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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막판에
1학년 멤버들을 선동(?)해서
어떻게 따로 떨어뜨리는데
성공한 나츠미.

이제 사악한 비즈니스 계획대로
자극적인
ㅇ튜브 뿌슝빠슝 컨텐츠
만들 수 있을 줄 알았던 나츠미였지만,

예상보다 1학년 멤버들 심지가 굳어서
도통 나츠미에 의도대로 안 풀리더군요.





되려 목숨보다 소중한 머니를
교통비 명목으로
파랑이에게 삥뜯기는 나츠미라든가,




파랑이에
실험 도구에 인체 실험 대상이 된다거나
나츠미가 생각했던 것보다
리엘라 1학년들은 여러모로 강하더라구요.

그 와중에 저 방향이 아닌가벼는 덤입니다.






키나코를 비롯한
1학년 멤버들의 꿈은
선배들을 뛰어넘는 거라고 하네여.
(너무 뛰어넘어서 거만해진 거 같지만)





반면 나츠미의 꿈은
다들 흔히 생각하는
돈 많이 벌어서
노후 편하게 사는거라고 하네요.






그와중에 제 버릇 못 버리고
돈을 위해
자극적인
사이버렉카 ㅇ튜브 뿌슝빠슝 영상 올린걸
카논 대장이 보고 직접 찾아왔네요.
(과연 나츠미의 운명은? 뿌슝빠슝)





후반부 부터
각본이 다른 사람이 쓴 것 같은 느낌이지만
아무튼
이때부터 1화부터 6화 전반부까지
빌드업 했던 나츠미는 어디로 가고
모습만 비슷한 다른 인물이 대역을 뛰는 듯한
느낌이더라구요.

작중에서 대놓고
이야기가 뜬금 없다고
셀프 디스 하고 있기도 하죠.
(자기들이 써놓고 역시 이건 좀, 했던듯)




나츠미(를 닮은 무언가)는
지금까지 꿈 꾸던 게
전부 실패했다고 담담히 털어놓으며
카논 대장에 리엘라 스카웃 제의를
돌려서 거절을 했지만,




하지만
그런 소심한 얘기를 듣고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다면 우리의 카논 대장님이 아니죠.

카논은 자기도 과거에 꿈을 향해 도전하다
실패하고 좌절했던 것을
모두에 도움으로 극복했다면서
나츠미(같이 생긴 무언가)에게
다시 한 번 할 수 있다고
손을 내미네요.




그렇게
한밤 중에 정신 없이
카논 대장과 나츠미(같이 생긴 무언가)는
춤을 추다
정신 차려보니
어느새 학교 축제 중이고
나츠미는 어느샌가
이미 9번째 리엘라 멤버가 되어 있었어요.
(전개가 워프한다는게 이거였군요)







아무튼
이걸로 신생 리엘라는 9명이 되었고
나츠미(같이 생긴 무언가)도
자신의 꿈을 찾게 되었고
모든 건 행복하게 메데타시 했답니다.



예고를 보면
렌은 또 떡락할 일만 생기나 보군요.
저번엔 게임에 빠지더니
이번엔 뭘까요?


 

###



하여튼
먼저 보고 온 분들이
망했다고 하길래
쥿키가 또 뭔짓을 해논 건지
많이 걱정하며 애니플 본방을 봤는데
의외로 생각보다는 잘 나온 편이라
이게 뭐가 문제일까 싶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꿈 얘기를 하기 시작하면서
뭔가 작위적인 그런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니
후반부는 아예 다른 내용이라고 할까?

정확히는
후반부에
나츠미와 카논이 서로 대화하고
춤 추는 장면만 따로 떼놓고 보면
그 자체로도 빌드업 잘 되었고
이야기가 괜찮고 그렇더라구요.

문제가 있다면
5화 통째로 할애해서
돈 관련 빌드업 한 거랑
전체적으로 1화부터 6화 전반부까지
나츠미에 대해서 묘사하고
빌드업 했던 것이,

과장 좀 보태서
그거 다 삭제해도
나츠미가 리엘라 들어오는 거
당위성이나 개연성에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냥 카논 대장이 너 내 동료 되라
하나로 충분하다고 해야 하나(…)

아예 6화 후반부 나츠미랑
지금까지 묘사된 나츠미가
다른 인물이라고 해야 할 수준으로
좀 연결이 매끄럽게 안된다고 해야 하나?
(전개가 워프하는 건 둘째 문제고)

어째
결말이랑 멋진 장면을 먼저 만들어두고
과정을 대충 끼워 넣다
이상해진 그런 거 보는 느낌이네요.

안그래도
갑툭튀 라이벌 소개한다고
3화를 낭비했는데
5화도 없어도 될 얘기로 만들어버리는데다
기존에 나츠미 나온 분량까지 생각하면
여러가지로 낭비가(…)

1쿨 애니인데
신 멤버는 4명이나 되는데
벌써부터 2화나 이렇게 낭비를 해버리면
후반부 전개를 어떻게
감당하려고 이러나 모르겟어요.
(보통 이러면 후반 급발진 전개 예약이던데?)

뭔가 기분탓 같지만
개별적인 장면만 떼서 보면
좋은 장면들이 많은데
그걸 다 합처서 전체적인 완성도를 보면
1기 때 보다는 각본이 부실한 부분이
많은 느낌이네요.

(일정 서두르다 제대로 다듬어지지 못한 그런거?)

1기도 아쉬운 부분이 없던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초반부터 이렇게 아쉬운 부분이 보인다거나
에피소드 낭비가 없는 편이었는데
그에 빈해 2기는 이제 중반인데

아쉬운 부분이 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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