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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마지막 토요일인

4월 29일에 수원 AK 플라자에서 열린

건담베이스 팝업스토어에서

진행된 무료 조립 체험회에서

프라노사우루스 벨로키랍토르(조립 체험회 Ver)를

조립해봤습니다.

 

그때 찍었던 사진하고

조립 설명서를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1. 조립 설명서

plannosaurus_velociraptor_workshop_kit_ver-manual.pdf
9.21MB

 

조립 체험회 전용으로

제공되는 조립 체험회용 제품인 만큼,

런너 2장(실제론 1장으로 찍은 걸 2개로 쪼갠)에

총 부품수는 23개 정도 밖에 안 되고,

설명서를 봐도 알겠지만

레고 맞추듯이 아구만 맞게만 끼우면

설명서 안 보고도 충분히 조립할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한 구성으로 되어 있긴 합니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늙은 건덕 어른이 기준이고

 

실제로는

설명서에 표시된 적정 연령인

6세 아동이나 조립을 처음 해보는 분들은

경우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설명서를 보고 차근 차근 조립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동의 경우 부모의 관리감독하에 천천히 조립해주세요)

 

그래도 

조립체험회용으로 배포되는 행사 제품인 만큼

설명서만 봐도 쉬운 조립 구성인 걸 알 수 있네요.

 

제품 자체는 도구 없이 손으로 뜯을 수 있는

터치 게이트로 사출되어 있네요.

 

그리고 설명서는

단순히 조립 과정만 설명된 게 아니고

벨로키랍토르의 도감 자료 같은 것도

간단히 설명이 되어 있긴 한데,

한국어 번역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 아동 한정으론 별 쓸모는 없는 듯 하네요.

 

건프라는 몰라도,

아동 대상 교육 차원도 겸하는 프라모델은

설명서 한글화 좀 해주면 좋지 않나

아쉬움이 있네요.

(반다이가 어디 구멍 가게도 아니고, 하루 이틀 한국 장사 한 것도 아닌데)

 

 

 

 

2. 행사 패키지 구성

 

 

 

조립 체험회에서만 배포되는

조립 체험회용 행사 제품인 만큼,

따로 종이 박스 패키지는 없고,

런너 포장 비닐 밀봉에 

런너 2벌과 조립 설명서만 동봉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비닐은 투명해서

뜯지 않은 상태로도 부품 검수가 가능한 수준이긴 한데,

원채 부품 수가 적어서 이상 유무를 금방 파악할 수 있긴 하네요.

 

행사용 제품이라 현장에서 조립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 있어도 바로 행사 요원이 교체해줄 것이긴 하지만.

 

 

런너는 2벌이라고 하긴 했지만,

실상은 하나의 런너를 포장을 위해 2개로 쪼갠 구성인게 보이네요.

(개별 런너 사진을 안 찍어서 런너 구성이 나온 메뉴얼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런너는 다색 사출 구성인데

사출색은 크게 3가지로 되어 있네요.

공룡의 뼈대인 흰색(?) 사출과

공룡을 세워둘 베이스는 흙색인 갈색 사출이고,

공룡의 뼈대에 씌울 외피는

투명 클리어로 사출되어 있네요.

 

다른 통상 프라노사우루스 시리즈 제품과 다르게

벨로키랍토르는

행사 전용 제품으로 나온 거라 그런지

투명 클리어 외피로 사출되어 있네요.

 

아무튼

정식 수입 제품이라고

KC 인증 스티커인가 그게 붙어 있는데

스티커에 내용을 보면

6세 이상 어린이 용이고

3세 이상 사용금지 어쩌고가 있고

 

자세히 보면

제조년월은 2023년 1월로

비교적 최근에 생산된 제품으로 나오네요.

 

그간 구매했거나

예약했다 받은 건프라들이

대부분 22년 10월 생산이라고 표기된것만 보다가

년도가 23년으로 찍히는 건 처음 보네요.

 

 

 

3. 킹룡 조립 완료

 

 

조립 설명서에 나온 

순서대로 조립을 한다면

우선 킹룡의 뼈대와 베이스를 

먼저 조립하고,

 

 

 

 

그 다음에 킹룡의 뼈대 위에

투명 외피를 씌우는 걸로 일단 완성입니다.

 

뼈대 상태에서는 벨로키랍토르의

머리를 회전하거나 입을 벌린다거나

꼬리 뼈를 위아래로 움직이고

팔을 움직이고,

(베이스를 탈착할 경우) 다리도 움직이는 등

 

제한적이긴 하지만,

가동이 가능한데,

외피를 입히는 순간

가동이 사라지고

고정형 스태츄가 되는 구성이더군요.

 

뼈대 위에 외피를 입히는 구조인데

크기가 작은 벨로키랍토르라 그런지

안쪽을 잘 보면

외피가 다 덮히지 않고

뼈가 그대로 보이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

 

 

 

 

 

조립 구조상 외피를 좌우 결합으로 끼우기 때문에

꼬리를 제외한 외피 파츠를 반쪽만 장착해서

요렇게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반반 치킨 같은 상태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네요.

 

 

 

 

조립 체험회는 오랜만에 참여를 해보는데

전에는 그냥 참여한다고만 하면 참여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입구에서 qr코드 찍고 설문조사 작성 한 걸

보여줘야 참여가 가능하더군요.

 

설문조사 내용은 별 건 없었고,

이번에도 조립 체험회 참여는 따로 참가비 없이

무료 참가가 가능했습니다.

 

수원 팝업 스토어에서 진행된

조립 체험회는 전에 참여했던 조립 체험회랑 다르게

조립 체험해볼 키트를 2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는데

선택할 수 있었던 건 포켓몬 프라-피카츄하고

프라노사우루스 벨로키랍토르 조립 체험회 Ver

중에서 선택해서 조립해볼 수 있었습니다.

 

포켓몬 프라-피카츄는 전에도 2번이나 조립을 해봐서

이번에는 공룡을 선택했었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프라노사우르스 벨로키랍토르는 아직 따로 판매하는 건 없고

오직 조립 체험회 버전으로만 제공되는 행사 제품 같은 거더군요.

 

조립 체험회 버전이라고 아예

제품명에 못 박아놨듯이

부품 수는 매우 적었고,

터치 게이트 방식이라서

니퍼 없어도 그냥 손으로 간단히 뜯을 수 있게

게이트도 매우 작은 구성이라

조립 소요 시간은 몇 분만에 그냥 뚝딱이네요.

 

숙달된 늙은 건덕 어른이 기준으로 그렇단 거고,

행사 취지에 맞는

리얼 초보자나 부모 지도가 필요한 6세 이상 아동의 경우는

그보단 훨씬 더 걸릴 거 같긴 하지만,

아무리 오래 걸려도 1시간 안에는 뚝딱 조립할 구성이라 생각되네요.

 

건담베이스 조립 체험회는 항상 

건프라 종류가 나왔었던 거 같은데

이번에는 건프라가 아닌

포켓몬 프라나 공룡 프라였던게 신기하고,

그 중 포켓몬 프라는 시판 제품인데

공룡 프라는 조립 체험회 전용으로만 푸는

이벤트 제품인 것도 처음이네요.

 

보통 때 같으면

조립 체험회에서 조립했다고 이렇게

따로 글 안 올릴텐데, 

조립 체험회 전용 이벤트 제품이라서

한 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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