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 블루투스 이어폰 New BackBeat FIT 사용기
3년 하고도 2개월인가 3개월 전에
2014/10/05 - [◇ IT 기기/IT etc] - [음향기기] 블루투스 이어폰 BackBeat FIT 사용기
[음향기기] 블루투스 이어폰 BackBeat FIT 사용기
요즘 운동 삼아 달리기를 하면서 음악을 듣는데 선이 걸리적 거려서 블루투스 이어폰 알아보다가 프리스비에서 물어보고 알게 된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전문적으로 음향 기기 쓰는 사람에겐
i-blubird.tistory.com
플렌트로닉스 백비트 핏 사용기를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3년 전에 이걸 구매할 때는
운동 하면서 음악 들을 목적으로
구매했었는데
잘 쓰던 백비트핏이 지난주에
버튼부가 저절로 분리되어버려
쓰기 불편해져서
이참에 새로 나온
신형 백비트핏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쓰던 백비트 핏은
1년 다 되갈 무렵
블루투스 인식 문제로 리퍼 교환 받고,
그렇게 2년을 넘게 쓰다보니
이어셋 유닛을 두르고 있던
고무 부분이 늘어져서
생활 방수 기능을 상실하고,
지난 주엔
버튼부가 떨어져 나가서
사용에 불편함이 생겨서
뜻하지 않은 추가 지출이 생겼네요.
전원부 버튼만 떨어져 나간 것이라
기판을 손톱으로 눌러주면
작동은 여전히 되긴 합니다만,
이래서는 쓰기 불편하죠.
직접 수리하기도 힘들고 귀찮은데
버튼부 부품 분리를 확인했을 땐
투명 버튼 부품 하나가 분실된 상태여서
어떻게 해보기도 힘들었고요.
어쨌든
그렇게 주문한 제품을
토요일에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 New BackBeat Fit 주요 사양 | |
| 연결 유형 |
블루투스 3.0 |
| 배터리 | 음악 감상 최대 8시간, 전화 최대 6시간, 대기 모드시 최대 14일, 딥슬립 모드시 최대 180일, 급속 충전(15분 충전시 1시간 사용) |
| 기타 | IP57 등급 방수 |
사양 출처: 다나와
기존 구형 백비트 핏과는
카탈로그 스펙은 차이가 없습니다.
박스 및 제품 디자인이 조금 바뀐게
다 입니다.
구형 가격은 그 당시 영수증이 없어서
기억을 못 하겠는데
10만원대 초로
신형 가격이랑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구성품은
나라별 언어로 된 설명서에 보증서 그대로에
이어폰 본체랑 충전 케이블이 전부입니다.
구형에서는 주던
파우치 겸 암밴드가
신형에서는 아예 빠졌더군요.
어차피 그거 암밴드로 쓸 수 있는 건
4인치 이하 아이폰 뿐인지라,
빠지는 건 어쩌면 당연했던 것 같습니다.
파우치 겸 암밴드가
빠지는 건 아무래도 좋은데 가격은
그대로인게 문제죠(...)
스마트폰과 페어링 하는 법도 같고,
페어링 하자마자
자동으로 스마트폰에서
플렌트로닉스 앱을 찾아서 연결하고
펌웨어 업데이트부터 하는 것은 같네요.
다만
펌업이 너무 오래 걸려서 전원선 뽑았다가
벽돌 될 뻔 했습니다(...)
다시 전원 연결하니 무사히 펌업 완료해서
다행이었지만요.
전에는
무선 이어폰 매번 충전하고
귀찮아서 어떻게 쓰냐 그렇게 생각했는데
한 번 무선 이어폰을 쓰고 나니까
이젠 유선이 불편해서 못 쓰겠더군요.
외부 활동할 때는
선이 없는 무선 이어폰이
활동성이 아주 좋네요.
그냥 선만 없을 뿐인데
그것만으로 거추장 스러운게 없어져서
여전히 활동성은 좋습니다.
그리고
구형이랑 비교해서
음질은 어느 정도 향상된 것 같더군요.
구형은
그냥 음악을 들려준다 수준이었다면,
신형 백비트 핏은
무언가 음질 조정이 이루어졌는지
음질이 달라진게 느껴지더군요.
구형에선 안 들리거나 뭉개지던 부분들이
신형에선 조금이라도 들린다 정도?
음성 통화 품질에 경우는
구형은 그냥 통화가 된다는 수준이라
좀만 소음이 많으면 잘 안 들리는데
신형은 통화시 상대방 목소리도 잘 들리고
상대도 목소리 잘 들린다 하고
통화 품질도 아주 좋아졌더군요.
향상된 부분들이
지금 보니까 전부
사양 표시에서는 알 수 없는
부분들만 집중적으로 향상이 되었네요.
아무튼
음질이나 통화 품질 같은 건
글로는 도저히 전하기 힘들고
직접 청음해보고
시험해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라,
청음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면 한 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내구도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구형 내구도랑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그럼 이걸로 사용기를 마칩니다.
2017년 12월 18일에
이글루스에 올렸던 글을
보강해서
티스토리로 이사온 글입니다.
이글루스에 올렸던
마지막
IT etc 카테고리
글입니다.
이후 같은 카테고리로
올라올 글은
완전 새로운 글입니다.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