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은 한성 노트북 팔고,
바로 그날 새로 사왔지만,
(업무용으로 바로 써야 해서요.)
게임을 위한 PC용 부품들은 그 다음날
점심때 용산가서 구매했습니다.
구입한 건,
CPU : i5-2500(정품, 샌디브릿지)
M.B : MSI H61MU-E35
VGA : 컬러풀 쥐포스 GTX 570 1.2G
파워 : 슈퍼플라워 600와트 80+골드
이런 부품들입니다.
저중 VGA와 파워는
동생 PC에 장착해주었습니다.
파워 분리해서
교체하는 건 안 어려웠는데,
그래픽카드를
GTX570으로 바꾸는건 힘들었습니다.
무식하게 길어서,
간신히 케이스에 들어가더군요;
(선정리가 아쉬운건 초보 시절이라 봐주세요)
업글 전 그래픽카드인
GTX460과의 길이 비교.
460보다 거대한 만큼
전기도 460보다 더 먹고
성능은 더 좋습니다.
동생 PC를 업그레이드 하고
제가 쓸 게이밍 PC에 쓸 부품을
몇개 가져왔습니다.
동생 PC에서 부품 4개 떼오니,
PC 1대가 거뜬히 나오더군요.
여기서 새로 구입한 건
CPU와 메인보드 뿐이네요.
테스트용으로
바로 조립해봤습니다.
케이스는 아직 없을 때라
일단 제외한 상태입니다.
케이스 없어도 전원 올리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처음 이글루스 할 때는
이글루스가 동영상 서비스를 해서
영상을 직접 올렸는데
지금은 서비스를 하지 않아서
졸지에 그때 올린 영상이 없어져서,
같은 내용의 유튜브로 대신합니다)
드라이버로 쇼트해주면 전원이 켜집니다.
게임용 PC 제원을 적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CPU : i5-2500
M.B : MSI H61MU-E35
RAM : 삼성 DDR3 4G(싱글)
VGA : GTX460 1G
HDD : 삼성 320G(사타2)
파워 : 뉴젠 프라임 520와트 80+브론즈
기존 모니터가 너무 구형에
해상도가 낮은 관계로,
거실 TV에다
HDMI로 직접 연결했습니다.
윈도우 설치는
ODD가 없는 관계로 USB로 설치했고요.
그런데
월급 탈때까지
케이스 없이 쓰려고 했는데
기판 스치기만 해도
위험한 전기가 찌릿찌릿
오르는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점심시간에 통장 털어서
용던에서
미니타워 케이스 하나를
2만원에 공수해왔습니다.
확실히 케이스 있으니까,
더이상 감전에 위험은 없더군요.
여기까지 하면 완벽할 줄 알았는데,
그러다
인터넷 선은 방에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서랍 뒤져서
USB 무선랜카드 하나 찾아 보니,
이건 802.11n을 지원하지 않는
구형 무선랜카드더군요.
불안불안한 마음에 써봤지만,
역시나 구형은 구형인지라
자꾸 인터넷이 끊기더군요.
사진은 안찍었지만
결국 내장형 802.11n 무선랜카드
하나 사서 달았습니다.
사용소감은
처음부터
게이밍 노트북 살 돈으로
기존에 회사에서
지급 받은 노트북 그대로 쓰고,
게이밍 PC나 조립할 걸
하는 후회만 드네요.
2011년 3월 28일에
이글루스에 올렸던 글을
보강해서
티스토리로 이사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