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누가 사준것도 아니고
제가 처음 취업해서
직접 번 돈으로 처음으로
구매한 노트북이라 더더욱
기억에 남네요.
추가한 서두는 이쯤 끝내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지난주 수요일에
직접 본사 가서 가져온 노트북입니다.
제품 구입할 때
CPU를 상위 모델로
교체 옵션이 있어서
820QM으로 교체 주문을 했습니다.
위에 올려둔 당시
제품 홍보 사진과 CPU 스펙이
다른 이유는 그래서 그런것입니다.
노트북 박스 옆에 있는 쿨러는
중고로 구입했던 건데,
이 포스팅 올릴 때는
도로 중고로 팔아서
현재는 없습니다.
어쨌든
노트북 박스가 커봤자 얼마나 커~ 라는
안이한 생각을 하는 바람에
지난주 수요일은 좀 고생했습니다;
다음부터는
무료 배송 해준다면
무조건 무료 배송 받아야겠습니다;
보시다시피 박스 크기만큼
무게도 만만치 않더군요;
팔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덤으로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구입하고 집에 돌아올 땐
비까지 오는 바람에
동생 녀석을 호출해야했죠;
다행이 포장이 견고해서
비가 내부까진 안 들어왔더군요;
이 노트북은 고스펙인 대신에
단가를 낮추기 위해
OS가 탑재되어 있지 않아서
좀 컴퓨터 갖고 논다 하는 사람에겐
입맛대로 OS를 골라 설치하고
셋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발적화 대기업 프로그램들을
귀찮게 지우지 않아도 된단 뜻이죠.
OS는 윈도우7 64비트로 깔았다가
업무용 프로그램이
예상치못한 문제를 일으켜서
도로 32비트로 재설치했습니다.
디자인 버리고 대기업 A/S 버리면서
성능과 가격만 보고 선택했으니,
(15인치 중에 이만한 성능을 지닌 놈이
이것밖에 없기도 하고;)
한 번 게임 굴려봐야겠죠?
스타2 리플레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풀옵 주고 굴리는데,
느리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스샷은 없지만 마영전도 굴렸는데,
풀옵 줬는데도 느리지 않고
잘 굴러가더군요.
(이제 문제는 집에서 쓰는
무선 공유기 성능 때문에
렉 먹는 일이 생깁니다만;)
이제 남은 건...
다음달의 내가
할부를 잘 처리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2010년 8월 26일에
이글루스에 올렸던 글을
보강해서
티스토리로 이사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