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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방용 썸네일-아로나와 프라나

 

 

https://youtu.be/oDH0j2X3wOE?si=sUSte8dzuZck5KLz 

클릭시 브금이 재생됩니다

 

 

 

 

 

한섭 버전-클릭시 원본 해상도로 감상 가능.
일섭 버전-클릭시 원본 해상도로 감상 가능.
무자막-클릭시 원본 해상도로 감상 가능.

 

??: 이 모든 일은, 너의 잘못이 아니라, 내가 짊어져야할 책임이니라. 울지 말거라.

 

 

# 그려주신 작가님

by - 황진텐/크레페 @ten_Hwang

 

# 작품의 상업적 권한은 황진텐 작가님께 있습니다.

# 비상업적 배포는 자유입니다.

 

 

 

추석 연휴 전날인 어제 날짜로 새로 납품 받은 커미션입니다.

 

며칠 전, 갑자기 아이디어가 바사삭 생각나서

후다닥 콘티를 만들어서

오랜만에 황진텐 작가님께 다시 커미션 넣어 본건데,

샘플에는 피폐하고 어두운 그림은 없어서 약간 걱정하긴 했지만,

결과는 첫 러프부터 맛있게 피폐하고 후회와 고통이 피눈물 타고 흐르는

그림이 완성되었네요.

 

블루아카 1부 최종장 스토리 중,

다른 세상의 선생이 죽음을 맞이했을때

색채에 의해 프레나파테스로 변해서 부활하고

그걸 보며 자기 탓이라며 피눈물 흘리는 커다란 시로코(아누비스)와

묵묵히 선생을 보좌하며 프라나로 변해가며 눈물 흘리는 아로나란

스토리란 컨셉의 그림입니다.

 

게임 스토리 cg상으로 사실 비 내리는 우중충한 장면에

시로코가 들고 있는 권총은 사실 아야네의 권총이 아니지만,

 

어느 정도 취향을 위해서 일부 원작 고증 무시하고

컨셉 그림 진행을 요청했네요.

 

아무튼,

이번 커미션도 즐거웠고,

다음엔 새로운 컨셉으로 커미션 요청드릴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작가님께 커미션 의뢰할 때 보냈던

최초 콘티를 첨부하는 걸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최초 그림 콘티랑 커미션 완성본을 비교해 보시면

커미션은 이런 부분이 재밌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지갑은 얘기가 다르다고 합니다.

 

 

# 최초 그림 콘티

 

 

 

 

p.s

원본은 초고해상도 png 파일이라 업로드가 불가능해서

해상도는 그대로 두고, 포맷만 jpg로 변환해 올렸습니다.

 

jpg란 대체 어떤 마법이길래,

해상도는 똑같은데 용량만 20분의 1로 변하는지

여전히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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