐

친절하게 어린애 꺄르륵 소리까지 넣어주고,

한술 더 떠서

너구리 대사로 목소리 드립까지 치네요ㄷㄷ

(너구리 맘: 너넨 겨우 4명 갈았니? 난 딸들 13명째 갈아넣는 중인데ㅎㅎ)

 

 

 

 

 

 

결투가 끝나고

자신에게도 생일을 축하해주던

엄마 같은 사람이 있다는 걸

엘란이 간신히 기억해 내더라구요.

 

배경 연출도 의도적인지

케이크에 꽂는 촛불 연출 같은

반짝임 넣어놨고.

 

근데 어째 엄마라고 보이는 사람이

어째 너구리 맘 후배랑 너무 닮아 보이는데

생각한 게 맞다면 

너구리 맘 후배도 이미

너구리 맘 못지 않은 짓을 4번이나 벌였단 게 되겠네요.

 

아무튼

대화 주고 받고 하는 거 보면

엘란도 구엘 처럼

너구리 신부 목록에 포함되는 결말인줄 알았어요.

 

 

 

 

 

결투가 끝난 직후

엘란(강화인간 4호)과 대화를 나눈게

마지막 대화였다는 걸

우리 너구리가 알 날이 과연 올 것인지.

 

다음에 만날 엘란(강화인간 n호)이

자기가 알던 엘란(강화인간 4호)이

아니란 것 정도는 알 수 있으려나요?

(다시 잘 모르는 사이로 리셋 되는게 빠르겠지만)

 

5화부터 엘란이 사실 강화인간이다

떡밥을 풀고 6화에서는 강화인간의 최후까지

다루는 매콤한 전개를 보여줬는데

그, 이렇게까지 적나라하게 보여줄 거는

예상을 못했어요.

(너무 매워요ㅠㅜ)

 

 

 

 

엘란이 사실 대역이고 강화인간이란 떡밥을 풀면서

아주 자연스레 에어리얼과 너구리 관련 떡밥도 푸는데

푸는 떡밥들이

 

어디선가 돌던

에어리얼 용기병 설에 힘을 팍팍 밀어주다 못해,

 

너희들 건덕들의 상상력은 빈곤하다고

비웃기라도 하려는지

 

비트 수 만큼 딸들을 갈아버렸을 거란 떡밥을 던지는게

화들짝 놀랐다고 할까(...)

 

어느 쪽이든 더 진행하면서

떡밥 푸는게 더 나와 봐야 하겠지만,

어떻게 보면 저주를 극복한게 아니라

오히려 저주에는 저주로 대항하는 

그런 모양새네요.

실로 마녀나 할만한 발상이랄까.

 

일단 프롤로그와 본편의 시간차가 21년이라고 나왔으니

프롤로그에 에리랑 본편의 너구리는 다른 사람인 건

분명한 데, 너구리가 과연 순수한 인간인지 부터

의문이긴 하네요.

 

어쩌면 엘란 보다 더한 강화 시술 조정이 들어가 있어서

필요한 경우 너구리 맘이 코드를 부르는 걸로

숨겨진 무언가가 발동할 가능성도 있고...

 

각본가가

예전에 코드기어스에서 학살 황녀 각본 썻던 거

생각하면 비슷한 거 나와도 안 이상할 듯 하네요.

(에어리얼 빨간 눈 스티커의 용도가 그런거일수도ㄷㄷ)

 

 

 

 

 

 

다음화는 나레이션 읽는 성우가

너구리 맘(진짜 마녀임)인 거 보면

본격적으로 에어리얼 떡밥을

푸는 것 같네요.

 

다음주는 총집편이라서

7화는 좀 더 기다려야겠지만,

갑자기 매운맛을 확 들이부어놔서 그런지

무서워서 어서 다음화 빨리를

외칠 여력이 안 생기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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