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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만 봐서는

프리큐어로 변신해서 엘짱에게 선물할 신발을

훔친 도둑이라도 잡는 건가 싶었는데

정작 나온 13화는 상상이랑 다르게 무척이나

훈훈한 이야기더군요.

(그냥 내가 피폐한 거에 썩어버린 어른인걸로)

 

예고에서 람보그나 언더그 제국에 새로운 간부 같은 거라든가

그런게 전혀 안 나왔던 이유가 

13화 본편에서 나왔는데,

이유는 간단했는데

13화에는 언더그 제국 관련 빌런들이

일절 안 나왔기 때문에 예고에도 안 나왔던 거네요.

 

매주 출근하던 빌런이 안 나오는데도

예고에서 소라와 마시로가 프리큐어로 변신한 모습이 나왔던 건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돕기 위해서 였고.

 

아무튼

이야기 자체는

옛날에 마법으로 사람들을 돕는 전통적인

마법소녀 에피소드 같은 구성으로 나왔는데

이것도 참 오랜만에 보는 거 같네요.

 

프리큐어에서

빌런이 등장 하지 않는 에피소드가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그동안은 거의 최근 시리즈 한정 최종화 에필로그에

집중되어 있고,

스케쥴 꼬인 힐링 프리 정도나 중간에 전투 없는 에피소드가

있긴 했었지만.

 

아무튼

이야기는

엘짱이 드디어 걸음마를 떼게 되고

첫 걸음마 선물로 첫 신발을 사러 갔다가 

벌어지는 이야기가 중점이네요.

 

엘짱의 마음에 든 신발은

마침 먼저 계산하려는 할머니가 있었고,

할머니에게 신발을 양보를 받았지만,

할머니가 이걸로 됐다라고 한 말이 계속 신경 쓰였던

소라가 다시 신발을 돌려주러 가고,

그 신발이 원래 자기 손주에게 선물을 해주려던 거라는걸

알게 되었네요.

 

단지 자식 부부가 손주와 함께

해외로 떠나게 되었는데

손주 선물을 주게 되면 눈물을 참을 수 없을 것 같아서

용기가 안 나서 신발을 엘짱에게 양보했던 거라고 하고요.

 

마침

스카이랜드로 통하는 통로도 연결되어서

소라와 엘짱과 츠바사도 다음날 

스카이랜드로 돌아가게 되서

마시로와 지금까지의 지구에서의 일상이

헤어지게 되었던 참이라

그게 어떤 느낌인지 소라와 마시로도 어렴풋이 알고 있기도 했고.

 

아무튼

공항까지 서둘러 가려면

보통의 방법으로는 무리였던 지라

소라와 마시로가 프리큐어로 변신해서

할머니를 순식간에 공항으로 모셔다 드리게 되었네요.

 

할머니는 프리큐어들의 도움으로 신발을

손주에게 선물하면서 동시에 이제 헤어진다 생각하니

자식 부부랑 눈물바다를 만들고

그걸 보던 소라와 마시로도 이제 곧 자신들도

그렇게 될 거라 생각해서 역시 울고...

 

아무튼

다행이 엘짱의 마음에 들었던 신발은

공항 근처 신발 가게에서 똑같은 걸 찾아서

사 올 수 있었다네요.

 

생각해보니 양보 받았던 엘짱이 마음에 들어한 그 신발,

결제 전이라서 그냥 할머니가 양보한 거라

똑같은 신발만

프리큐어 일행이 2번 구매한 거긴 하지만,

사소한 건 넘어가죠.

 

하여간 마지막은

소라와 마시로와 엘짱, 츠바사가

스카이랜드로 향하는 통로로 들어가면서 마무리 되네요.

(마시로는 마지막 배웅 겸 스카이랜드 관광겸 따라가는 거라고)

 

분위기만 따지면

마지막에 완결 찍어도 안 이상한 그런 분위기네요.

 

아게하는 아직 큐어 버터플라이로 각성도 못했는데,

갑자기 찾아오는 최종화 분위기라니.

(최종화 아님)

 

13화 엔딩 등장 게스트 프리큐어는

마법사 프리큐어에 주인공인 

큐어 미라클이네요.

 

 

 

 

 

 

예고를 보니까

오프닝과 회상에서 실루엣만 보여준

소라가 히어로를 동경하게 된 계기가 된

히어로걸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듯 싶고,

새로운 언더그 제국의 간부가 등장하는 듯 싶네요.

 

그럼 이번주의 프리큐어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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