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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방용 에어팟4 ANC 타입 박스(이번에도 제품 사진만 전면에 덜렁 있습니다)

 

 

 

 

 

Apple AirPods 4
(ANC 모델)

유닛: A3056(좌), A3055(우)
Qi 무선 충전 케이스(USB-C): A3059
Iconic. Now supersonic.
아이콘의 귀환. 사운드의 진화.

SoC Apple H2
규격 Bluetooth 5.3
블루투스 코덱 AAC, SBC
센서 가속도 센서, 광학 인이어 센서, 포스 센서
배터리 케이스: 398mAh (3.81V, 1.52Wh)
유닛: 25mAh (93mWh)
마이크 개수 각 유닛당 2개
크기 케이스: 46.2 x 50.1 x 21.2 mm, 34.7 g
유닛: 30.2 x 18.3 x 18.1 mm, 4.3 g
색상 화이트
충전 USB-C 유선 충전
Qi 무선 충전

Apple Watch 충전기
기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지원,
IP54 등급 방수 지원

*모델명: A3059

*모델 식별자: AirPods1,4

*부품 식별자: MXP93xx/A

*기재 사양은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델 기준

*사양 출처: 나무위키

 

 

 

올해도 아이폰16 시리즈랑 이거저거

애플 신제품이 여럿 공개되었지만,

딱히 그다지 끌리는게 없었던 마당에

딱 하나, 신형 에어팟인 에어팟4만 끌리더군요.

 

신형 에어팟인

에어팟4는 이번에 2가지 모델로 나왔는데

하나는 일반 모델이고

다른 하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이 들어간 모델로

2가지로 이원화 되어 나왔습니다.

 

기존에 에어팟 프로2를 사용하던 사용자로서는

에어팟4 ANC 모델이 가장 궁금하긴 하더라구요.

 

에어팟 프로 시리즈를 사용했던 이유가

다름 아닌 노이즈 캔슬링 기능 때문이었거든요.

 

예전에는 커널형 이어폰 형태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들어가고

애플 기본 이어폰이나 에어팟 일반형 같은
오픈형 이어폰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 들어간 게 없어서

그래서 커널형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음에도

에어팟 프로 라인 말곤 선택지가 없어서...

 

정확히는 애플 유선/무선 이어폰 중에서 얘기고

타사까지 범위 넓힌다면야 선택지는 많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몇 년동안

에어팟 프로1, 2, 2(usb-c) 이렇게 3가지 모델을

쓰면서 노이즈 캔슬링 성능에는 크게 만족했었습니다.

 

커널형 타입인데도 불구하고

타사 커널형과 다르게 막 안에서 뭐가 흔들린다거나 하는 

그런 불편함이나 그런게 에어팟 프로 라인은 없더군요.

 

그거까진 좋았는데,

이번에는 오픈형 유선 이어팟에서는 없었던

귓구멍이 간지러운 증상들이 자꾸 나타나더군요.

 

프로에 사용된 커널형 이어폰에 들어가는

이어팁 고무가 도대체 무슨 재질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케든 극복해보려 했지만

나중에는 가끔씩 귓구멍에서 진물도 나오는 일도 있고(...)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만족스러운데

조금만 오래 장착하면 귀가 간지럽고

진물 나오고 이런 일이 있어서

그래서 이번 에어팟4에서 노이즈 캔슬링 되는 모델이 

나온다고 했을때, 

오픈형에서 노이즈 캔슬링 성능 얼마나 나올지

이것은 귀에 안 불편할지 등

여러가지 궁금하긴 했었습니다.

 

매년 하던 애플 신제품 행사에서

다른건 그냥 시큰둥 했는데

에어팟4 ANC 모델 하나만은 언제 예판하나

여러가지 기대를 했었네요.

 

 

 

 

 

 

한국 예판은 지난주 10월 8일에 개시되었길래

얼른 예구하고,

그렇게 이번주 16일 한국 출시일에 딱 맞춰

배송 밀리지 않고 제때 왔습니다.

 

엘라고 에어팟4 케이스는 

따로 쿠팡으로 주문했고요.

 

 

 

 

 

 

 

에어팟 프로1부터 에어팟4 ANC까지

한결 같이 박스 전면에는 심플하게

제품 사진만 덜렁 있고

이게 무슨 제품인지 명확히 알려면

박스 다른 부분을 돌려봐야 하는 건

여전하네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델이라고

박스 한쪽에 따로 크게 글자 박아둔 게 인상적입니다.

 

패키지 하단은 늘 그렇듯,

당겨서 떼는 친환경 종이 테이프로 밀봉이 되어 있습니다.

 

기분탓인지 모르지만, 

어느때보다도 재활용을 강조하는 문구가 하단에 추가된 것 같네요.

 

박스 하단에 구성품에

깨알같이 USB-C 충전 케이블은 별매라고 써 있네요.

 

 

 

 

 

박스를 오픈해보면

심플하게 각종 설명서랑

에어팟4 ANC 본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유선 충전 방식이

USB-C로 바뀌었지만,

USB-C 케이블은 동봉되어 있지 않습니다.

 

커널형인 에어팟 프로 라인이 아니어서

교체용 이어팁 역시 동봉되어 있지 않네요.

 

오픈형 이어폰인 에어팟4에 교체용 이어팁 같은게

들어갈 이유가 없긴 합니다ㅎ

 

애플 사과 스티커는 에어팟 라인에는 원래 없었으니
그렇다치고.

 

 

 

 

 

 

에어팟4는 물리적인 페어링 버튼이 삭제되서 그런지

설명서에 페어링 관련해서

변경된 설명이 들어가 있네요.

 

일단 케이스를 연 상태에서 

가운데 부분을 두번 탭 하면

페어링 모드로 들어간다는 듯 합니다.

 

맥세이프는 안 들어갔지만

애플와치 충전기로 충전 시키는 건 

여전히 되는 듯 합니다.

(무선 충전 기능이 들어간 ANC 모델 얘기입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에어팟 프로2 usb-c 버전과

박스 크기 비교하면

이 정도 크기 차이가 납니다.

 

에어팟4는 충전 케이블도 별매로 빠져서 그런지

확실히 박스가 작네요.

 

에어팟 프로2 usb-c 버전은

usb-c로 바뀌었단 걸 박스 밑에서 어필하고 있고

 

에어팟4는 이게 anc 모델인 걸

박스 밑에서 강조하고 있는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왼쪽 에어팟4 anc / 오른쪽 에어팟 프로2 usb-c

 

충전 케이스만 비교하면

에어팟4가 더 작아지고

물리적인 페어링 버튼이 없어지고

측면에 악세사리 연결하는 홈도 없는

차이가 있네요.

 

에어팟4 anc 모델은 나의 기기 찾기 기능이 

적용되어서

위치 알림용 스피커가 프로2처럼 추가되어 있습니다.

 

충전 포트는 둘 다 usb-c고요.

 

 

 

 

 

에어팟4 충전 케이스는

led 표시구가 없어서 led 없는 것 같지만

충전 케이스 오픈을 하면 led 점등하며

led는 아직 그대로라는 걸 보여줍니다.

 

프로2도 작은 충전 케이스에 이어폰 유닛들이

컴팩트하게 들어가 있다 싶었는데

에어팟4는 더 작아진 충전 케이스에

이어폰 유닛이 꼭꼭 들어가 있는걸 보니
프로2 충전 케이스가 상대적으로 더 커 보이긴 하네요.

 

 

 

 

 

 

 

에어팟4 이어폰 유닛에 경우는

프로2 이어폰 유닛에서

앞에 이어팁만 제거한 거에 가까운

형상입니다.

 

큰 틀은 그렇게 보이지만

여기저기 잘 보면

센서 위치가 조금씩 다르거나 없고

충전 단자 크기도 다르고

형상도 약간씩 다른 차이가 있긴 합니다.

 

 

 

 

 

에어팟4 케이스는 

프로2 usb-c 때처럼

이번에도 그냥 엘라고 케이스로

주문했네요.

 

구성품은 케이스 본체랑 키링 악세사리에

뚜껑 케이스 부착력 좋으라고 스티커 동봉되어 있네요.

 

 

 

 

케이스까지 씌워주면

이 정도 굵어지네요.

 

 

 

 

 

 

최초 페어링은

다른 에어팟 시리즈 처럼

케이스 뚜껑만 열면

아이폰에서 알아서 인식해서

그 다음은 화면 따라가면 페어링 완료입니다.

 

한 번 페어링 해두면

애플 계정으로 로그인한 모든 애플 기기에서

자동으로 전환 페어링 되서

다른 애플 모바일 기기에서

일일이 페어링 절차는 거칠 필요가 없습니다.

 

편하고 쉬운 자동 페어링은

애플 모바일 기기 한정 얘기입니다.

 

다른 기기들은 수동 페어링을 해줘야 합니다.

 

 

 

 

 

 

페어링 완료하고 아이폰 블루투스 설정에서

방금 페어링한 에어팟4 anc 찾아서 확인해보면

모델명과 시리얼 번호부터 해서

애플케어 플러스 남은 기간까지 바로 조회 가능합니다.

 

모델명에도

그냥 에어팟4가 아니라 ANC 모델이라고 

명기되어 있군요.

 

 

 

 

개봉 및 페어링은 여기까지고

짧은 기간 사용 후기지만,

16일에 받아서

지금까지 에어팟4 ANC 모델 사용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질의 경우는

새제품이라 기분탓일지도 모르겠지만

처음 청음할 때

저음이 쿵쿵 하고 흥이 나는게

저음이 강조된 것 같고

악기 분리도 더 선명하게 느껴지는 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지금껏 써본 프로(1, 2, 2 usb-c)랑 비교해서

프로 보다 시원한 음질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프로 보다 좀 더 좋은 음질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새제품이라서 기분탓일 확률이 크고

며칠 지나면 차이를 못 느낄지도 모르니,

음질 부분은 

그냥 비전문가가 청음해보니

기분탓 같지만 좋은 것 같다,

정도로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노이즈 캔슬링 체감 성능에 대해서는,

에어팟 프로2 usb-c가 노캔 성능이 90~95% 정도라면,

에어팟4 anc 노캔 성능은 85~90% 정도로

노이즈 캔슬링 성능만 따지면 프로2가 훨씬 좋습니다.

 

노캔 성능 수치 표기는 어디까지나

개인 체감상 수치 표기니 참고 바랍니다.

 

아무튼 오픈형이란 걸 감안해도

에어팟4 anc 노캔 성능이 커널형인 프로1에 근접하고 있단 건

상당히 놀랍더라구요.

 

프로2가 노캔 모드 켜면

한순간에 나만 있는 공간이 된다면

 

에어팟4 anc 노캔 모드는

분명 나만 있는 적막한 공간 비슷하게 되긴 하는데

오픈형이라 그런지 빈틈으로 미처 거르지 못한

소리들이 자그마하게 들리는게 여럿 있다고 할까...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는 그 차이가 확연히 크고요.

 

아무튼

노캔 성능만 따지면 역시 커널형인 프로2 였지만,

노캔 성능 비교한다고

프로2로 바꿔서 착용하니

1분도 안 지나서 귓구멍이 다시 가려워지더라구요.

 

에어팟4 anc는 성능 테스트한다고

몇십분이나 몇 시간 넘게 착용하고 음감을 해도

귓구멍이 가렵고 그러지를 않았었는데.

 

앞에도 적었듯이

프로 라인을 그동안 쓰면서

노캔 성능에는 만족해도

가장 곤욕을 치뤘던게

계속 귓구멍이 가렵고, 때로는 진물이 나는 일도 있고

그랬던 것이

 

에어팟4 anc 써보니까

가려운게 일단 사라졌다는 것에서

뭘 계속 쓰고, 어떤걸 방출해야 하나

결론은 쉽게 내릴 수 있었습니다.

 

에어팟4 anc는

노캔은 쓰고 싶은데

커널형은 도저히 안 맞는 분들을 위한

제품인 듯 합니다.

 

비록 노캔 성능이 오픈형이란 한계로

프로2 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프로1의 근접하는 수준이라

못 써먹을 정도도 아니고.

 

결론을 내리자면

커널형이 귀에 부담 없고 고성능 노캔이 무조건 필요한 분들은

에어팟 프로2 usb-c나 쓰던 프로2 계속 쓰시면 될 것 같고,

 

저처럼

커널형은 도저히 안 맞는데

적당한 성능에 노캔은 필요한 분들은

에어팟4 anc 이걸로 갈아타거나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애플 에어팟 라인 말고

다른 회사 제품으로 눈 돌리면

종류가 많겠지만,

일단 애플 에어팟 중에서

노캔 기능 있는 거 중에 고르자면

에어팟 프로2냐 에어팟4 anc 중에서

자기에게 맞는 걸 고르면 될 듯 싶습니다.

 

 

쓸 타임을 놓쳐서

여기다 적지만

에어팟4는 프로2랑 다르게

제스쳐로 음량 조절하는 기능이 빠져 있습니다.

 

프로2 쓸 때도 폰으로 음량 조절이 더 쉽지

제스처는 잘 안되었던 거 생각하면...

 

그래도 급 나누기 한다고 기능 빼는 건 좀 그렇네요.

 

그외 애플 vr 기기와 연동하는 기능도 빠져 있고

보청기 기능도 빠져 있다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전자 기기 사용기 글을 적으려니

난잡한 글이 나왔는데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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