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 베귀르베우 1-언박싱+런너샷
요번에는 저번에 건베 가서
새로 구매했던 프라 중에서
HG 베귀르베우 프라를 조립해보려고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요즘 나오는 반죽음 정식 수입품 답게
바닥에는 수입품 관련 한글 라벨 스티커가 붙어 있네요.
대충 8세 이상에 3세 이하 금지 안내네요.
반죽음 주력인 HG 답게
조립 난이도나 부품 위험도도
그 연령층에 맞춰서 그런듯 합니다.
아무튼
10월 방송 예정인
신작 건담인 기동전사 수성의 마녀
관련으로 발매된 HG 프라모델 2종 중
하나기도 합니다.
정확히는 먼저 행사장에서
공개된 전일담(프롤로그)에 나오는
MS라서, 본편에서는 나올지는 미지수네요.
꺼라위키만 봐도
프롤로그와 본편 사이 시간이 1~2년도 아니고
10년으로 꽤 시간 차가 있다보니
아마 본편에는 안 나올 것 같지만,
대신 본편 등장이 예정된
MS 중에 비슷한 디자인을 한 MS가 있는 걸 보면
후속기는 나올지도?
새로운 프라모델을 구입하면
바로 런너 비닐 뜯고 조립하는 게 아니라,
먼저 메뉴얼 보고 검수부터 해줘야 합니다.
신작 건담 HG 프라인것도 있고
가격도 낮춰야 해서 그런지
메뉴얼만 봐도 런너 숫자나 부품수나
꽤 만만해 보이는군요.
각 잡고 조립하면
가조 하는데만
몇 시간 컷 낼 수도 있어 보이네요.
메뉴얼 상으로는
어디서 가져온 공용 스탠드 부품과
특수 부품인 전기선 명시해둔게 눈에 띄네요.
A 런너
B 런너
B 런너는 관절 및 프레임(?)을
주로 구성하는데
니퍼로 잘라보니 꽤 무른 재질이더군요.
(폴리캡 수준은 아니지만)
좀만 힘 줘도 휘거나 꺽이기
딱 좋은 편이니
다룰 때 조심해야 할 듯 합니다.
C 런너
D 런너
D 런너는 니퍼로 잘라보니까
재질이 꽤 단단한 편이더군요.
클리어로 된 공용 스탠드 런너
(정크 파츠 다량 발생합니다)
E 런너(클리어 보라색)
F 런너
스티커 씰
와이어 재현용 전기선
대충 런너만 7벌에
특수 부품으로
유선식 비트 병기 무장 연출에
사용하라고 들어 있는
전기선 1가닥 긴 거 들어가네요.
나중에 이야기 할 부분이지만,
전기선은 설명서에서
가운데를 잘라
와이어 2개로 만들라고 지시하고 있습니다.
정작 유선식 비트 병기 거치할 스탠드는
하나 뿐이지만요(...)
공용 스탠드를 빼면
본체에 사용되는 클리어 파츠는 이거인데
단순 투명 클리어가 아니라 보라색 클리어로
사출되었더군요.
기체 전반적으로 쓰인 보라색이랑
깔맞춤되는 것도 있고
사출색 괜찮게 잘 뽑혔더군요.
칼날 부품은
그냥 생프라로 뽑아줬는데,
메탈릭으로 뽑아줬으면 어땠을까 싶은
약간의 아쉬움은 있네요.
나머지 사출색도 색감이
무난하게 잘 뽑혔더군요.
기체에 메인 컬러인 연보라색이나
진한 남보라색 프레임 컬러는
설정색을 비교적 잘 뽑아냈더군요.
디자인 특성상 따로
코팅된 부분은 없지만
클리어로 처리되는 부분은
클리어로 사출된 건 있네요.
일단 런너 개수도 얼마 안되서
검수는 금방 끝냈는데
누락된 부품 하나 없이
다 들어 있네요.
문제 없이 다 있는 거 확인했으니
이제 조립을 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