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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당시

제가 처음으로 구매했던

첫 번째 스마트폰이자,

두 번째 애플 기기입니다.

(첫 번째는 아이팟 터치 2.5세대)

 

요즘 스마트폰이랑 비교하면

별거 아닌 성능이지만,

당시엔 엄청난 성능으로

폰에서 콘솔 게임급 그래픽 돌리네 마네

소리가 나왔었습니다.

(현실은 그 좋은 성능으로 확밀아 같은 가챠 게임만 대박났지만;;)

 

아무튼,

처음 구매했던 스마트폰이란 걸

알리고 싶어서

티스토리로 글 이사온 김에

추가로 서두를 적어봤습니다.

그럼 아래로 내려서 

본문을 봐주세요.

 


 

 

핸드폰이라는 거 자체가

물리적인 버튼(키패드)도 많고

전화 통화를 할 일이 별로 없는데

다달이 요금은 나가는 그런 쓸모 없는 기계로 생각해서

학창 시절부터 쓰질 않았는데,

 

회사에 취직하게 되면서

사회 생활을 하려면 꼭 필요하다고 해서

아버지랑 함께 근처 대리점 가서 피쳐폰을 하나 구매를 했었습니다.

 

물리적인 버튼이 달린 건 조작하기 어려워 해서,

당시에 인터넷에 본 게 있어 가지고

혹시 터치가 되는 거 있냐고 물었더니,

감압식 터치 기능이 있는 LG CYON(LGE LH2300) 모델을

가지고 오더군요.

 

그때는 할부원금 같은 것도 모를 때였지만,

어쨌든 무조건 공짜폰에 저렴한 요금제만 요구를 해서

그걸 가져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24개월 약정에 할부원금 12만원이었던가로

12개월 할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 매달 요금제에서 할부금으로 1만원 붙었던 기억을 추산해서)

 

그렇게 1년 가까이 쓰다 보니
남은 할부금은 1만원 정도 남게 되었고,

 

 

2010/03/29 - [◇ IT 기기/APPLE] - 모든 것의 시작 - iPod touch 8GB(2.5세대)를 구입했습니다

 

모든 것의 시작 - iPod touch 8GB(2.5세대)를 구입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구매했던 애플 기기이자 처음으로 구매했던 모바일 스마트 기기이며, 후에 이게 계기가 되서 처음으로 구매한 스마트폰이 아이폰3GS였던 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감상적이 되네요.

i-blubird.tistory.com

 

미개봉 중고로 얼마 전에 구매를 했던 

아이팟 터치를 통해 통화 안 되는 아이폰3GS 맛보기를 하게 되면서

스마트폰에 대해 관심이 생기게 되어서 

스마트폰이란 것을 알아 보게 되었습니다.

 

 

 

 

 



 

Nokia 5800 XpressMusic 주요 사양

프로세서

프리스케일 MXC300-30. 434 MHz

메모리

128 MB SDRAM, 256 MB 내장 메모리(유저 할당 81 MB), 
micro SDHC (최대 32GB 지원)

디스
플레이

3.2인치 nHD(360 x 640) 
RGB 서브픽셀 방식의 TFT-LCD 24bit 1670만 컬러
감압식 터치 스크린

네트워크

HSDPA & HSUPA & UMTS, GSM & EDGE

근접통신

Wi-Fi 802.11 b/g, 
블루투스 2.0

카메라

전면 30만 화소, 
후면 320만 화소 칼 자이스 Tessar 렌즈 및 듀얼 LED 플래시

배터리

Li-Ion 1320 mAh

개발
플랫폼

심비안S60 5th Edition

운영체제

Symbian OS v9.4(플래시 지원)

규격

111 x 51.7 x 15.5 mm, 109 g

색상

블루, 실버, 레드, 블랙
(국내는 레드, 블랙 색상만)

기타

FM 라디오 지원

사양 출처: 나무위키

 




스마트폰은 처음 구매를 하게 되는 거다 보니

이것 저것 알아보게 되었는데,

먼저

가격적인 조건에서는 
공짜 스마트폰으로 풀렸던 노키아-N5800 익뮤를 먼저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알아봤을 당시 기준으로

노키아에서 개발한 심비안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이고 

노키아의 영향력 때문인지 심비안 OS로 출시된 어플도 무궁무진하고 
카메라 성능도 괜찮다고 하고, 스마트폰이라서 WIFI도 사용가능하더군요.

거기에 가격 조건으로는

요금 자유 공짜폰으로 풀리던 참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가격 조건이 좋아서

아무 거리낌 없이 노키아 익뮤로 구매를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한 번 혹시 해서 은행앱 되는거 있나 알아봤더니,

아직 국내에선 어떤 은행도 심비안용 모바일 뱅킹 어플이 없더군요.

(추후에도 출시할 예정이 없다고...)

모바일 뱅킹 정도야, 조금 불편해도 PC로 하면 그만이긴 한데
결정적으로 OTP 어플이 심비안용으론 없어서 결국 포기했습니다.
말로는 심비안 용으로 OTP 출시 예정으로 되어 있긴 했지만,

차라리 이것보단 안드로이드 OS 쓰는 스마트폰용으로 나오는 게

더 가능성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다지 신빙성이(...)


전에
마비노기 부캐 계정이 OTP 안 걸었다가, 

해커(?)에게 탈탈 털린 쓰라린 추억이 있어서
반드시 OTP를 걸어두는게 기본이 된 참인데,

가장 중요한 OTP가 안 되니까 어쩔 수 없이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중에 추가로 알게된 끔찍한 사실은,

노키아N5800에 탑재된 심비안은 이후 나온

새로운 심비안 OS로 업그레이드 될 가능성이 0이였다는 거랑,

쓸만한 어플은 전부 외국것들 뿐이었다죠.

공짜폰이라고 하마터면

멋도 모르고 심비안 스마트폰 선택했다가

2년간 사서 고생할 뻔 했습니다.

OTP나 은행앱 등 국내 활용성만 아니었다면

개인적으로 선택하고 싶었을 정도로 꽤 마음에 들었긴 했지만,

어쩔 수 없으니
다음 공짜폰 후보로 이번엔 안드로이드 폰을 알아봤습니다.



 

 

 

LG 안드로-1 주요 사양

프로세서

퀄컴 MSM7201A SoC. 
ARM11 528 MHz CPU, 
퀄컴 Adreno 130 GPU

메모리

256 MB DDR SDRAM, 
2 GB 내장 메모리, 
micro SDHC (최대 32GB 지원)

디스
플레이

3.0인치 HVGA(480 x 320) 
RGB 서브픽셀 방식의 TFT-LCD
감압식 터치 스크린

네트워크

HSDPA & HSUPA & UMTS, 
GSM & EDGE

근접통신

Wi-Fi 802.11b/g, 
블루투스 2.0

카메라

후면 500만 화소 AF  LED 플래시

배터리

Li-lon 1500 mAh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1.5 (Cupcake) 
→ 1.6 (Donut) → 2.2 (Froyo)

규격

54.5 x 109 x 15.9 mm, 139 g

단자정보

USB 2.0 micro Type-B x 1, 
3.5 mm 단자 x 1

기타

슬라이드 쿼티 자판 탑재

사양 출처: 나무위키

 

이번에는 LG 싸이언 안드로1으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미래가 암울해보였던 심비안 OS(노키아 익뮤)에 대한 대체제로

국내에서는 아이폰 대항마로 안드로이드를 많이 밀고 있었기 때문에

심비안 보다는 미래가 있다고 생각했고,

가격 조건도 노키아 익뮤처럼 공짜폰이었던지라

노키아 익뮤 보다는 재미 없어 보였지만
안드로1으로 선택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다 

혹시해서 안드로이드용 은행 어플을 알아봤더니
안드로이드용 은행 어플들은

전부 안드로이드 OS 2.0 이상을 탑재한 안드로이드폰에서만 작동한다는 군요. 

그리고

초기 안드로이드폰인 안드로1은 안드로이드 1.5를 탑재했는데,

제조사가 LG라서 업그레이드 가능성이 한 없이 0에 가까워 보였습니다.

(당시 기준으론 그렇고, 최종적으론 2.2까지 올라갔지만, 그건 나중에 일)

그리고 중요한 OTP 어플은 현재로선 안드로이드용으로 나오지 않았더군요.
다행이 6~7월 경에 안드로이드용 OTP 내놓는다고

개발자가 공지를 올리긴 했지만,

설령 나온다고 해도 분위기가 안드로이드 2.0이상인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가능할 게 눈에 훤해서 안드로1이랑은 상관 없어 보이더군요.

결국 안드로1이나 노키아 익뮤나 

가망이 없다는 판단이 들었고,

무조건 공짜폰만 찾는게 아니고

가장 좋은 스마트폰이 뭘까 다시금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선 스마트폰의 기준을 제시한 기념비적인 아이폰.

 

iPhone 3GS (A1325, A1303)
The fastest, most powerful iPhone yet

프로세서

삼성 엑시노스 3 Single (3110) SoC. 
ARM Cortex-A8 600 MHz CPU, 
IT PowerVR SGX535 GPU

메모리

256 MB LPDDR1 SDRAM, 
8 / 16 / 32 GB 내장 메모리

디스플레이

3.54인치 HVGA(480 x 320) 
RGB 서브픽셀 방식의 TFT-LCD(163 ppi)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네트워크

HSDPA & HSUPA & UMTS, 
GSM & EDGE

근접통신

Wi-Fi 1/2/3, 
블루투스 2.1

카메라

후면 300만 화소 AF

배터리

내장형 Li-lon 1219 mAh

운영체제

iPhone OS 3.0 
 iOS 4 → 5 → 6.1.6

규격

62.1 x 115.2 x 12.3 mm, 135 g

색상

블랙, 화이트

단자정보

USB 2.0 Apple 30-pin x 1, 3.5 mm 단자 x 1

기타

가속도계, 근접 센서, GPS, 자기센서 탑재

사양 출처: 나무위키

 

다시 고민을 한 결과는

번호 이동 조건으로 아이폰3GS 16GB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미 먼저 구매했던 아이팟 터치를 통해

애플 앱 생태계에 익숙해져 있었고,

은행앱이나 OTP앱도 애플 모바일 OS용으로 이미

앱스토어에 나와 있던 상태에

기기 사용에도 익숙해진 참이라 

아이폰3GS를 선택하는 건 정해진 결말이긴 했습니다.

 

음, 사실 조금 더 타협해서

그 당시 인터넷에서 공짜폰으로 재고처리 행사 중이던

아이폰3G 8GB로 구매할 까 생각했지만,

스펙은 아이팟 터치에 전화 기능 추가된 수준일 뿐이고

작정하고 좋은 걸로 가는게 낮겠단 생각이 들어서

잠깐 고민하는 수준으로만 끝났습니다.

(조건이 무조건 30개월 약정이었던 탓도 크고요)


그래도 처음부터 아이폰3GS를 선택 안 하고

공짜 스마트폰을 많이 알아본 이유는 요금제 때문이었는데, 
대안으로 알아봤던 공짜폰들이 무엇하나 제게 필요한 기능이 없어서 

별 수 없이 스마트하지 못한 비싼 스마트폰 요금제에도 불구하고

아이폰3GS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저렴한 요금이 25000원 정도만 했다면

더 일찍 아이폰3GS를 선택했을 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한 건데

원래 애플 스마트폰은 이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통은 내일 이루어진다고 하더군요.

 

전화 안되는 아이폰은 어떻게 보면

그저 두꺼워진 아이팟 터치에 불과한 거 같네요.






 



겉에 밀봉 비닐을 뜯고, 박스를 열어보니

바로 아이폰3GS가 보이더군요.

아이팟 터치 때랑은 다르게 개봉이 굉장히 편해서 감탄했습니다.

아이팟 터치를 포장했던 플라스틱 케이스는 정말 안 열려서

칼까지 썻던 거 생각하면, 정말 감탄스럽더군요.




좌-아이팟 터치 2.5세대 / 우-아이폰3GS


가지고 있던 아이팟 터치를 옆에 두고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참고로, 사진 촬영은 LG 싸이언 감압식 터치폰(피쳐폰)으로 했습니다.

(원래 번호이동 할 때 전에 갖고 있던 기기를 수거해야 한다는데,

이번엔 이상하게 수거 안한다고 하더군요.)

정면만 봐서는 
아이팟 터치랑 별로 차이가 없어보일 정도로 디자인 자체는 비슷합니다. 

다만 옆면이나 뒷면을 보면 아이팟 터치랑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우선 두께부터 아이폰이 더 두껍고, 

무게감도 있고 또 매너 모드용 버튼과 

스피커 2개가 추가되고,

(이때는 몰랐지만, 실은 한쪽만 스피커고, 다른 하난 마이크였습니다;)



이어폰잭이 상단으로 옮겨가고 

전원 버튼이 반대편으로 옮겨가고, 상단에 유심 슬롯이 추가되는 등,
세세한 부분에서 아이팟 터치랑 달라졌습니다. 

뒷면은 아이팟 터치가 통짜 스테인리스 스틸(스댕)으로 반짝반짝 거린다면

아이폰은 그냥 폰 색깔대로 검정 유광 플라스틱이더군요.

 

뒷면 디자인만큼은 통짜 스댕인 아이팟 터치 2.5세대가 제일 이쁘지만

(대신 기스가...)

 

통짜 플라스틱인 아이폰3GS도 어떤 플라스틱을 사용한지 모르겠지만,

플라스틱 답지 않게 색감이 고급스럽고 재질 느낌도 매끈한 게

다른 플라스틱이랑 다르게 고급스럽더군요.










마지막으로 아이폰과 동봉된 부속품들과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첫 스마트폰이니 만큼 한, 한 달 정도는 요금 덜 나오게 그리고 안 망가지게 조심해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일단 3G망으로 무선 인터넷이 자동 전환되는 것을 막는 프로 파일부터 우선 설치해주었습니다.

 

내일은 퇴근하자마자 아이팟 터치에 전신 필름을 부착했던 곳에 가서
아이폰에도 전신 필름으로 코팅부터 해줘야겠습니다.





p.s

요금만 스마트 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

휴우, 더 싼 요금제가 나올 때까지 덜덜 거리면서 써야할듯;

 

 


 

2010년 5월 28일에 
이글루스에 올렸던 글을 
보강해서 
티스토리로 이사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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