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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작성한

피겨라이즈 미오리네 조립글들을

따로 보실 수 있게 링크로 남겨둡니다.

 

처음부터 보실 분들은 찬찬히 봐주세요.

 

1-피겨라이즈 미오리네 : 언박싱+런너샷+조립설명서

2-피겨라이즈 미오리네 : 조립완료

 

 


 

 

조립은 5월 말에 다 끝냈는데

조립완료 글은 5개월이나 지나서 이제야 올려보네요.

 

수성의 마녀 애니가 시즌2까지 다 끝나고

20년만에 나오는 건담 시드 극장판이

개봉까지 얼마 안 남은 이때에

올리는 조립 후기글이라니(...)

 

잡담은 이쯤하고

남들 보다 몇 개월 늦게 올리는 만큼

심플하게 가겠습니다.

 

 

 

 

 

조립은 언제나 그렇듯

설명서 순서대로 안 가고,

주변 액세서리부터 한다고,

스탠드부터 조립했습니다.

 

너구리 때 넣어줬던 액션베이스6 공통 스탠드인만큼

부품 수도 적고 조립도 금방 끝나네요.

 

 

 

 

 

조립 설명서상,

정크 부품은

스탠드 쪽에서 이거 하나 나옵니다.

 

조립 설명서에서는 정크 취급이긴 한데,

활용에 따라서는 스탠드 연장 용도로 쓸 수도 있는등,

정크인데 정크가 아닌 부품이네요.

 

 

 

 

 

 

탄포 인쇄된 표정 파츠는 1개만 들어가고,

나머지 표정 2종은 직접 습식 데칼 붙여야 해서,

너구리 습식 데칼 붙일 때 썻던

도구들을 다시 꺼내왔습니다.

 

습식 데칼이니 불려서 뗄 물이랑,

데칼 접착력과 데칼 유연성을 보조해줄 마크 핏에,

핀셋에, 데칼을 자를 아트나이프에,

데칼 물기를 제거하고 살살 붙일 용도에 면봉에...

 

데칼을 보면 알겠지만

얼굴 표정 말고도

교복 상의쪽에 붙일 붉은색 학교 로고도

습식 데칼로 제공이 되어서,

습식 데칼 부착할 부분은 얼굴 말고도 몸통도 있습니다.

 

다행이 학교 로고는 습식 데칼 외에

투명 비닐 스티커로도 제공이 되어서,

습식 데칼 부착이 번거로우면

스티커로 붙여도 되긴 합니다.

(물론 저는 학교 로고도 습식 데칼로 붙였습니다)

 

 

 

 

 

너구리 얼굴에 표정 습식 데칼 붙일때

연습을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그땐 운이 좋았던 것 뿐인지

이번 미오리네 얼굴에 표정 습식 데칼 붙일때는

여러가지로 위치 잡느라 시행착오와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결국

원래 붙이려고 했던 표정 파츠 데칼을

부착 과정에서 몽땅 날려버려서,

별 수 없이 눈 감은 표정으로 부착을 했네요.

 

습식 데칼 붙이는 거 자체는 해볼만 한데

각 잡고 이쁘게 위치를 잡는 건 여전히 연습이 많이 필요하네요.

 

너구리 땐 한 두번 만에 표정 데칼 위치 잘 잡았던건

걍 운이었던 듯 하네요.

 

 

 

 

 

 

 

 

표정 데칼 붙이는데 고생해서 그런지,

이번에는 또 설명서 순서대로 머리부터 조립에 들어갔습니다.

 

얼굴 부품은 기본 얼굴 파츠 말고는

나머지는 입 부분이 별도 분할되어 있습니다.

 

입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너구리랑 다르게 습식 데칼 대신

따로 분홍색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되어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스티커 부착 안 한게

이만 드러낸 듯한 모양새이기도 하고,

처음 제품 작례 사진 나왔을때는

따로 입쪽에 스티커 부착 안 한채

흰색 이를 드러낸 모양으로 나온 것도 있어서,

 

아무튼

입에 스티커 부착은 안 했습니다.

 

입쪽에 스티커 부착은 개인 취향껏 하면 될 듯 하네요.

 

부품 자체가 원체 작기도 하고

따로 분할이 된 만큼

도색을 할 수 있는 분은

스티커 부착 안하고 통으로 도색을 하는게 편할 것 같네요.

 

그외 머리카락은 너구리 때처럼

분할이 잘 되어 있고,

특징적인 바보털은 별도로 분할되어서 가동도 가능합니다.

 

 

 

 

 

 

 

 

너구리 때랑 동일하게

머리 부품을 좀 분해를 해주면

얼굴 표정 파츠를 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설명서는 앞머리 파츠만 분리하고

얼굴 파츠를 교체하라고 되어 있긴 한데,

막상 해보면, 저 정도로 분해를 안 하면

얼굴 파츠가 분리가 잘 안되더라구요.

 

 

 

 

 

 

 

 

몸통은 가슴 상의에 학교 로고 말고는

일체 스티커나 데칼 없이

완전하게 색분할이 되네요.

 

가슴 상의에 붉은색 학교 로고는

스티커나 습식 데칼을 부착하게 되어 있는데

따로 몰드는 없어서 부착 위치는 작례 사진 보고

알아서 잘 부착해야 하더군요.

 

표정 데칼 붙이는 것 보다는

위치 잡기 수월한 편이라서

학교 로고도 습식 데칼로 부착했습니다.

 

 

 

 

 

 

너구리와 마찬가지로

조립하면 보이지도 않는 

허리 부분이 별도 살색 파츠로 분할이 되어 있네요.

너구리는 허리에 배꼽 묘사도 없고 밋밋했는데,

미오리네는 배꼽 표현이 있는게 다르네요.

 

완결난지 몇 달된 애니라서

이젠 스포도 아니지만,

너구리는 클론이라서

프라에서도 배꼽 표현이 없는 걸로

슬그머니 알려준게 아닐까 싶습니다.

 

 

 

 

 

 

보이지도 않는 허리 맨살 묘사는 물론

보이는 엉덩이쪽 굴곡 묘사도

제대로 들어가 있네요.

 

조립하면 똑같이 안 보이는 부분이지만,

허리는 따로 맨살 파츠로 분할까지 다 했는데,

바지 벨트는 분할을 하지 않고

통짜로 낸 게 보이네요.

 

 

 

 

 

 

 

 

소매에 빨간 부분만 스티커 씰로 색분할하고

나머지는 조립만으로 팔 부분 설정색 재현이 다 되네요.

 

손에 들려줄 수 있는

부속품인 물뿌리개와 모종삽은

색분할 없이 검정색 통으로 사출되어 있어서,

설정색 구현을 하려면 이쪽은 도색을 추가로 해줘야 합니다.

 

그나마 부속품은 검정색으로 사출이 되어서

도색 안하더라도 어색하지 않고 무난한 게 다행이네요.

 

팔 구조는

너구리랑 동일하지만,

체형과 크기는 다르네요.

 

팔 가동성은 걸리는 게 많기도 하고

인체 가동성에 맞춰서 90도에서 약간 더 굽히는 정도입니다.

 

 

 

 

 

 

 

크기랑 체형이 다를 뿐,

구조는 너구리 팔이랑 거의 같았던

팔이랑 다르게

다리는 조립 구조부터 너구리 다리랑 확연히 다르네요.

 

발 부분은 맨발 파츠로 교체 가능하게

따로 분리가 되는 구조로 되어 있네요.

 

가동성은 인체에 맞게 정직한 90도에서 약간 더 굽혀지는 정도네요.

 

 

 

 

 

 

 

조립 완료된 모든 파츠를 모아두고

한장 찍어봤습니다.

 

이렇게 파츠 늘어놓고 보니

로봇 프라는 정비하는 느낌이 나는데

사람 형태 프라는...

자세한 얘긴 생략하겠습니다.

 

 

 

 

 

 

 

 

조립된 모든 파츠를

하나로 조립하면 이렇게

미오리네가 대지에 우뚝 서네요.

 

너구리처럼 미오리네도

스텐드 없이 자립이 되긴 하네요.

 

그래도 발이 작아서 접지력이 불안해서

좀만 흔들려도 넘어질 게 뻔한지라

어딘가 전시하려면 스탠드는 필수나 다름 없긴 합니다.

 

 

 

 

 

 

 

 

조립 완료한 미오리네는

이후 기운 쎈 신랑인 너구리에게

공주님 안기 포즈로 올려두었습니다.

 

다른 포즈 잡는 사진이나

액션신 그런게 없는 이유는

미오리네를 조립할 당시엔 

여러가지로 바쁜 일들에 치여 지내다 보니

슬럼프에 빠진 그런 것도 있고

포즈 잡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것도 있었고요.

 

 

전시 공간 부족의 문제도 있다보니,

신부니까 신랑에게 안기는게 좋겠지 하고

둘을 이렇게 포즈 잡아서 놓긴 했는데,

생각했던데로 역시 잘 어울리네요.

 

애니도 어쨋든 결혼 해피엔딩으로 끝난 것 같고,

(공식은 결혼 아니라고 부정하는 거 같지만)

 

가동성은 너구리랑 비슷하지만,

뒷머리 부분이 너구리보다 훨씬 크고 두꺼워서

가동성이 너구리보다는 제한되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그래도 설명서에 나오는 작례 포즈들은

얼추 다 되는 가동성은 나오네요.

 

아무튼

조립한 지 5개월 지나서 뒤늦게 올리는

조립 후기글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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