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설명서가 급한 분은 위에 링크 클릭시
즉시 조립 설명서 문단으로 이동합니다.
(PC 데스크탑 모드 전용)
(모바일 앱에선 작동 안되네요)
반다이몰 프리미엄 반다이로
클럽G로 예약 판매된
HG 윈덤 및 대거 L용 확장 무장팩인데,
무장의 크기가 커서 그런지,
부품 크기도 큼직해서
박스 크기는 일반적인 HG 건프라 박스랑
거의 같더군요.
HG 건담 에어리얼 개수형 박스랑 비교하니
박스 폭이 약간 더 크네요.
박스 아래 수입품 스티커에 붙어 있는
사용연령은 8세 이상으로 되어 있네요.
박스 오픈 하자마자
동봉된 습식 데칼에 핵마크 있는 것부터
가장 먼저 눈에 띄이네요.
건프라 중에서 유일한
핵 미사일 프라모델이라고 들었습니다.
(틀릴 수도 있습니다)
무장의 크기랑
조립해야 할 부분이 좀 되서 그런지
설명서 길이는
미라소울사제 플라이트팩 보다는
긴 편이네요.
습식 데칼이 들어가는 만큼
데칼 부착 가이드도 있는데,
데칼에는 무장 뿐 아니라
별매인
윈담과 대거L용 데칼도 동봉되서
윈담과 대거L 전용 데칼 가이드도
따로 있네요.
핵 무기 마크는
습식 데칼과 스티커 모두 동봉되는데
조립 설명서 어디에도
핵 무기 마크는
어디에 붙이면 되는지
가이드는 일절 없는게 특이하더군요.
(이유는 대충 알 것 같긴 하지만)
하지만 핵 무기 마크는
반다이몰 프리미엄 반다이 예약 페이지에 올라온
상품 소개 페이지를 보면
작례 사진에 어디 위치에 부착되었는지
나와 있으니 그거 보고 참고해서 부착하면
될 듯 합니다.
런너는 총 4벌 들어가는데
부품 크기가 큼직한 만큼
런너 사이즈는 거의 일반적인 HG 건프라 급이더군요.
스티커는 센서 색 재현용 및
습식 데칼 붙이기 힘든 초보를 위한
핵 무기 마크 스티커 용으로 동봉되어 있네요.
스티커 외에
마킹용 습식 데칼이 1개 동봉되는데
옵션 무장 외에
윈담과 대거 L용 습식 데칼도 같이 들어가 있네요.
물론 습식 데칼로도 핵 무기 마크가 제공되네요.
설명서에는 핵 무기 마크 스티커 및 습식 데칼은
어디 붙여야 하는지
따로 가이드 되어 있지 않아서
반다이몰 프리미엄 반다이 쪽에 올라온
제품 홍보 페이지 보고 부착하면 될 듯 합니다.
대형 2연장 빔 캐논과 2연장 핵 미사일 런쳐,
탑재되는 핵 미사일 2개랑 앵커인지 단검인지
아무튼
부품 크기가 큼직 큼직해서
박스 크기랑 런너 사이즈가 큰 거일 뿐이라
부품 수 자체는 그렇게 많지 않아서
조립은 금방 할 수 있었네요.
조립 자체 보다는
동봉된 습식 데칼을 부착하는게
더 시간이 걸리고 어려웠네요.
그래도
데칼 붙여놓으니까
안 붙인 거보다 보기는 좋네요.
특히 다른 데칼이나 스티커는 안 붙여도,
핵 무기 마크는 꼭 붙여야 할 것 같습니다.
습식 데칼 부착 연습을 겸해서
습식 데칼 부착 가이드에 부착하라고 되어 있는
데칼들 다 부착해봤는데요,
길고 좁은 글자 데칼 한 번에 붙이는 건
난이도가 좀 되긴 하네요.
사진상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긴 글자 데칼 2개 정도 붙이다 찢어져서
대충 그럴듯하게 수습한 게 있습니다.
2연장 핵무기 런쳐는
측면에 빨간색 구조물 커버가 열리고,
안에는 핵 미사일 탑재가 가능하며,
앞에 빨간색 커버를 끼워서 고정을 할 수 있네요.
핵 미사일 빼기 쉬우라고 중간에 레버 같은 것도 있어서
앞으로 당기는 걸로 쉽게 핵 미사일을 탈착도 가능하네요.
2연장 핵 미사일 런처는
백팩에 거대한 볼 조인트로 연결되는데
안쪽으로 더 끼워서 축관절 형식으로
고정해서 위아래로만 움직이게도 할 수 있더군요.
디폴트는 안쪽으로 더 밀어 끼워서 축관절 형태로
위아래로만 가동하는 것 같더군요.
2연장 빔 캐논은 백팩에 볼 조인트로
연결되서 가동성은 대충 이 정도 나오네요.
HG 윈담이나 대거 L이 없는 관계로
백팩 조인트가 호환되는
HG 건담 에어리얼에 장착을 해봤는데,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게
원래 자기 것인 마냥 아주 강해보이는 인상이네요.
다만
원래 에어리얼용 장비가 아니다 보니,
조인트 하나로만 연결되는데
백팩을 따로 주변에 잡아주는 게 없어서
약간 좌우로 흔들리고 그런것은 있고,
핵미사일 백팩은 크기가 거의 에어리얼 만한
대형 백팩인 만큼
무게 중심을 잘 잡아줘야 하더라구요.
동봉된 단검은
주먹 손에 그냥 끼워주면 되더군요.
피겨라이즈 스탠다드 슬레타 머큐리도
등에 스탠드용 구멍에 꽂아보니
딱 호환이 되서 장착이 가능하긴 한데,
안 그래도 스탠드 없으면 접지력이 불안한
슬레타 머큐리인데,
크고 무거운 핵 미사일 백팩을 달아두니까,
간신히 서 있기만 하는 수준이더군요.
에어리얼은 발바닥이 크고
하체 관절들이 두껍고 튼튼한 편이기라도 하지,
슬레타 머큐리는 발도 작고
하체 관절들도 얇은 편이라서,
무게 중심 잡지 못하면
서 있지를 못하더군요.
그래도 무게 중심 일단 잡기만 하면
저 무거운 핵 미사일 백팩을 지고도
서 있긴 하네요.
HG 건담 에어리얼이나
피겨라이즈 슬레타 머큐리나
2연장 빔 캐논 백팩은
상대적으로 가벼워서 그런지
등에 장비하고
수월하게 서 있긴 하더군요.
자기 무장이 아닌데도
이렇게 달아두고 보니까
분위기 자체가 확 달라지긴 하네요.
어쩐지
푸르고 청정한 세계를 외쳐야 할 것 같은
분위기라고 할까나(...)
그럼 마지막은
사진 재탕해서
수성의 마녀 17화 이후
내맘대로 예상 셀프 상황극으로 마무리 지어보겠습니다.
미오리네
: 스, 슬레타! 학교에 핵 가방은 왜 들고 온 거니!!
(대충 큰 소동이 있었지만, 보다못한 구엘 씨가 에어리얼을 돌려줬다)
슬레타
: 크고 멋진 가방을 메고 가면,
에어리얼을 돌려 받을 수 있을 거라더니,
역시 엄마 말은 무조건 옳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