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PC를 해체해서 처분하고
거기에 약간의 돈을 더해서
120만 정도 주고
옥션에서 구입한 노트북입니다.
구입한 지는 2주 다 되어 가네요.
옥션에서 결제하고,
직접 가서 수령을 했더니,
업체에서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고
셋팅해주시더군요.
원래는 가방도 기본 가방(0원)으로
선택되어 있는걸 받아야 하는데
기왕 직접 수령하러 온 거 서비스라고
3만원짜리 고급 노트북 가방으로 바꿔서 주고,
9천원짜리 키스킨도 그냥 주더군요.
구매한 노트북은
아수스 G73JH-BST7 리퍼입니다.
제품명에서 보다시피 리퍼 제품인데,
국내 리퍼가 아닌
미국에서 직수입한 리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키보드도 영문만 있지만
기계를 이용해서
한글 프린팅을 해주셨더군요.
다만, 한자키와 \키는
프린팅 안 되어서
스티커를 나중에 붙였습니다.
추가로
키보드 라이팅 기능이 있는 건
처음 써봤는데
방에 불끄고 보면 왠지
영화에서 보던 비밀 요원들이
폼 재던게 생각나더군요(...)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 인텔 i7-740QM (1.73GHz)
RAM : DDR3 6GB
VGA : AMD(ATI) 라데온 HD5870 1GB GDDR5
액정 : 17.3인치 1600x900 LED 백라이트
HDD : 640GB
ODD : DVD레코더
OS : 윈도우7 홈프리미엄(64비트)
유선랜 : 1Gbps 유선랜
무선랜 : 802.11n
무게 : 3.85Kg
배터리 : 8cell
키보드 : 숫자 키패드, 키보드 라이트
색상 : 블랙
etc : HDMI, D-SUB, USB 2.0, 웹캠,
얼굴 인식, 멀티 리더기
2010/08/26 - [◇ IT 기기/PC] - [노트북] 한성 GTXX52-BossMonster HD5870 개봉기
전에 팔아버린 한성 GTXX52랑
똑같은 VGA(5870m)를 가지고 있지만,
CPU는 740qm으로
터보부스트시 성능이 약간 떨어집니다.
덩치는 17.3인치나 되지만
해상도는 1600x900으로 HD+로
한성 노트북이 15인치에 full HD였던 것에
비하면 떨어집니다.
그외에 기본 메모리 6G에
기본 하드도 640G로
한성 GTXX52보다 좋습니다.
(리퍼라서 가성비가 상대적으로 엄청나서
더 그런걸 수도 있습니다)
2011/03/28 - [◇ IT 기기/PC] - [노트북] COMPAQ Presario CQ62-405AU 개봉기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HP컴팩 15.6인치 노트북이랑
크기 비교.
17.3인치는
확실히 엄청나게 크더군요;
거대한 크기만큼 무게도
그만큼 나갑니다;
원래 계획은 팔아버린
한성 GTXX52처럼
업무와 게임을
하나로 통합하는 거였지만,
막상 17.3인치나 되는
무겁고 거대한 G73JH를 받아서
집에 가지고 와보니,
생각이 싹 바뀌었습니다.
이건 집에서 게임할때만 쓰고,
업무는
HP컴팩 15.6인치 노트북을
계속 쓰기로 말이죠.
게임 성능은
이미 말할 것도 없이
좋은데다,
이 노트북에는
한성 GTXX52에는 없는
임의 오버클럭킹 기능이 있어서
버튼 하나 눌러주는 걸로
임의로 오버클럭을 하더군요.
오버를 풀 때는
역시 버튼 하나 눌러주면 되고요.
이 임의오버클럭 기능을
쓰고 안쓰고 차이는
게임할 때 확연히 나더군요.
그렇다고 이 기능 쓴다고
노트북이 시끄러줘지고
불같이 뜨거워지지도 않더군요.
적어도 손이 직접 닿는
팜레스트(?)부분은
몇시간을 게임을 해도
정말 시원하더군요.
이 부분은 한성 GTXX52에
비하면 정말 좋더군요.
거기다 재질이 특히 굉장히 맘에 들어요.
손기름이 묻지도 않고 열받지도 않고,
노트북 상판도 같은 재질이더군요.
거기다
하드 디스크 슬롯을 하나 더 제공해서,
ODD빼서 멀티부스트 안 달아도
기본적으로
하드를 2개 장착 가능하더군요.
멀티부스트까지 달면,
3개나 장착 가능하고요.
다만 하드 장착 가이드를
추가로 제공하지 않아서,
이것은 아수스 파츠사이트에서
추가로 구입을 했습니다.
해외배송이라 그런지
하드가이드 가격보다
배송비가 더 비싸더군요.
처음으로 구입한 리퍼 제품이지만,
아직까지는 문제가 있다거나
그런건 없더군요.
우리나라에는
어디서 사과 하나 저격하겠다고
리퍼를 나쁜 것처럼 언플을 많이 해대서
리퍼 이미지가 별로 안 좋지만,
가격적인 메리트를 생각한다면
리퍼도 나쁘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2011년 5월 6일에
이글루스에 올렸던 글을
보강해서
티스토리로 이사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