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애니 1화 간단 감상 후기

(오프닝 스샷은 다른곳에 캡쳐샷 올려진 걸 인용했습니다)


본편 작화나 연출은
많이 저예산 티 팍팍 나긴 했는데
오프닝 영상 만큼은 매우 좋은 거 같네요.

오프닝은 어느 장면을 캡쳐해도
웹페이퍼가 나오는 수준이라던거 같네요.

하긴
오프닝 제작 인력 상당수가
그전부터 블루아카 pv 영상 제작하던 인력이니
오프닝 영상 퀄리티가 좋은 건 당연한 거 같네요.

 

아무튼,

새벽 1시에 애니박스 채널에서 자막판 시작하는 걸

뒤늦게 알아 가지고

서둘러 TV 키고 보긴 했는데

TV 사운드바 셋팅을 뭘 잘못해 가지고

사운드 문제 해결하느라 초반 5분 정도는 

제대로 감상을 못했네요.

 

앞에 5분을 제대로 못 보긴 했지만

그래도 지하철에 부상 입은 총학생회장이

직접 나레이션 읆는 거 나오고

쿠로코 등장 하는 장면 등,

게임에서 극초반 프롤로그 떡밥들 관련이

애니메이션 영상화 되었단 거 정돈 알 수 있었네요.

 

게임에선 정적인 cg로 되었던 장면이

애니에서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걸 보니까 그것만으로 좋긴 하네요.

 

마지막에

선생과 아로나가 대화 하는게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는 것처럼 묘사된 것도 좋았네요.

 

비록 전투신은 여러가지로 말이 좀 많은 거 같긴 한데,

tv 애니 나오기 전에 

숏 애니로 나온 것도 전투신 연출은 썩 좋은 편은 아니어서 그런가,

그냥 저냥 하긴 합니다.

 

아무튼

비록 본편은 좀 많이
저예산 느낌 물씬에 평작으로 끝나기만 해도
다행이다 싶은 불안한 시작을 알리는 1화긴 했지만
게임에서 보던 캐릭터들이
통통 뛰어다니고 그러는 걸 본다는 것만으로
나쁜 것도 아니고 나름 괜찮은 거 같습니다.

 

 

p.s

매주 감상 평 남길지는,

그건 몰?루?지만,

캡쳐샷 부터 직접 캡쳐 안 하는 것만 봐도

매주 감상평 남기는

귀찮아서 아마 안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