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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편까지 다 극장 가서 본 의리로
4편도 보고 왔습니다.

보고 왓으니까
그냥 스포 포함해서 쓰는 글입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은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

 

영화 스포 포함된 감상글이라서

접은글 처리했습니다.

 

감상글을 확인하려면

밑에 더보기를 클릭하거나 터치해주세요.

 

 

 

 

더보기

 

결론만 적자면
시사회 평이나 엠바고 우려와는 다르게

생각보다 개그나 가벼움 비중이 크지 않고
중후반 가면 개그 거의 없어지고
(가오갤 분량은 거의 예고편이 전부에 가깝더군요)

중후반에 섀도우 랜드 였나
빛이 없다고 흑백 영화 처럼 연출 되는 구간에서
호러 연출 비슷한 거 나와서
호러에 약한 분들은 좀 무서울 것 같은
(애들 보여주면 겁낼 지도?)

그런 연출까지 나오더라구요.

몇가지 단점 때문에 토르 3편에 비빌 급은 아니지만
토르의 고찰과 고뇌도 잘 다루고

마지막 배틀 때
동료들 다 리타이어 해서
혼자 아이들을 구하러 갔을 때
인질로 잡혀간 아이들에게

하루 한정 토르의 힘을 아이들에게 나눠줘서
전원 돌격하는 건 연출 좋더라구요.
(인질로 잡은 아이들이 졸지에 토르들이 되버린)

메인 빌런 서사도 괜찮고
연기도 정말 잘하는게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봐도 될 것 같더라구요.

메인 빌런보다
오히려 다른 신들이 더
빌런력이 쩔기도 하고.

첫번째 쿠키를 보면
신들이란게 반성은 안 하고
되려 자기들 권위 세운다고
헤라클래스 보내서 토르를 쓰러뜨릴 생각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영화 다 보고 나면
부제부터 스포라는 걸 알 수 있는게
결말이
빌런이 소원 빌어서 부활시킨
딸과 그 딸을 입양한 토르 페어를
러브 & 썬더 라는 칭호로
사람들이 부른다는 나레이션이 나와서 그래요.

이터니티에 소원 빌어서 부활해서 그런지
딸도 토르급의 힘을 가진 듯 하고.

영화에서 죽는 주요 인물은
제인(?)이랑 메인 빌런 정도인데
제인도 두번째 쿠키에서
발할라 입성하는 장면 때문에
이걸 죽었다고 쳐야 하나 애매하긴 하더라구요.

아무튼
몇 가지 단점만 쳐 냈다면
거의 토르3에 비견될 수 있을 거 같아요.

보면서
영화 평점을 조.지고
호불호 갈리는 얘기 나올만한 거
하나를 짚자면

감독이 열연한
코르그 파트들인듯.

코르그가
자기 죽는 장면 마저도 뇌절을 쳐버려서(…)

거기서 제우스 번개 맞았을 때
진짜로 죽었으면 감동이었얼 텐데

우리 종족은 주둥이만 남아 있으면 안 죽는가벼
하고 너무 빨리 사실 안 죽었음 해서(…)

제우스도 죽은 줄 알았는데
첫번째 쿠키에서 사실 안 죽었음 하고
나오고

제인도 두번째 쿠키에서
발할라 입성으로
죽음이 애매해지긴 했는데
(헤임달도 나와요)

최소한 영화 다 끝나고
쿠키에서 생존 신고 한 거라
영화 분위기를 뒤틀진 않거든요.

감독이 열연한다고
개그 뇌절 친 것만 좀 쳐냈으면
더 좋은 영화 될 뻔 했어요.


덤으로 토르3 안 봐도
본편에서 뉴 아스가르드에서
연극 하는 거랑
코르그에 초반 나레이션으로
대충 알려주더라구요.

암튼
제 개인적으로는
코르그(감독) 배역에 뇌절만
견딜 수 있으면
나쁘지 않은 영화인 거 같아요.

마지막에는
토르는 다시 돌아온다고
후속작 암시 문구도 있네요.

p.s
중요한 내용은 아닌데
영화 완전 막판에
회복한 코르그 나와서
같은 종족 새 남친 사귀었다며
커밍아웃 하는것도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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