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1월 8일
조립 설명서 추가했습니다.
조립 설명서가 급한 분은 위에 링크 클릭시
즉시 조립 설명서 문단으로 이동합니다.
(PC 데스크탑 모드 전용)
(모바일 앱에선 작동 안되네요)
어제 건베 가서
프라 조립 재활(…) 용도로
간단히 조립해볼 거로
구매한 프라 중에서
라이언을 먼저 조립해보기로 했습니다. 카카오 캐릭타은 우리나라 기업 것일텐데
반다이에서 프라를 만들었다는 건
다시 봐도 기묘하네요.
반다이 프라인데
박스에 한글 표기가 있는 것도 기묘하고.
그나저나
제 기억상의 반다이 로고는 빨간색이었는데
오랜만에 가본 건베에 쌓인
반다이 프라들에 박힌
반다이 로고는 죄다 파란색이라
기묘합니다. 언제 마지막으로 조립해봤나 싶었는데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보니
기억했던 거 보다 훨씬 오래된
2011년 7월이 마지막이더라구요.
11년에 가까운 시간인데
대충 정부 3번은 바뀔 시간이니
반다이 로고도 뭔가 바뀔 일이 있었나 보죠(…)
애들이나 초보도 간단히 조립할 수 있다를
내세운 만큼 부품은 무척이나 단촐하더군요.
그래도 응원봉 말고는
스티커 쓸 일 없는
반다이식 색분할은
여전하네요.
이거는 11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대로네요.
카카오 캐릭터 상품이라고
설명서 한글인데
한쪽엔 반다이 로고 있는 건
다시 봐도 기묘한 조합입니다.
[조립설명서 이미지 및 PDF 다운로드]
부품 수가 적은 만큼,
조립설명서도 매우 단순합니다.
분명히
부품 수는 단순하고
게이트도 그냥 손으로 잡아 뜯으라고
스몰 게이트 적용이지만,
지금의 저는 11년이나 프라 접어서
초보나 다름 없는 상태여서…
는,
몇 분만에 아 그래 이렇게 조립했었지,
하고 옛날에 조립했던 데로 돌아가 버리네요.
그래도 오래 쉰 건 맞아서
시간은 좀 걸렸네요.
아트나이프는 옛날에 피 본 경험 많아서 그런지
이거는 조심해서 써야 한다고
몸이 감각을 기억해놨는지
오랜만에 다루는 아트나이프도
참 조심스레 슥슥 쓰고 있더군요.
아무튼
각 부위 다 조립했으니
이제 파이널 퓨전을 해줍시다.
완성 시키니까
거의 박스 아트 모습 95퍼 그대로 나오긴 하더군요.
응원봉은 그냥 스티커 안 붙였는데
스티커 형태 보니까
저거 분명 100퍼 시간 지나면
결국 스티커 뜬다는
나름 검증된 경험도 있고
정 거슬리면 나중에
마커 같은 거 사다 부분도색 연습용으로
쓸까 그런 생각 중입니다.
아무튼
프라 자체는 부속된 스탠드 없으면
큰 머리 때문에 자립이 전혀 안 되는 구조에
가동성이라곤
팔이랑 다리랑 머리가 움직이긴 한다
수준이라
따로 액션 포즈 취할 건 없더군요.
하지만
디자인 자체가
존재감이 대단해서 그런지
가동성은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더군요.
그냥 조립식으로 파는
간단한 캐릭터 피규어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아무튼
11년 만에 휴식(?)을 끝내고
다시 프라 조립해봤는데
반다이 프라는 여전히 조립감이 좋은 거 같네요.
새로 쌓은 프라탑 중,
(액숀베이스 2개 제외하면)
이제 카카오 라이언
하나 처리 했고
다음은 포켓몬 프라 중에서
골라봐야겟네요.
최종적으로
역시 rg 역샤 패밀리 코팅킷 조립이겟지만,
거기까지 가기 전에
간단한 프라 조립을 하면서
프라 조립 재활(…)
열심히 해보렵니다.
p.s
어디에 더 이상 공개 안 하는
버려진 제 첫번째 블로그 같은데에
제가 마지막으로 프라 게시글 올렸던거
보니까 2011년 7월이 마지막이더라구요.
금딱지 니퍼는
제가 프라 처음 시작할 때부터 구매해
쓰던 거라 훨씬 더 오래된 거 일텐데
아직도 이 나간 거 없이
멀쩡하게 작동하고 잘 썰리네요.
금딱지로 잘라주고
남은 부분은 아트나이프로 다듬고
그리고 나머지는 손톱으로 문대주기…
대충 이렇게 조립했던 거
라이언 조립하면서
다시 생각나게 되었더군요.
하긴 옛날에 아트나이프 쓰다가
피를 얼마나 봤었더라(…)
아무튼
이 얘기는 여기까지만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