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수성의 마녀 파트2: 20화-스포) 전쟁터가 된 학원, 두 남자의 결말
미오리네는
마녀의 꾀임에 넘어가서
지구로 내려갔다가 벌어진 참상에
멘탈이 무너져서 이번주는 이게 분량 끝이고,
(새로 그린 것도 아니고 이전화 장면 재활용이었죠)
마녀의 계획대로
미오리네는 자기 아버지처럼
학살자의 악명을 뒤집어 쓴듯,
세간의 평판은 극도로 안 좋아졌네요.
학원은 너구리의 빈 마음을 채워줄 안식처가 될 거라고
마녀가 말했던 것이 무색하게
고아가 풀어버린 노레아가 건담 르브리스 손과 건드볼바를 가지고
학원에서 무차별 테러를 저지르는 바람에
삽시간에 전쟁터가 되어버린 학원에서
수많은 무고한 이들의 죽음을 목격한 너구리는
이제 점점 자신이 해야할 것을 스스로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의도했던 건 아니지만
럼블링때 테러리스트의 건담과 싸운 덕에
라우더가 결과적으로 살 수 있게 도움을 주어서
그거에 대한 은혜로
너구리를 챙겨주던 페트라는
온갖 사망 플래그 대사를 속사포로 늘어놓고
너구리가 보는 앞에서 사망(추정) 해버리네요.
엘란 5호는 어떻게든 노레아를 설득해서
테러를 멈추고 도망을 가게 되나 싶었지만,
그런 무사히 도망갔습니다
해피엔딩 내기엔,
무고하게 죽은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노레아도 업보 청산하는 건 필연적이긴 했네요.
(남은 분량도 없고)
그리고 마녀가 손 쓴 거 하나로
모든 계획이 어그러진 고아는
자기가 손 잡은 우주의회 연합 이사회로
인질인 새리우수 대표를 데리고 도망칠 시간을 벌려고
학원이 전쟁터가 되라고
일부러 테러리스트를 풀어주고,
고아 잡으러 돌아오던 구엘과 맞부딪쳤지만,
실전 사양 미카엘리스와 지원군 하인드리 1기로
구엘과 1:2 구도로 싸우는데,
구엘의 다릴바르데는 학원 제한 사양이었음에도,
이미 산전수전 멘탈 강화 다된 구엘에게
패배해서 붙잡히고, 인질이었던 새리우스도
구출되고, 아무튼 계획이 다 망해버렸습니다.
이번주 전개나 활약상만 보면
구엘이 주인공인지 알 것 같네요.
그건 그렇고,
아직도 HG 다릴바르데 안 사신 분들 없겠죠?
또 품절 나기 전에
반다이몰에 얼른 주문하거나
거기 품절이면
가까운 건담베이스 가서 얼른 구매하고 오세요.
아직 추가 무장팩은 안 팔지만,
이 정도로 떡상하는데
반다이에서 추가 무장팩 내놓을 생각이긴 하겠죠.
고아가 타는 hg 미카엘리스는 이번에도 안 사셔도 됩니다.
굳이 미카엘리스 살거라면 구매해서
몸통만 조립해서 디오라마 용도로 쓰시면 될 것 같네요.
그나저나
남은 화수가 아직 있기도 하고,
고아 녀석 계획 다 망했다고
자기는 여기서 끝이지만,
아직 우주 의회 연합이 개입할 거 남았다고
예고하는 거나,
동생인 라우더가 아버지를 죽인 게 형인 구엘이었단 걸
알게 된 거나,
페트라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게 되는 등,
불안 요인도 새로 추가되었네요.
(건담 슈바르제테의 파일럿 후보가 하나 더 생겼어)
다음화 예고 나레이션은
츄츄인 것도 그렇고 제목도
약간은 희망적인(?) 제목인 거 보면
다음화는 지구에서 마녀가 벌리는 깽판을
누군가가 수습하러 가거나,
아니면 이 난장판을 수습하고
이제 최종전으로 갈 준비를 하거나
그럴 것 같네요.
그러고보니 이제 파트2도 남은 화수가
4화 정도 남았네요.
4화 만에 마무리가 어떻게 될런지는
앞으로 4주 동안 지켜보면 생각해야겠네요.
p.s
오늘은 10시쯤부터
투니버스에서 시즌2 1화(13화) 더빙이 첫 방영되는데
오프닝과 엔딩은 알려진 데로 더빙이 아닌
자막판이더라구요.
시즌1때처럼 오프닝과 엔딩이 더빙곡이 아닌 건 조금 아쉽더군요.
(이번엔 아티스트 허락을 못 받았다고 하던)
아무튼
다 아는 내용이긴 하지만,
더빙으로 듣는 건 또 다른 맛이네요.
그리고
더빙 시즌2 1화를 다시 보면서 알게 된건,
시즌2 에피소드 중 1화(13화)가 제일
순한 맛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그 다음에 바로 시즌1 12화 더빙 재방을 하는
투니버스의 센스는 대체.
(건끼야아아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