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애니 6화~7화 간단 감상 후기-감독 성장형 애니
흠흠
지난주에는 깜빡하고
6화를 못 봐서
이번주에
재방하는 6화부터
이번주 7화까지 방영된 것을 보게 되었네요.
(스샷은 다른곳에 캡쳐샷 올려진 걸 인용했습니다)
5화는
너무 순수하게 재미도 없고
각본도 엉망이고
선생 캐릭터도 엉망이고
그냥 재미가 없어서
솔직히 대규모 전투가 나오는
6화는 솔직히 기대는 안 했습니다.
그런데 왠걸,
지금까지 전투 장면보다 훨씬 잘 나온데다
원작에서 캐릭터 메모리얼 묘사(이오리)나
그런것을 놓치지 않더라구요.
물론 여전히 구린 연출이 아주 없는 건 아닌데
이 정도면 괜찮은 수준이네요.
히나는 첫 등장이지만
작화 탓인지
머리가 더 커 보이는 것 빼면(호다닭)
암튼
6화만 어쩌다 잘 만들었고
7화는 또 꼬라박겟지 하고
기대를 내려놓고 이어서
7화 시청했습니다.
(스샷은 다른곳에 캡쳐샷 올려진 걸 인용했습니다)
지금까지
애니 방영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나은
이제서야
블루아카 게임 팬들이 기대한 수준이 나왔다
정도란 이야기 말곤 할 이야기기 없네여.
제작진이 바뀐건가 싶을 정도로
작화부터 채색 느낌에
각본이랑 연출이랑
5화에 그거랑 판이하게 다른
진짜 게임에서 튀어나온 거 같은
선생님 캐릭터 묘사라든가,
정말 이제야
블루아카 1화가 방영된 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게임 스토리를 단순히 따라가는게 아니라
적절히 들어간
오리지널 연출도 엄청 좋았네요.
그래,
진작 이렇게 나왔어야 하는데
이제야ㅠㅜㅠㅜ
모든 캐릭터의 작화 수준이
엄청 좋게 나왔지만
이번 7화는 앞으로
호시노가 스토리의 중심이 될 거라 그런지
호시노 작화가 많이 빛났네요.
오랜만에 엔딩 이후 추가 영상 파트 있었는데
시로코 서비스신이 팍팍 들어가고
(총기 액션 묘사까지 팍팍)
앞으로의 스토리 진행에 대한
복선까지 깔고,
재미까지 챙기고 괜찮았네요.
4화 은행강도 에피소드도 괜찮은 편이었지만
7화에서 다시금 고점을 뚫을 줄은...
암튼
제작진 바뀐건가 하고 보니까
거의 그대로란 거 보고
누가 우스개로
감독이 성장하는 성장물 애니라고 하던게
생각나네요.
앞에 조.지긴 했지만
이대로 나머지만 채워주면
최소한 평작으로는 마무리 될 듯 한데,
또 기대 하면 다음에 바로 망할까봐
두려워서 기대는 안 하렵니다ㄷㄷ
그럼 이만 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