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 2 정품 Dock + iPhone 4 서드파티 Dock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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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엔 어마 무시한 가격을 자랑하는

애플 정품 유니버설 독(7.9만)을 구입하고 보니
책상에 누워서 쓸쓸하게 충전되는 아이패드2와

동생에게 준 아이폰4가 심심해 보여서
오늘 구입했습니다.

아이패드2 정품독은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네이버 제휴로 옥션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팔더군요.
물론 배송료를 포함하면 여전히 3만인가 하지만요.

하여튼,

어제 주문한 아이패드2 정품 독은 오늘 왔고,
아이폰4 독(짭)은 용산 갈 일이 있어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스마트폰 악세사리 가게에 들렀더니

1.1만에 팔길래 하나 집어왔습니다.

인터넷에서 볼 때는 가벼워 보였는데

막상 받아보니 생각했던것보다 무게감이 묵직하더군요.

박스에서 꺼내보면,

아이폰4 독은 정품 아니라고 딱 독 하나만 들어 있는 반면,
애플 아이패드2 정품 독은 그래도 애플 정품이라고

다국어 설명서와 워런티 설명서가 들어 있네요.

뒤에는 애플 30핀 케이블 연결하는 곳과

외부 스피커 연결용 3.5 단자가 달려 있는 건 같습니다.
다만, 애플 30핀 케이블의 경우는

애플 정품 독은 케이블에 네모 표시가 위로 가게 연결하는데,
짭은 아래로 가게 연결하더군요.

뒤집어서 바닥면을 보면

정품 구분이 더 쉬워지는데,

단순히 사과 마크 유무만 확인하면 됩니다.

사과 마크 있는게 정품입니다.

각각 독에다 장착시켜놓고 찍어봤습니다.
확실히 눕혀서 충전하는 것보다
저렇게 독에다 꽂아놓고 충전하니까,
책상 공간도 덜 차지하고 뭔가 있어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으로만 보면 잘 모르지만,
짭 독은 충전만 되고,
음악 재생이라든가 소리 듣는 모든 작업이 안됩니다.
소리를 듣고 싶으면 따로 외부 스피커를 연결해야 한다는 소리죠.

그에 반해 정품독은 외부 스피커 연결 안해도

기기 자체에서 소리 재생이 가능합니다.
인터넷에서 알아보니, 짭 독에 꼽아도 폰에서 소리 나게 하려면
짭을 분해해서 저항으로 가는 회로만 단선시켜주면 된다고 하는데,

그럴 경우에는 외부 스피커로 소리를 뽑지 못한다네요.

그래도 아이폰4 짭 독에 장점이 있다면

범퍼 케이스 끼고도 장착 가능하다는 점 정도네요.

여튼,
단순 충전 거치대로만 쓴다면 짭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아이폰4s 구입하고 나서 추가로

애플 정품 악세사리를 3개 구입하면서 느낀 거지만,
진짜 가격 하나는 뭐라 할 말이 없네요.

(가성비가 아주 나쁘단 의미입니다)

~~p.s~~

~~프리스비에서 꽁으로 나눠준 액세서리 상품 카탈로그 보니...~~

~~음향기기쪽 가격들은 전부 사과 따윈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죄다 가격들이 어마무시하네요.~~

~~음향쪽에 취미가 없는게 다행이군요(...)~~

~~p.s2~~

~~내일은 지마켓에 주문해둔~~

~~미포우 파워튜브5500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